• "올해도 순천만에 흑두루미가 왔습니다"..601마리 첫 관찰
    세계적인 연안습지 순천만에 올해 첫 흑두루미가 관찰됐습니다. 전남 순천시는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 601마리가 장거리 여행을 마치고 순천만 갯벌에 내려앉아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올해 처음으로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흑두루미 조사 이래 600마리 이상 대그룹이 순천만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순천시는 흑두루미 보호를 위해 차량 불빛 차단용 울타리 설치와 철새 지킴이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순천만 흑두루미 서식지 관리방안 연구 용역에 착수해 국내외 달라진 흑두루미 서식지 현황과 먹이원을
    2022-10-20
  • 광주 수소트램 추진에 국민의힘 "지하철도 해결 안 됐는데.."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수소트램 사업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오늘(20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광주시 국정감사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트램 예산이 1단계 800억 원, 2단계 7,640억 원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타당성에)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문제도 해결되지 않아 1단계 구간 개통 시기는 애초보다 2년 6개월 늦어지고, 2단계는 5년 늦은 2029년에나 가능하다"며 광주 재정 여건에서 수소트램 설치가 가능하
    2022-10-20
  • 양부남 "검찰 압수수색, 한명숙 총리·라임수사 허위 진술 생각나"
    고검장 출신인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이 검찰의 민주당 압수수색 시도는 과잉수사이며,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오늘(20일)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보내 "김용 씨의 범죄 혐의와 민주당사는 아무 관련도 없다. 이 분(김용)이 가져다 놓은 물품도 없고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압수수색은 강제수사라 필요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며 "설사 관련이 있다고 쳐도 서로 소통해 임의제출받는 방법도 있는데 압수수색을 한 건 과잉수사 금지 원칙에 반해 적절치 않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
    2022-10-20
  • 조은희 "중앙공원은 광주판 대장동"..강기정 "현실 모르는 말"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논란에 대해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지나친 특혜라고 지적했습니다. 광주광역시청에서 오늘(20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조 의원은 중앙공원 1지구에 대해 "시민단체 일부에서 '광주판 대장동'이라고 우려하는 사업"이라며 "사업자에게 지나친 특혜를 준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는 "공모지침을 위반했는데도 광주시에서 이를 묵인한 결과 자본금 5천만 원 회사가 2조 규모 개발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며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질타했습니다. 조 의원은 한양에서 우빈산업으로 변경되고
    2022-10-20
  • 역전승 이끈 김하성 환상 주루 플레이..NLCS 승부 원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환상적인 주루 플레이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에서 2-4로 뒤지고 있던 5회말 빅이닝의 물꼬를 터트리며 팀의 역전승을 도왔습니다.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9번 타자 오스틴 놀라의 우중간 안타 때 적극적인 홈 쇄도로 추격 득점을 올렸습니다. 샌디에이고는 계속된 1사 1루의 찬스
    2022-10-20
  • "이 XXX 없는.." 부하직원에게 막말한 전남도 공무원 해임
    부하 직원에게 고성과 막말을 일삼은 전남도청 공무원이 해임됐습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어 모 사업소 소속의 50대 A씨에 대해 갑질 행위를 한 혐의로 중징계인 해임 의결했습니다. 조사결과, A씨는 사무실에서 여성 부하 직원 등에게 "이 싸XX 없는 것이", "나를 지금 무시하냐"는 등 막말을 일삼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씨는 또 출근 시작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상사에게 업무를 전가하는 등 공무원으로서 직분도 다하지 않았습니다. 전남도는 본청 소속인 50대 B씨에 대해서도 갑질 행위 등을 한
    2022-10-20
  • 민주당 법사위원들 "윤석열차의 폭주 당장 중단돼야"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민주당사 압수수색과 관련해 "윤석열차의 폭주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며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국정감사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오늘(2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압수수색은 명백한 야당 탄압"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민주화 이후 제1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범죄 수사를 가장한 야당 탄압으로 지지율 반등을 기대할 수는 없다. 윤석열차의 폭주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의 압수수색은
    2022-10-20
  • '정인이' 추모한다며 후원금 모은 유튜버, 횡령 혐의 지명수배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를 추모하겠다며 후원금을 받았던 유튜버가 횡령 혐의로 지명수배됐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고발된 유튜버 A씨가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지명수배를 내리고 소재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유튜버 A씨가 '정인이'를 추모하는 갤러리를 만들겠다며 모은 후원금 2,600만 원 중 일부를 자신의 식비, 통신비 등으로 사용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A씨의 자택에 출석 요구서를 보냈지만 반송됐고, 연락도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
    2022-10-20
  • 민주당 국감 복귀..법사위 국감은 별도 논의
    당사 압수수색 시도에 반발하며 국정감사 중단을 선언했던 더불어민주당이 국감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0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다만 대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오늘 법제사법위원회 국감 참여 여부는 법사위원들이 별도 논의 후 결정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어제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한 업자들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한데 이어 민주연구원이 있는 여의도 민주당 압수수색을 시도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국정감사를
    2022-10-20
  • 이재명 "불법 자금 1원도 쓴 일 없다..정치 아닌 탄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정치가 아니라 이것은 그야말로 탄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20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국정감사 중에 야당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하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민생이 어렵고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 평화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이 맡긴 권력을 야당 탄압에, 초유의 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소진하고 있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역사가 퇴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진실은 명백하다"고 강
    2022-10-20
  • 텐트 안에서 난방기구 켜놓고 잠든 40대 숨진 채 발견
    난방기구를 켜놓고 캠핑을 하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월출동의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당시 퇴실 시간이 지나도록 텐트를 비우지 않자 캠핑장 관리자가 텐트 안을 열어봤다 숨진 남성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남성이 발견된 텐트 안에는 난방기구인 '화로대'가 켜져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광주의 아침 최저 기온은 4.9도를 기록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난
    2022-10-20
  • 푸르밀 노조 '이메일 해고' 반발, 집단행동 예고
    이메일 한 통으로 갑작스럽게 해고 통보를 받은 푸르밀 직원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했습니다. 푸르밀 노동조합은 최근 성명을 내고 "신준호, 신동환 부자의 비인간적이고 몰상식한 행위에 분노를 느낀다"며 "이에 강력한 투쟁과 (함께) 생사의 기로에선 비장한 마음을 표출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집단행동 계획과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푸르밀은 지난 17일 400여 명의 직원에게 사내 이메일을 통해 사업 종료와 정리해고를 통지했습니다. 푸르밀 사측은 메일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4년 이상 적자가 누적돼
    2022-10-20
  • 병원 재이송 도중 '위독'..광주·전남 5년간 353명
    최근 5년여 간 광주·전남에서 119구급차에 탄 환자 353명이 마땅한 병원을 찾지 못해 재이송되는 과정에서 심정지나 호흡 정지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받은 소방청 답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광주·전남에선 구급차 탑승 환자 353명이 병원 재이송 과정에서 심정지 또는 호흡 정지가 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에선 72명이 1차 재이송 과정에서 심·호흡 정지 등을 겪었는데, 2차례에 걸친 재이송 과정에서 3명
    2022-10-20
  • 정진석 "민주당 압수수색 저지, 법치주의ㆍ자유민주주의 정면 도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를 저지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진석 위원장은 오늘(2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당한 법 집행을 가로막는 민주당의 행위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 검찰의 정당한 법 집행은 전대미문의 토지개발 사기 사건으로 선량한 국민들이 피해를 본 바로 그 사건과 대선자금의 흐름에 대해서 추적하는 그것을 수사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떳떳하다면
    2022-10-20
  • 광주광역시 국감, 민주당 없이 개회..'반쪽 예고'
    광주광역시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없이 개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오늘(20일) 오전 10시 30분 국민의힘 의원 4명과 기본소득당 의원 1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에 대한 국감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회법에 따르면 상임위 개회는 재적위원 5분의 1 이상의 출석으로 가능합니다. 민주당 행안위 소속 의원 6명은 이날 오전 9시 의원총회 참석 이후 국감이 열리는 광주로 출발할 예정으로, 광주시에 대한 국감이 재개되는 이날 오후부터 합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전날 민주당은 검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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