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여성 세입자 스토킹한 50대 건물주 '구속'
    자신의 건물에 세 들어 사는 여성을 지속적으로 스토킹 하고 감금까지 한 50대 건물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주거침입미수·감금 혐의로 56살 A씨를 긴급 체포하고, 19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5일부터 20대 여성 세입자 B씨의 집을 수 차례 찾아가 문을 두드리거나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B씨의 집 문 앞에 빈 음료수 캔을 쌓아 올려 문이 열리는지를 감시하고, 1층 공동현관 출입문을 끈으로 묶어 B씨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감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10-21
  • 편의점 투자했다 실패하자 중국인 일당이 벌인 일은?
    편의점에 투자했다 손실을 입자 해당 편의점들을 돌며 억대 물품을 훔친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국인 유학생 25살 A씨를 구속하고, 함께 범행한 또 다른 중국인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18~21일, 편의점 4곳에서 담배 1만 6천여 갑과 캔맥주, 컵라면 등 모두 1억 2천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 일당은 사실상 폐업 상태인 편의점 창고에 들어가 쌓여있는 물품을 챙겼고, 영업 중인 편의점에서는 '사장이 물건을 가져가라
    2022-10-21
  • "성급하게 감세정책 내놓더니.." 트러스 英총리, 44일 만에 사임 '불명예'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 만에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영국 역사상 최단임 총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트러스 총리는 20일(현지시각) 오후 1시 30분 총리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찰스 3세 국왕에게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선거 공약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어서 물러난다"며 "다음 주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총리직에 머물겠다"고 밝혔습니다. 차기 보수당 대표이자 총리는 이르면 24일 결정됩니다. 선거를 주관하는 보수당 평의원 모임 1922 위원회의 경선 규정에 따르면, 후보가 단독
    2022-10-21
  • 광주경찰청 국정감사서 재개발 비리 등 '엄정수사' 촉구
    광주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재개발 비리 등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오늘(20일) 광주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광주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 관련 재개발 비리에 연루된 철거업체가 다른 재개발 사업에도 관여해 공사비를 최대 4배 부풀렸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의원은 "공사비를 부풀리면 공사를 날림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학동참사 수사가 마무리되면 광주 재개발 현장 비위 첩보를 확인하고 수사해 참사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야
    2022-10-20
  • 민주당 광주시당 "윤석열 대통령, 야당탄압 멈춰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윤석열 대통령은 권력기관을 동원한 야당탄압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늘(20일) 성명을 내고 " 야당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전두환 군부독재 시절에도 쉽게 시도하지 못한 일이고 국정감사 중 정당 당사 압수수색은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비하할 때 '굥교롭다'는 말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검찰의 행태가 참으로 '굥교롭다'"고 덧붙였습니다. 광주시당은 또 "24%에 불과한 지지율에 대한 불안감을 야당탄압으로 메꾸려는 비열한 시도를 당장
    2022-10-20
  • 목포시의회 "버스 독과점 폐해, 악순환 끊어야"
    목포시의회가 버스 노조 파업과 관련해 전체 의원회의를 열어 시민의 발목을 잡는 파업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목포시의회는 버스 노조 파업은 독과점의 폐해로부터 비롯된 악순환의 반복이라고 지적하며 집행부의 대응 부재를 질타했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에 시민의 교통권과 생계를 위협하는 버스 노조 파업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목포시 시내버스 노선 체계 전면 개편 및 준공영제 실행 방안 연구 용역' 결과가 나오면 노선 개편 등을 포함한 시내버스의 합리적 운영과 재정건전성 강화 등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
    2022-10-20
  • "여수 죽림지구 개발이익 지역에 환원해야"
    전남 여수시 죽림지구 도시개발사업 초과 이익금을 주민들에게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남도의회 최무경(더불어민주당·여수4) 의원은 오늘(20일) 열린 제36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전남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여수 죽림지구 도시개발사업 이익을 도민들에게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총사업비 4,155억 원이 투입되는 여수 죽림지구 개발사업은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면적 30만 평에 1만 4천여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남개발공사로부터 제
    2022-10-20
  • 여천농협, 로컬푸드직매장 공사도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
    10억 원대의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남 여수 여천농협이 또 다른 사업에도 밀어주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여천농협은 지난 2019년, 로컬푸드직매장 화양점 신축을 추진하면서 최저가 경쟁 입찰을 통해 18억 원이 투입되는 건축분야에 순천지역 A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듬해인 2020년에도 로컬푸드직매장 선원점을 증축하면서 역시 최저가 경쟁 입찰로 A업체를 선정해 13억 원 규모의 건축 공사를 맡겼습니다. A업체는 2019년에는 낙찰률 66.1%, 2020년에는 낙찰률 64.5
    2022-10-20
  • 전방부대 경계시스템 고장 3년간 561건 "안보 구멍"
    -CCTV 고장 274건으로 최다..수리에 평균 16.2일 전방부대 경계 장비의 잦은 고장으로 안보에 구멍이 뚫리고 있단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군은 2015년부터 병력 감소에 따른 전방 경계 감시를 위해 CCTV, 철책 감지 센서 등 경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방위, 광주서구갑)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 동안 전방부대 경계 시스템 고장은 561건 발생했습니다. 경계 장비 고장 원인은 CCTV 고장이 274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망 절단
    2022-10-20
  • 사상 최초 미국 화폐에 동양인 얼굴 등장
    사상 최초로 미국 화폐에 동양인 얼굴이 새겨졌습니다. 1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미국 조폐국이 중국계 여배우 안나 메이 웡의 얼굴이 각인된 25센트 주화 생산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조폐국은 성별에 따른 차별을 금지한 수정헌법 제19조 발효 100주년을 기념해, 미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들을 기리기 위한 주화 발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992년 첫 주연을 맡은 메이 웡은 할리우드 최초 중국계 미국 영화배우입니다. 당시 그는 영화에서 인종이 다른 배우들의 입맞춤 등 신체접촉을 금지하는 미국의 법 때문에
    2022-10-20
  • '고층 아파트 건설' 목포 서산ㆍ온금 재개발 재검토 해야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는 전남 목포시 서산·온금지구 재정비사업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목포시민사회 소통과연대는 20일 목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ㆍ온금지구 재정비촉진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는 20층 이하 690세대를 건설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은 목포의 상징인 유달산 경관을 훼손하고 구 조선내화 부지에 들어설 복합문화공간 조성과도 전혀 어울리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주거취약계층과 원주민 이주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 없이 개발논리 만을 내세운 고층 아파트 건설은
    2022-10-20
  • 목줄 채우고 개 사료 먹인 성매매업주 자매 징역 30년ㆍ22년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던 여성들에게 목줄을 채워 감금하고 개 사료를 먹이는 등 악행을 저지른 자매 포주가 각각 징역 30년과 2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오늘(20일) 특수폭행, 강요, 성폭력특례법 위반, 유사 강간 등 16가지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에게 징역 30년을, 언니 52살 B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현대사회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끔찍하고 엽기적이면서 가학적인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인정된다"며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행위로 피해자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안긴 점
    2022-10-20
  • "후진 기어에 놓고 내리다.." 40대女, 본인 차량에 깔려 숨져
    운전 연습을 하던 40대 여성이 자신의 차량에 깔려 숨졌습니다. 19일 오후 4시 1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41살 A씨가 자신의 SUV 차량에 깔려 머리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차량의 기어는 후진(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운전석에서 내리다 후진하는 차량 앞바퀴에 깔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면허를 딴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운전자였던 A씨는 차량 통행량이 적은 공원 주차장에서 혼
    2022-10-20
  • "성 정체성에 따른 박해도 난민 사유"..서울고법서 첫 인정
    서울고등법원이 '트렌스젠더' 외국인의 난민 지위를 인정했습니다. 서울고법 행정1-2부(김종호 이승한 심준보 부장판사)는 트렌스젠더인 말레이시아인 A씨가 '난민 불인정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생물학적으로 남성이지만 10세 무렵부터 여성의 성 정체성이 형성된 '트렌스젠더'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지난 2014년 말레이시아의 한 파티에 참석했다가 '여성처럼 보이게 하고 그런 옷을 입은 혐의'로 체포돼 법원에서 벌금과 구금 7일형을 선
    2022-10-20
  • "남도학숙, 성희롱 피해 직원에게 사과한 뒤 소송비용 청구..보복성"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남도학숙이 성희롱 피해를 당한 직원에게 무려 7년 만에 공식 사과하고도, 소송 비용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오늘(20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남도학숙에서 벌어지고 있는 조직적이고 악의적인 2차 가해가 여전히 현재 진행중"이라며 "남도학숙 이사장인 강기정 시장이 직접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용 의원은 "지난달 22일 남도학숙은 7년 만에 홈페이지에서 피해자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도 소송 비용을 청구했다"며 "앞에
    2022-10-2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