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사법 피해자 윤미향, 광복절 특별사면 해야 의미 있어"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윤미향 전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윤 전 의원의 사면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추미애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위안부를 위한 명예회복 활동에 평생을 바쳐온 사법 피해자 윤미향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광복절 특별사면권의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특별사면권은 이럴 때 반드시 행사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미향 전 의원에게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사법부에 대해서는 "사실 왜곡과 판단이 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윤 전
    2025-08-10
  • 여친 흉기 살해 40대 '형 무겁다' 항소했지만 2심도 중형
    여자친구를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3부는 지난달 10일 살인 혐의를 받는 42살 김 모 씨에게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금전적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여자친구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1심은 "범행의 구체적 수법, 가격 부위와 강도, 피해 정도를 비춰보면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결과 또한 매우 중대하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1심 재판부는 김
    2025-08-10
  • 고흥 양식장서 외국인 노동자 감전...2명 사상
    전남 고흥의 한 양식장에서 일하던 30대 외국인 노동자 2명이 감전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10일 오후 4시 15분쯤 전남 고흥군 두원면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30대 외국인 노동자 2명이 감전됐습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명은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양식장 배수 펌프를 고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0
  • 전국 흐리고 남부 지방 비...경기ㆍ강원 소나기
    월요일인 오는 11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11일 전북 북부, 경북 중·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제주도에도 곳에 따라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외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강원 산지, 충청권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12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 20∼80㎜, 광주·전남 내륙 10∼60㎜, 전북 남부
    2025-08-10
  • "李 대통령, 내일 임시국무회의...조국·윤미향 등 특별사면 심의·의결"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등에 대한 특별사면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0일 공지 메시지를 통해 "내일 오후 2시 30분 임시 국무회의가 개최된다"며 "회의에서는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대통령실은 12일 열리는 정기 국무회의에서 특별사면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 바 있으나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특별사면 건을 '원포인트'
    2025-08-10
  • 윤석열, 내란 재판 또 불출석할 듯...법원 "강제구인 검토"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 여름 휴정기 이후 처음 열리는 내란 재판에 또 불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1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 심리로 열리는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공판에 출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새벽 내란 특검에 구속된 이후 7월 10일과 17일, 24일 총 3차례 공판에 모두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달 들어 열리는 11일 재판 역시 건강 악화를 이유로 불출석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지난 7일 민
    2025-08-10
  • "中, 美에 AI 개발 핵심부품 수출 통제 완화 요구"
    중국이 인공지능(AI) 칩 자체 개발에 필수적인 핵심부품에 대한 수출통제 완화를 미국에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의 무역협상에서 중국 측이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출제한을 완화해달라는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BM은 AI 칩 개발에 필요한 핵심 부품입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화웨이와 중국 반도체기업 SMIC의 AI 칩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HBM의 중국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올해 초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엔비디아
    2025-08-10
  •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폭발물 설치" 신고...관객 대피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콘서트 관객 등이 대피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후 올림픽공원 내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에 'KSPO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접수됐습니다. 이 팩스를 받은 사측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소방당국과 공동대응해 KSPO돔으로 출동했습니다. 경찰에서는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경찰특공대 등이 출동했고, 소방당국에서도 소방차 19대와 인력 70여 명이 출동해 폭발물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날 KSPO돔에서는 그룹 더
    2025-08-10
  • '내 마지막은 내 의지대로' 연명의료 거부 300만 명 넘어서
    내 인생의 마지막은 내 의지대로, 생의 마지막에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고 서명한 사람이 3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0일 국립 연명의료관리기관은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내용의 사전연명의료 의향서를 등록한 사람은 9일 기준 300만 3,11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2월 연명의료 결정법(존엄사법) 시행으로 사전연명의료 의향서가 도입된 지 7년 6개월 만입니다. 연명의료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시행하는 의학적 시술로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것을 지칭합니다. 심폐소생술, 혈액투
    2025-08-10
  • 국민맞수 112회 | 이 대통령, 광복절 국민 임명식...조국 특사? / 주식 세제 개편, 이춘석 파문...불똥 확산? / 김건희 구속영장 청구...尹 부부 동시 구속?
    방송 : 2025년 08월 10일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주제 : - 이 대통령, 광복절 국민 임명식...조국 특사? - 주식 세제 개편, 이춘석 파문...불똥 확산? - 김건희 구속영장 청구...尹 부부 동시 구속?
    2025-08-10
  • 나주 외국인 노동자 '지게차 괴롭힘'이 끝이 아니었다...외국인 노동자들 임금체불도
    전남 나주의 한 벽돌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집단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가해자를 입건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고용노동부는 10일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하며, 가해자인 지게차 운전자 B씨에게 직장 내 괴롭힘 행위로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근로기준법 제8조 '폭행 금지'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초 스리랑카 국적의 노동자 A씨가 흰색 비닐로 결박된 채 지게차에 매달려 있는 영상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영상에는 B씨가 지게차로 외국인 노
    2025-08-10
  • 영암군민속씨름단 창단 이래 통산 100회 꽃가마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대한민국 씨름 역사상 최초로 창단 이래 통산 100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7일 폐막한 충북 영동군에서 대한씨름협회 주최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장사 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통산 100회 우승의 대업을 이뤘습니다. 통산 100회 우승은 대한민국 씨름 역사를 새로 쓴 성과이자, 지역 스포츠 역사에도 길이 남을 대기록으로 평가됩니다.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통산 100회 우승을 발판 삼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민속씨름 수도 영암'의 위상을 더 공고히
    2025-08-10
  • 제3회 강진하맥축제 흥행예감, 사전예약 반나절 만에 전석 매진
    강진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제3회 강진하맥축제가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2024년 제2회 강진하맥축제에는 99개 테이블 전석 매진과 6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해는 그 열기를 더욱 이어가며 개최 전부터 대박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의 사전예약자석 135개 테이블은 접수 시작 반나절 만에 전석 매진됐습니다. 올해 하맥축제는 편의시설 확충과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층 더 쾌적하고 풍성하게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물놀이장은 지난해
    2025-08-10
  • 저출산 직격탄은 국군도 못버텨...국군 병력 45만 명으로 급감
    정전 상황에서 우리 군이 필요한 최소 병력 규모를 크게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와 병무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7월 현재 우리 군의 병력은 45만 명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9년 56만 명에서 6년 만에 11만 명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군은 정전 상황에서 최소 50만 명의 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2년 전 이미 이 기준이 무너졌으며 현재는 그보다 5만 명이나 부족한 상태입니다. 특히 육군 병력 감소가 두드러져, 6년 새
    2025-08-10
  • 외국인도 이웃 61%, 이주노동자 자녀수당 지급은 찬성이 겨우...
    한국보건사회연구원(KIHASA)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61% 이상이 이제 외국인이 이웃에 사는 것을 정상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주민 유형에 따라 수용 정도에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영주권자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것에는 79.7%가 찬성하는 반면, 이주 노동자에게 같은 혜택을 주는 것에는 45.3%만이 찬성했습니다. 다문화국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대한민국이 사회 통합과 차별 해소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더가디언은 지난 7일, '통합 교육과 민원
    2025-08-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