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맛비 주춤, 무더위 다시 기승..남부 체감온도 31도↑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며 한풀 꺾였던 더위가 26일부터 다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26일 오전까지 인천과 경기북부, 경기남동부, 강원영서, 경북북부에는 5~1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날 전국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강릉 21도, 천안 19도, 제주 22도 등 18~2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춘천 29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제주 29도, 대구 29도
    2025-06-25
  • '온몸에 산탄총 파편 70여 개' 박힌 유기견 구조.."이름은 귀동이"
    온몸에 70개가 넘는 총알 파편이 박힌 유기견이 구조됐습니다. 25일 VIP동물의료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보면, '사냥총 맞아.. 온몸에 총알 박힌 채 떠돌던 유기견 강아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20일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VIP동물의료센터 성북점은 유기견 해외 입양을 준비하던 중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도그어스플래닛이 구조한 이 유기견은 센터 검진 결과, 온몸에서 70개가 넘는 산탄총 파편이 발견됐습니다. 안승엽 VIP동물의료센터 원장은 "총알이 머리 쪽부터 어깨, 가슴통, 엉덩이, 다리까지 너무
    2025-06-25
  • 내란특검, 尹 체포영장 청구 이어 출국금지까지..구속 수사 가나
    12·3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체포영장 청구에 이어, 출국금지 조치까지 이뤄지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 시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25일 자체 판단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출국 금지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이 검찰, 경찰로부터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이첩받으며 이미 재판에 넘겨진 사건의 공소 유지 주체가 특검으로 바뀌었고, 이에 따라 새로 출국금지 조처를 했다는 설명입니다. 특검은 "재판이 계속되는 중에 구속 취소가 되거나 보석이
    2025-06-25
  • PC방 자리 뺏으려 초등생에 라이터 위협 가한 중학생들
    PC방에서 초등학생의 자리를 빼앗으려 라이터로 위협을 가하고 침까지 뱉은 중학생들이 가정법원에 송치됐습니다. 25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초등생을 라이터로 위협하면서 침을 뱉은 혐의(특수폭행)로 중학생 A군과 B양을 인천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일 오후 5시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PC방에서 초등생 C군의 옷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 하거나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과 B양은 같은 학교 동급생으로 범행 당시 C군이 PC방에서 사용 중인 자리를 빼앗으려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2025-06-25
  • 영웅군단에 덜미 잡힌 호랑이..상위권 도약, 불씨 살릴까
    6연승을 달리던 KIA 타이거즈가 '영웅군단' 키움 히어로즈에게 덜미를 잡히며 연승행진을 마감했습니다. 24일 KIA는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주중 시리즈 첫 번째 경기에서 6대 9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양팀 선발 윤영철(KIA)과 김윤하(키움)가 각각 3이닝 5실점, 4이닝 5실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오는 등 엎치락 뒤치락 혼전이 이어졌습니다. 6대 6으로 균형을 이루던 경기는 6회말 키움 임지열의 좌중월 3점 홈런으로 기울었고 이후 양팀 추가 점수가 나오지 않아 키움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2025-06-25
  • 李대통령, 광주 군공항 이전 관련 대통령실에 TF 구성 지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TF팀을 구성해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25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직접 주관하겠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남과 광주광역시, 당사자인 무안 그리고 국방부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이 참여하는 TF를 대통령실에서 만들고 최대한 빨리 속도감 있게 실제 조사도 하고 주민들도 참여하고 외부 전문가도 들어오는 6자 TF를 구성하라"고 지시
    2025-06-25
  • SK 최태원 회장 둘째 사위, 美 특수부대서 이란 공습 참여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둘째 사위가 중동에 있는 미국 중부 특수작전사령부(CSCOJTF-C)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 남편 케빈 리우 황은 자신의 SNS에 "우크라이나나 인도-태평양 사령부에서 근무하는 것보다 중동 합동군사본부에 배치되는 게 한가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하지만 불과 6개월 만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 거라 상상하지 못했다"고 적었습니다. 황 씨는 지난해 12월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붕괴와 이달 예멘 후티 반군 축출 작전을 수행했으며, 현지시각 22일 미국이 B
    2025-06-25
  • 가수 김준수 협박해 8억 원 뜯은 女 BJ, 징역 7년 확정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8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인터넷 방송 진행자(BJ)에게 징역 7년이 확정됐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전날 상고 기각 결정으로 확정했습니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모두 101차례에 걸쳐 김준수를 협박해 약 8억 4천만 원 상당의 돈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A씨는 김 씨와의 사적인 관계에서 대화를 몰래 녹음한 뒤,
    2025-06-25
  • 계약해제 가능성 알면서도 소액 송금..대법 "적법한 이행 제공 아냐”
    부동산 매매 계약에서 매도인의 동의 없이 계약금 일부만을 일방적으로 송금하고 계약을 지속하려 한 행위는 정당하지 않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는 지난달 1일 40대 여성 A씨가 B씨 부부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소유 중인 아파트를 B씨 부부에게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B씨 부부는 우선 계약금 3,000만 원을 송금하고, 잔금은 이듬해 지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A씨 측은 며칠 뒤 개인 사정을 이
    2025-06-25
  • 전남농업박물관, '동아시아 쌀 문화 페스타' 27일 개막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오는 27일부터 12월 14일까지 '동아시아 쌀 문화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페스타는 쌀 문화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문화적 연대와 농업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개막식에는 페스타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남도천지밥'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남도천지밥 공연은 남도의 풍요로움과 정서를 밥상 위에 재현한 상징적 공연입니다. '동아시아의 미(米), 쌀 문화' 주제 특별전시도 준비됐습니다. 전시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소장한 일본, 미얀마, 인도
    2025-06-25
  • 부모 새벽에 일 나간 사이 화재..7살 동생도 끝내 숨져
    부모가 새벽 청소 일을 나간 사이 불이 난 집에 있던 10살 어린이가 숨진 데 이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살 동생도 숨졌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24일 발생한 부산진구 아파트 화재로 크게 다친 7살 여자 어린이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숨졌습니다. 경찰과 유족은 아이에 대한 부검 없이 장례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경찰과 유관기관의 합동 감식 결과, 거실에 있던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전원선이 연결된 콘센트 인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거실에서 시작된 불은 안방과 주방까지 번졌습니다. 앞서
    2025-06-25
  • '김민석 청문회 이틀째' "청문위원 모독하나".."후보자 협박하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25일 여야는 전날에 이어 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자료 제출 요구 문제 등을 놓고 팽팽히 맞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도 김 후보자의 재산·자녀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조속한 자료 제출을 촉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런 근거 없는 의혹 제기가 후보자의 역량·자질 검증을 가로막는다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문회 첫날인 전날 요청한 자료를 여전히 제출하고 있지 않다며 김 후보자를 몰아세웠습니다. 간사 배준영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자료제
    2025-06-25
  • 동물원 탈출한 불곰 2마리..꿀 창고 습격해 일주일치 꿀 '순삭'
    영국의 한 동물원에서 거대 불곰 두 마리가 우리 밖으로 나가 꿀 창고의 꿀을 거덜내는 동화와도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관람객이 대피하고 긴급대응팀이 출동하는 등 난리통 속에서도 곰들은 배가 부르도록 꿀을 먹어 치우고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우리로 복귀했습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엑서터 인근의 동물원 '와일드우드 데번'에서 전날 오후 '미슈'와 '루시'라는 이름의 다섯 살짜리 180㎏ 유라시아 불곰 두 마리가 탈출했습니다. 전날 오후 3시쯤 곰들이 울타리를 뚫고 직원 구역으로 들어온 것이
    2025-06-25
  • '여름의 시작'..전남 무안연꽃축제 26일 개막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전남 무안 대표 축제인 무안연꽃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열립니다.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열리는 무안연꽃축제는 '여름이 켜지는 순간, 무안에서'라는 주제로 초여름의 낭만을 느끼고 싶은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첫날인 26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동안 콘서트와 대학가요제 리턴즈, 노래자랑 등 공연이 이어집니다. 주말인 28일과 29일 낮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는 회산백련지 물놀이장 특설무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워터밤 파티 '워터樂 페스티벌'을 무료로 즐
    2025-06-25
  • 아내 '외도' 의심..10대 자녀 앞에서 흉기 수차례 휘두른 남편
    10대 자녀 앞에서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에 대해 징역 10년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홍성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미수와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56살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3일 오후 1시쯤 충남 홍성군 자택에서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입니다. 범행 당시 A씨의 15살 아들이 범행 장면을 모두 목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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