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국제평화영화제 개막...김대중 노벨평화영화상 심재명
    2025 국제평화영화제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오늘(26일) 서울 국회의사당과 광주 극장가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번 국제평화영화제에서는 12개 나라에서 장·단편, 다큐, 애니메이션 등 30여 편의 영화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대중 대통령 노벨 평화상 수상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올해의 김대중 노벨평화영화상 수상자로는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와 이 은 대표, 특별상으로는 박중훈 배우, 유강춘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2025-11-26
  • 강요·면박에 혐오 표현까지...고압 법관들, 심리도 졸속
    【 앵커멘트 】 광주변호사회가 올해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일부 판사들이 법정에서 막말과 반말을 일삼고, 절차를 어겨 재판의 공정성도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여전했습니다. 신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지법의 한 판사는 재판이 1시간 넘게 지연됐는데도, 사과는커녕 변호인에게 호통부터 쳤습니다. 다른 판사는 절차대로 진행해 달라는 소송 대리인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윽박지르거나, 울고 있는 피고인을 나무랐습니다. 반말과 비속어를 비롯해 남성을 혐오하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광주변호사회의
    2025-11-26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도로 개방률 공개 약속 지연...시장 SNS로 뒤늦게 알려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의 도로 개방 현황을 열흘 단위로 공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강기정 시장이 지난 1일과 10일 두 차례 SNS를 통해 개방률을 공개했지만, 이후 열흘이 지난 20일 발표를 건너뛴 뒤 25일에서야 '놓쳤다'며 뒤늦게 SNS에 공개했습니다. 광주시는 20일 기준 평균 개방률이 67.5%이며 포장률은 높지만 개방만 안 한 것뿐이라며, 시장직 사퇴까지 내걸었던 12월 22일 완전 개방 약속은 지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5-11-26
  • "꿈드리미 카드 악용 잇따라...적발 '0건'"
    광주시교육청이 학교생활 경비 지원을 위해 지급하는 '꿈드리미 바우처' 사업에서 카드깡 등 악용 사례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카드깡과 가습기, 마사지건 등 교육과 무관한 물품을 구매한 정황을 제시했으나, 시교육청은 관련 악용 행위를 단 한 건도 적발하지 못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뒤늦게 고의적·상습적 부정 사용자에 대해 제재 조치를 할 예정이며, 향후 사업 확대에 맞춰 오남용 예방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2025-11-26
  • 광주상의 "한국에너지공대 재정 기반 취약...개선 시급"
    광주상공회의소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중장기 운영 안정을 위해 정부 출연금 구조 개선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광주상의는 정부 출연금이 50억 원 줄어 올해 200억 원에 그친 데다, 지자체가 정부 기관과 공동 출연하는 예산마저 2031년 종료될 예정임을 지적했습니다. 상의는 대학의 중장기 운영 안정성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정부의 부담 비율을 확대하는 재정 기반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2025-11-26
  • 광주 찾은 김민석 총리 "광주가 첨단 AI·모빌리티 중심될 것"
    【 앵커멘트 】 김민석 국무총리가 민생 경제를 살피고 지역 현안을 챙기기 위해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국립 5·18 민주묘지와 기아차 광주공장, 광주 골목상가 등을 방문한 김 총리는 광주의 미래 산업 육성에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광주 방문의 첫 일정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를 택했습니다. '광주의 빛을 이어 국민의 삶과 주권을 꽃피우겠습니다'는 방명록을 남긴 뒤, 추모탑 앞에서 참배하며 5월 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김 총리의 이번
    2025-11-26
  • 무안 사회단체·업계, 무안공항 '조속 재개항' 촉구
    전남 무안군 사회단체와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 여행업계 등이 전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무안국제공항의 조속한 재개항 및 정상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무안공항 재개항 시점 불투명과 11개월간의 운영 중단으로 인한 2천억 원 이상의 지역 경제 손실을 지적하며, 유가족 추모권과 공항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 방안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정상화 점검협의체 구성 및 구체적인 재개항 로드맵 공개를 국토부에 건의할 것을 전남도에 촉구했습니다.
    2025-11-26
  • 김정관 장관, 석화업계에 자구안 제출 압박 "산업 전환 지원"
    【 앵커멘트 】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KBC 미래포럼 참석에 앞서 여수산단을 찾았는데요. 석유화학업계에 당장 다음 달로 다가온 자구책 제출을 압박하는 한편, 탄소중립으로의 산업 대전환을 위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KBC 미래포럼에서 전남 동부권을 제조업 재도약의 선도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김정관 산업부 장관. 핵심은 AI와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한 산업 대전환입니다. 김 장관이 여수산단을 찾아 나프타분해시설, 즉 NCC 감축을 골자로 한 업계의 사업재편계획서 제출을 압박한 이유이기도 합니
    2025-11-26
  • 광주기상청, 누리호 4차 발사, 기상 '청신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예정된 27일 새벽, 발사에 큰 지장을 줄 만한 기상 요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발사 예정 시각인 27일 오전 1시경 고흥 나로우주센터 일대는 기온 8도, 풍속 초속 3∼4m 수준이 예상돼 발사에 지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름이 많고 바람이 다소 불겠지만, 시야 확보에 영향을 줄 안개는 끼지 않을 것으로 관측돼 발사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2025-11-26
  •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KBC 미래포럼 개최
    【 앵커멘트 】 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여수에서는 제4회 미래포럼이 열렸습니다. 불황을 맞은 대한민국 핵심 산업의 대전환과 광주·전남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KBC 미래포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위기 속 돌파구 마련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습니다. 전남 경제의 중심으로 지역을 지탱해 왔지만, 전례 없는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과 철강 산
    2025-11-26
  • 현대제철 불법파견 항소심, 890명 중 '566명'만 정규직 인정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하청 노동자들의 근로자 지위를 인정한 1심 판결이 항소심에서 일부 뒤집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26일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민사3부는 현대제철 사내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소송을 제기한 노동자 890명 중 566명은 현대제철의 지휘를 받아 일한 것으로 보고 사측이 직접 고용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파견법에 따라 2년 넘게 계속 파견근로자를 사용할 경우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적용한 것입니다
    2025-11-26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11-26 (수)
    1부 와이드이슈 : 광주대 RISE 사업 역할과 추진 - 패널 : 김동진 광주대총장 2부 여의도초대석 - 패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2025-11-26
  • 딸 위해 시험지 훔친 '빗나간 모정'...검찰, 징역 8년 구형
    딸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시험지를 빼돌린 40대 학부모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26일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학부모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또 범행을 도운 기간제 교사 B씨에게는 징역 7년과 추징금 3,150만 원을, 범행에 가담한 행정실장 C씨에게는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유출된 시험지인 줄 알면서도 문제와 답을 외워 시험을 치른 혐의를 받는 A씨의 딸 D양에게도 장기 3년, 단기 2년의 징역형이 구형됐습
    2025-11-26
  • 성일종 "尹, 김건희 덮으려 계엄?...특검이 특검 압색 생쇼, 관종들, 수사로 말하길"[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조은석 내란 특검이 김건희 특검과 채 해병 특검을 각각 압수수색해 김건희 특검과 채해병 특검이 압수해 가지고 있던 김건희 여사 휴대폰과 윤석열 전 대통령 휴대폰을 확보했습니다. 말이 좀 복잡한데, 같은 특검이 특검을 압수수색하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내란 특검은 김건희 여사 명태균 게이트 사법 리스크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동기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여의도초대석', 국회 국방위원장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과 정치권 현안
    2025-11-26
  • '한 달째 연락 두절' 50대 여성 전 연인 긴급체포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퇴근길에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전 연인을 살인 용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했습니다. 충북경찰청은 26일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폭행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진천군 진천읍 소재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 연인인 50대 여성을 폭행해 살해했다고 보고, 압송해 그간의 행적을 캐묻는 한편 차량 등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살해했다고 볼만한 상당한 정황이 있어 체포했다"며 "아직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A씨의 전 연인
    2025-11-2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