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검사 곤조 빼야 대성, 선악 공존하는 아수라판"
    홍준표 대구시장이은 22일 "정치를 하려면 검사의 곤조를 빼야 제대로 된 정치인이 된다"며 "정치는 증거로 옳고 그름을 가리는 사법절차처럼 선악 구분의 세계가 아니고 선악이 공존하는 아수라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사 출신 정치인들이 대성을 못하는 이유도 바로 그 곤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곤조가 없는 검사는 유능한 검사가 될수도 없고 검사답지 않다고도 한다. 특수부·강력부 출신 검사들이 바로 그런 타입"이라며 "곤조있는 검사는 한번 물면 놓지 않고 한번 당하면 절대
    2022-10-22
  • '필로폰부터 대마까지'..모친 신고로 검거된 마약사범 징역형
    필로폰과 대마 등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하다 모친의 신고로 검거된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지난해 9월 차량과 지하 창고 안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대마를 흡입해 모친의 신고로 검거된 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3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 기간 중 또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참
    2022-10-22
  • '카톡 먹통' 국감 증인 채택된 최태원, 불출석 밝혀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먹통 사태와 관련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냈습니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밤 11시쯤 과방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4페이지 분량의 사유서를 통해 자신이 직접 기획한 '일본포럼'이 같은 날 개최된다는 점을 거론하고 "부득이한 사유로 출석이 어려움을 양해해 달라"고 통보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 8월부터 한일 민간 경제협력 재건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고자 해당
    2022-10-22
  • 김용ㆍ서욱ㆍ김홍희 구속..희비 엇갈린 與野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최측근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수사에서 전 정부 인사들이 나란히 구속되자 희비가 엇갈린 여야가 대조적인 논평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며 "민주당이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김 부원장 구속을 두고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시작된 검은 돈의 흐름이 이 대표의 분신인 김 부원장에게 흘러간 경위가 만천하에 알려졌다"며 "돈을 만든
    2022-10-22
  • "피묻은 빵 안돼"..대학가 번지는 SPC 불매 운동
    평택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20대 근로자 사망 사고를 계기로 대학가에서도 SPC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학생 모임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비서공)은 20일 "'피 묻은 빵'을 만들어온 죽음의 기계, 이제는 함께 멈춥시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대학 캠퍼스 내 여러 게시판에 게시했습니다. 비서공은 대자보에서 "SPC 그룹은 최소한의 안전 설비와 인력 충원마저도 비용 절감의 대상으로 삼아오며 결국 청년 노동자의 생명까지 앗아가고 말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SPC 그룹이 사망 사건 재발
    2022-10-22
  • '서해 공무원 피격' 서욱 구속..文정부 안보라인 수사 본격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격' 의혹의 핵심 인물인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받아내면서 문재인 정부 대북·안보라인 전반을 겨냥한 이번 수사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전 정부 장관급 인사로는 첫 구속 사례입니다. 검찰은 지난 정부 안보라인 인사들이 고(故) 이대준씨에 대한 이른바 '조직적 월북 몰이'에 가담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
    2022-10-22
  •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위해 최대 14조 원어치 테슬라 주식 매도 가능성"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최대 14조 원어치 테슬라 주식을 매도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경제매체 마켓인사이더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가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내용이 담긴 메모를 제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자금인 440억달러(약 63조 3천억원)를 마련하기 위해 다음주 미국 증시에서 약 50억∼100억 달러(약 7조2천억∼14조4천억원)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2022-10-22
  • 남욱, '대선자금' 보내고 "부동산 신탁사 설립 허가" 요구
    '대장동팀'의 남욱 변호사가 지난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경선 자금으로 돈을 보내면서 부동산 신탁회사 설립 허가를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 조사를 받으면서 이 같은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해 2월 유 전 본부장에게 "광주 쪽을 돌고 있다"며 대선 경선에 필요한 자금 20억원을 요구했고, 유 전 본부장은 이 요구를 남 변호사에게 전달해
    2022-10-22
  • 고용노동부 장관 등 안성 물류창고 추락사고 현장 방문.."엄정 수사할 것"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5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어제(21일) 고용노동부 장관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사고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고 현장을 찾아 애도와 유감을 표하며 엄정한 수사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재해예방을 위한 지방정부 근로감독권 부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사고 직후 노동부는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2022-10-22
  • 박수홍 측 '200억대 친형 재산 가압류 신청'
    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의 출연료와 계약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친형 A씨를 상대로 법원에 재산 가압류를 신청했습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씨의 재산을 돌려받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7일 박수홍의 출연료와 계약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친형 A씨가 구속기소된데 이어 A씨의 아내 역시 횡령을 공모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박수홍 측은 최근 10년 동안 A씨가 횡령한 금액만 116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검찰이 확인한 횡령금
    2022-10-22
  • 경찰, SPC 계열 제빵공장 사망사고 압수물 분석 돌입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20대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평택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치고 압수물 분석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20일 오후 5시께부터 다음달 오전 2시까지 9시간에 걸쳐 평택시 팽성읍 추팔산업단지 내 SPC그룹 계열 SPL 본사와 제빵공장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압수수색을 통해 작업 절차와 안전 조치 등에 관한 서류와 전자정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날 해당 사고를 수사 중인 수사전담팀의 팀장을 평택경찰서 형사과장에서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2022-10-22
  • '비위 의혹' 이흥교 소방청장 직위해제..직무대행 체제
    비위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이흥교 소방청장이 21일 임명된 지 10개월 만에 직위해제 됐습니다. 이 청장은 문재인 정부 말인 지난해 12월 소방청장으로 취임했습니다. 대통령실과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 청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로부터 직위해제를 구두로 통보 받았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청주지검은 세종시에 소재한 소방청장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소방청 전·현직 최고위직이 산하기관 납품과정에 개입한 뒤 금품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청장이 직위해제로
    2022-10-22
  • '서해 공무원 피살 은폐' 서욱ㆍ김홍희 구속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22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서 전 장관과 이 전 청장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난 6월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이 사건 관계자가 구속된 것은 처음입니다. 두 사람의 구속으로 지난 13일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 공무원 피살 은폐 및 자진월북 조작 의혹의 '윗선'으로 지목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2022-10-22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 명대..광주·전남 1,312명 신규 확진
    한동안 진정세를 보였던 코로나19 재유행이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2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하루동안 26,906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주일 전인 지난 15일보다 4,000여 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사망자는 22명, 위중증 환자는 196명 발생했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21일 하루동안 1,3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주일 전인 지난 15일보다 201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광주에서는 635명, 전남에서는 677명이 확
    2022-10-22
  • '한동훈 등판?' 끊이지 않는 차기 총선ㆍ전대 차출설
    차기 총선을 1년 6개월 가량 남겨뒀지만 정치권에선 벌써부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 가능성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차기 전당대회 차출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 장관의 총선 차출설은 그가 장관직을 맡은 직후부터 수면 밑에서 꾸준히 거론돼 왔는데, 최근에는 당내 친윤계 의원들이 한 장관에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며 총선 차출론에 군불을 떼는 양상입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유상범·조수진 의원 등 친윤 의원들은 총선을 통한 한 장관의 정계 입문 가능성을 띄우고 있습니다.
    202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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