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룟값이 금값"..펫플레이션에 전 세계 반려동물 '비명'
    코로나19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하면서 반려동물 유기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BBC방송의 2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의 동물보호소 '길 잃은 개들의 집'을 운영하는 수전 텔렙스키는 "보호소에 맡겨지는 동물이 나날이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물가난에 따라 반려동물 용품 및 사료 가격 역시 치솟는 '펫플레이션(펫+인플레이션)' 이후 빚어진 현상입니다. 지난 6월 호주의 반려용품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12% 가까이 올랐고, 같은 기간 미국(10.3%)과 영국
    2022-10-24
  • 민주당 광주 국회의원 "검찰의 민주당 침탈..모든 책임은 尹정권"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이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에 대해 '침탈'이라는 표현을 쓰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광주 지역 국회의원은 오늘(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검사들은 '압수수색을 나왔다'는 고지도 하지 않고, 출근하는 직원들 틈에 섞여 당사 8층에 있는 민주연구원 부원장실까지 '침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사에 검사들이 신분도 밝히지 않고, 용무도 밝히지 않은 채 '침입'한 것은 윤석열 정부 검찰이 이미 정상궤도를 이탈했으며, 정권의 용병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드러내준다"고 덧
    2022-10-24
  • 목포시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의존 안 돼"..협의체 구성
    시내버스 파업 일주일째를 맞은 전남 목포시가 지역 각계각층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해 시내버스 조기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목포시는 오늘(24일) 입장문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매우 죄송하다"며 "목포시의회, 학부모 대표, 교육청, 시민단체, 시내버스 노사 관계자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시내버스 조기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태원여객·유진운수 회사 측은 시내버스의 조속한 운행을 위해 경색된 노사 관계를 푸는 지혜를 발휘해주기를 바란
    2022-10-24
  • "유ㆍ초ㆍ중ㆍ고 교육비 손대지 말라"..교육단체 반발
    교육교부금 일부를 대학에 배분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교원단체와 시민단체가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수호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2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출범식을 열고 "선진국 수준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부금은 지금보다 더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교부금은 학생 수 감소 하나만을 가지고 근시안적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부금 일부를 대학도 쓸 수 있게 조정하겠다는 정부 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학생 수 감소로 대학들이 재정난을 겪자,
    2022-10-24
  • 윤상현 “민주당사, 소도 아냐..이재명, 정치탄압 선동적 언어 구사”[여의도초대석]
    - ‘김용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수사 검찰, 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재시도 - 윤상현 “최측근 연루, 이재명도 알았을 것”..이재명 “도의는 사라지고 폭력만 남아” 검찰이 오늘(2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내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 재시도에 나선 것과 관련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까딱하면 야당 탄압, 정치 보복이라고 말하는데 정당한 법집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KBC광주방송 &lsquo
    2022-10-24
  • '레고랜드 사태'에 국민의힘 안에서도 '김진태 책임론'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로 금융시장의 불안이 확산하자 국민의힘에서도 자당 출신 김진태 강원도지사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강원도의 재정자립도가 올해 기준 24.7%에 불과하고,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라며 "이런 재정상황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사업을 벌인 전임 최문순 도지사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강원도가 채무이행을 할 수 있음에도 미이행 발표로 불신을 키운 건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한다"며 김 지사의 책
    2022-10-24
  • 김남국, 대통령실 새 CI에 "검찰 공화국 선포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실의 새 CI(상징체계)에 대해 "검찰 공화국의 선포냐"라며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실의 새 CI에 "검찰 로고가 겹쳐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대통령실 CI도 검사가 만들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라며 "이걸 만드는 데 무려 1억 원 정도의 예산을 썼다는 사실이 차라리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천억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용산 이전 비용에 인테리어 공사 비용, 불필요한 민방위복 교체로 인한 예산 낭비 등 이
    2022-10-24
  • 나주 실종 80대 노인 12일 만에 숨진 채 발견..타살 혐의 없어
    전남 나주에서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이 신고 접수 12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나주경찰서는 23일 오후 2시 20분쯤 나주시 다시면 죽산보 인근 영산강변에서 실종신고됐던 87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나주시 다시면에 거주하던 A씨는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아 지난 12일 밤 8시 반쯤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최근 치매 증상을 보였지만 휴대전화나 배회감지기 등을 가지고 있지 않아 경찰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발견 당시 A씨에게 외상이나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0-24
  • 英 존슨 전 총리, 차기 총리 불출마..사상 최초 비백인 총리 나올까
    영국 차기 총리 후보 등록 마감을 앞두고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23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존슨 전 총리는 성명에서 "의원들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출마가 옳지 않은 일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존슨 전 총리는 이날 대표 경선 출마에 필요한 의원 100명의 지지를 넘는 102명의 지지를 받았지만, 당의 단합 등을 위해 출마를 포기한다고 전했습니다. 24일 오후 2시 보수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가운데, 존슨 전 총리가 출마를 포기하면서 수낵 전
    2022-10-24
  • 尹대통령 "시정연설 추가조건은 헌정사에서 들어본 적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예산안 시정연설과 관련해 대장동 특검 수용과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거기(시정연설)에 무슨 추가 조건을 붙인다는 것은 제가 기억하기론 우리 헌정사에서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민주당이 두 가지 조건을 내걸고 시정연설 참석 여부를 조율하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대통령의 국회 출석 발언권과 예산안이 제출되면 시정연설을 듣게 돼 있는
    2022-10-24
  • 주호영 "대장동 특검, 지금 단계에서는 가당치 않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장동 특검' 요구에 대해 "지금 단계에서는 전혀 가당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24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특검 논의는 검찰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든지 검찰 수사에 문제가 크게 드러났을 때 될 수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 "민주당의 절박한 사정은 알겠지만 저희들은 특검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다시한 번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시정연설 전인 25일까지 특검 수용 여부를 밝혀달라고 말한 민주당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이 마치 이번 수사에 관여하고
    2022-10-24
  • 이재명, 민주당 압수수색에 "도의는 사라지고 폭력만 남아"
    검찰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도의는 사라지고 폭력만 남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4일)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내일이) 대통령 시정연설인데 오늘 이렇게 압수수색을 강행하겠다고 하는 데 대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좀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제 정치는 사라지고 지배만 하겠다, 지배만 남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장동 특검'에 대해서는 "정쟁적 요소는 1년이 넘었기 때문에 특검에 맡기고 민생에 집중하자는 것"이라며 여권을 향해 특검 수
    2022-10-24
  • 尹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잘한다' 32.9%·'잘못한다' 64.4%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소폭 하락하며 32.9%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 17일~21일 전국 성인남녀 2,512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2.9%로 지난주 조사(33.1%)보다 0.2%p 하락했습니다.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64.4%로 전주 조사(64.2%)보다 0.2%p 상승했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해외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으로 9월 4주 차에 31.2%까지 떨어진 뒤
    2022-10-24
  • 검찰, '불법 정치자금 혐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검찰이 오늘(24일) 오전 7시쯤부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지난 19일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로 압수수색이 불발된 지 5일 만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이날 오전 민주연구원이 있는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용 부원장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검찰은 김 부원장을 긴급 체포한 뒤 민주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민주당 의원 및 당직자들과 8시간 가까이 대치한 끝에 밤 10시 50분쯤 현장에서 철수했습니다. 한준호
    2022-10-24
  • "화석연료 반대" 모네 작품에 으깬 감자 던져
    화석연료 사용에 반대하는 기후활동가들이 전시 중인 모네의 작품에 으깬 감자를 던지는 행동을 벌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의 환경단체 라스트 제너레이션 소속 활동가 2명은 23일(현지시각) 독일 포츠담 바르베리니 미술관에 전시된 모네의 작품 '건초더미'에 으깬 감자를 끼얹었습니다. 활동가들은 작품을 훼손한 이후 자신의 손에 접착제를 발라 미술관 벽에 고정하는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라스트 제너레이션은 이들의 시위 장면을 SNS로 공유했고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과정이 우리 모두를 죽이고 있다는 것을 사회가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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