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국 정상회의 속 동상이몽..韓ㆍ日 "북핵 경고", 中 "관련국 자제해야"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위성 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 중국 3개국 정상이 각각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27일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가졌습니다.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오늘 예고한 소위 위성발사는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2024-05-27
  • '하나, 둘, 셋, 넷' 숫자도 셀 수 있는 똑똑한 '이 동물'은?
    똑똑한 동물로 알려진 까마귀가 숫자를 넷까지 셀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CNN 방송은 독일 튀빙겐대학 동물생리학연구실 연구팀이 까마귀에게 숫자를 보여주면 그 숫자를 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구팀이 낸 신호의 횟수를 맞출 수도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은 까마귀가 숫자를 인식하고 반응하는 방법이 인간과 유사하다면서 까마귀도 아기들처럼 숫자와 그 값을 연관 짓는 법을 배울 수 있고 그에 따라 큰 소리로 세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미국 까마귀와 유사한
    2024-05-27
  • 교육부 "집단휴학계 제출 강요"…의대 3곳 수사의뢰
    교육부가 의대 3곳에서 수업 거부와 집단 휴학계 제출을 강요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교육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주 금요일(24일) 세 군데 대학에서 집단행위 강요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아 세 군데 대학 모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수업 참여 의대생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이른바 '족보'로 불리는 학습자료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한 한양대 의대생들을 지난달 경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움직임이 추
    2024-05-27
  • 대구서 부모에 흉기 휘두른 20대 아들 체포..부친 중상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6일 밤 9시 반쯤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햄범 체포했습니다. 50대 아버지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을 말리던 50대 어머니도 손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살인미수 #살인 #흉기 #부모 #아들
    2024-05-27
  • 금감원 채용 시험 대신 봐준 쌍둥이형..결국 덜미
    금융감독원 채용 시험에 대리 응시한 쌍둥이 형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는 업무방해와 공문서 부정행사 혐의로 쌍둥이 형제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쌍둥이 형제 중 형인 35살 A씨는 지난 2022년 9월 금감원 1차 필기시험을 동생 B씨의 주민등록증으로 대리 응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B씨는 한국은행과 금감원 직원 채용에 동시 지원했으나 1차 필기시험 날짜가 겹치자 외모가 유사한 형에게 응시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 기관 1차 필기시험에 모두 합격하자 B씨는 형이 대리
    2024-05-27
  • 교육부, 교사 1만여 명 개인정보 유출
    교육부의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사업 연수 과정에서 교사 1만 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지난 20일 교육부가 일부 시도교육청에 보낸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대상자 선정 결과' 공문에서 연수 참여 교사 1만 1천명의 이름과 소속 학교, 휴대전화 번호 등이 포함된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이는 AI 디지털 교과서 관련 교사 연수였습니다. 사태를 파악한 교육부는 24일 1만 1천여 명의 교사 개인에게 각각 사과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교육부는 메일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점을 안내하고 사과했습니다. 개인정보가
    2024-05-27
  • 조국혁신당 '당론 1호 법안' 한동훈특검법 30일 발의
    조국혁신당은 총선 기간 '당론 1호 법안'으로 공약했던 '한동훈 특별검사법'을 22대 국회 임기 시작일인 오는 30일 바로 발의하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장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선인총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박은정 당선인이 30일에 한동훈 특검법을 직접 접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특검을 도입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딸 논문 대필 의혹, 지난 대선 당시 고발 사주 연루 의혹 등을 규명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특검법이 실제로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2024-05-27
  • 김문수 "개혁신당, 유사시 국민의힘 장악하려는 포석" [와이드이슈]
    최근 전당대회를 마치고 당 정비에 나선 개혁신당에 대해 향후 독자적으로 갈 가능성은 거의 없고 유사시 국민의힘을 장악하려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선인이 23일 KBC 뉴스와이드 플러스에 출연해 최근 개혁신당의 행보와 관련해 "개혁신당의 입지는 굉장히 약하거나 독자적으로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유로는 "지금 우리 대통령제, 남북 관계 이런 대한민국의 현실 또는 국민들의 성향이 상당히 좀 강렬해서 다수당을 인정하거나 용인하는 폭이 넓지가 않다"라며
    2024-05-27
  • 수능 6월 모평..'N수생·검정고시' 지원자 역대최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올해 첫 모의평가가 6월 4일 실시됩니다. 졸업생 등(졸업생+검정고시생) 응시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했습니다. 특히 의대 증원과 맞물려 반수생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본수능에서의 'N수생' 비율에 관심이 쏠립니다. 모의평가 지원자는 47만 4천133명으로, 작년 6월 모의평가보다 1만 458명 증가했습니다.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38만 5천435명(81.3%)으로 1만 60명 늘었고, 졸업생 등은 8만 8천698명(18.7%)으로 398명
    2024-05-27
  • 유승민 "2년간 尹 마음대로 한 결과가 뭔가, 답답..지금도 방황, 내가 도울 수 있어"[민방대담]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 룰과 관련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유승민 전 의원은 "당원 100% 전대 룰이 당을 완전히 망가뜨렸다. 저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나 유불리를 떠나서 이 룰은 진짜 말이 안 된다"며 전대 룰 개정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6일 방송된 전국 9개 민방 공동대담에 출연해 "제가 출마하고 안 하고 저한테 불리하고 불리하지 않고를 떠나서, 지금 25년째 양심에 따라 정치를 해 온 사람 입장에서, 당원 100%로 당 대표를 뽑는다. 이 룰은 진짜 말이 안 되고 이것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이 망가졌다"
    2024-05-27
  • "뉴진스 조선대 축제 온다".. 27일 개막식 인파 관리 비상
    뉴진스 등 유명 가수를 초청한 조선대학교 축제 대동제에 수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파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선대학교 37대 총학생회는 그동안 5·18민주화운동 주간인 5월에 축제를 열지 않는 관례를 깨고 '뉴진스' 등 출연진을 공개했습니다. 뉴진스는 축제 첫 날인 27일 무대에 오르고, 28일에는 다이나믹 듀오, 29일에는 싸이가 출연합니다. 특히 2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볼빨간사춘기과 크래비티, QWER과 뉴진스가 공연할 예정입니다. 경찰 등 관계
    2024-05-27
  • '극장가도 숏폼 대세될까' 1천원 단편영화 눈길
    유튜브과 틱톡 등 온라인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명 영화관이 10분 안팎의 단편영화를 1천 원에 유료 상영하기로 해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CGV는 배우 손석구가 주연하는 단편영화 '밤낚시'를 다음 달 단독 상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밤낚시'는 밤에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 스릴러로, 문병곤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문 감독은 '세이프'로 2013년 제66회 칸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황금종려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상영 시간이 12분 59초인 '밤낚시'는 자동차의 앞
    2024-05-27
  • 매일 외출ㆍ음주하며 보험금 챙긴 가짜 입원환자, 결국 '실형'
    증상을 부풀려 장기 입원을 하면서 보험금을 1억 원 가까이 타낸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7단독 민한기 판사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15년 7월 허리 질병 정도를 부풀려 보험사 3곳에 보험금을 청구해 9천600여 만 원을 받아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사실 14일 정도만 입원하면 됐으나, 의사에게 통증을 과장해 진술하고 총 58일간 입원한 후 청구서를 보험사에 보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의사 진단에 따라 입원했기 때문에
    2024-05-27
  •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 국보 지정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가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27일 조선 후기 팔상도를 대표하는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의 이번 국보 지정은 지난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 이래 첫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2003년 보물로 지정됐다가 20여 년 만에 이번에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일괄로 제작한 불화로, 영산회상도 1폭과 팔상도 8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팔상도는 석가모니의 생애에서 역사적인 사건을 8개의 주제로 표현
    2024-05-27
  • 군기훈련 후 숨진 훈련병..군인권센터 "건강 이상징후 무시"
    육군 훈련병이 군기훈련을 받다가 쓰러진 뒤 이틀 만에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군인권센터가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27일 숨진 훈련병에게 건강 이상 징후가 있었으나 집행간부가 이를 무시했다며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얼차려' 부여로 병사가 사망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센터는 "제보에 따르면 지난 22일 6명의 훈련병이 밤에 떠들었다는 이유로 이튿날 오후 완전군장을 차고 연병장을 도는 얼차려를 받았습니다. 연병장을 돌던 도중 한 훈련병의 안색과 건강 상태가 안 좋아 보이자 같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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