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년 만에 10월 대설특보..설악산 중청대피소 16cm
    오늘(24일) 오전 한때 강원 북부 산지에 올 가을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10월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건 지난 2005년 이후 17년 만입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늘 오전 8시 10분부터 강원 북부 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로 대청봉 등 고지대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설악산 중청대피소 주변 최저기온은 오전 6시쯤 영하 3.4도까지 떨어졌고, 오후 3시 기준 중청대피소에는 16cm의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내일 새벽 3시까지 강원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1~3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
    2022-10-24
  • 윤상현 “북한 핵무력 대응, 미군 핵잠수함 상시 배치 ‘공포의 균형’”[여의도초대석]
    - “전술핵 한국 재배치, 독자 핵개발 모두 현실적으로 불가능” - “한반도 인근 공해에 핵잠수함 배치..한미 핵공유 협정 추진” 북한 핵전력에 대응할 수 있는 이른바 ‘공포의 균형’을 위한 현실적이고 실효적 수단은 한반도 인근 공해에 핵미사일을 탑재한 미군 핵잠수함 상시 배치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24일) KBC광주방송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
    2022-10-24
  • '성매매 미끼' 남성 유인해 폭행ㆍ금품갈취 일당 징역 7년
    성매매를 미끼로 남성을 유인한 뒤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일당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는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22살 A씨와 23살 B씨에게 각각 징역 7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 휴대전화 채팅앱에 성매매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찾아온 남성을 폭행하고 1,500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 등은 피해 남성이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나체 사진을 찍고 강제로 합의서 작성을 강요하기도 했으며,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휴대폰 유심칩을 교체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022-10-24
  • 생후 한 달된 딸 학대한 아빠, 징역 17년 불복해 항소
    태어난지 한 달된 딸을 때려 중상을 입힌 40대 아버지가 중형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생후 1개월 된 딸을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을 선고받은 40대 남성 A씨는 최근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딸이 울면 코에 분유를 들이붓거나 입에 가재수건을 넣고 얼굴을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의 딸은 두개골 골절과 함께 뇌출혈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장애를 갖고 살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2-10-24
  • [탄소중립]국가산단을 개조하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문제는 미래가 아닌 바로 현재의 위기입니다. 이 위기의 주범인 탄소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미국과 유럽, 우리나라는 2050년 탄소 중립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KBC는 세계 각국이 탄소 중립에 도전하는 배경과 전략을 살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여수·광양 국가산단 주요 에너지원은 "화력" -온실가스 배출 상위 20곳 中 9곳 철강·화학 기업 -국가산단 탄소 중립 시급한 당면 과제 -전 세계 138개국, 탄소 중립 선언 -2050년까지 탄소 중립 실현 목표
    2022-10-24
  •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후보자 "사려 깊지 못했다"
    전남도의회로부터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후보자가 부동산 투기 의혹과 LH 대학 교수 이직 등에 대해 사려 깊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장 후보자는 입장문을 통해 "본적 변경은 주민등록 제도를 잘 인지하지 못한 자신의 불찰"로 고의적인 변경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국가공기업인 LH공사 직원으로서 신중하게 아파트를 취득했어야 함에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게 처신했던 점이 있어 송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LH 퇴직 후 LH 대학 교수로 이직한데 따른 도덕성 논란에 대
    2022-10-24
  • 대리기사들 "카카오 먹통으로 평균 17만 8천 원 영업손실"
    대리운전 기사들이 '카카오 먹통' 사태로 평균 17만 8천 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한국노총전국연대노동조합 플랫폼운전자지부와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등 4개 단체는 오늘(24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가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90시간 동안 대리운전 기사들은 난데없는 실직 사태를 겪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들에 따르면 피해를 신고한 대리기사 382명 가운데 348명(91.1%)이 '일을 배정받지 못해서', 25명(6.5%)은 '업체나 고객과 연락이 불가능해서'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고 호
    2022-10-24
  • "받은 마음 돌려주고 싶었어요"..이웃 수술비 도운 고려인
    이웃들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은 고려인이 다른 고려인 수술비에 써달라며 100만 원을 후원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려인마을에 살고 있는 키르기스스탄 출신 고려인 김라리사(46)씨는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피난 온 김빅토리아 씨가 골수염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수술비에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김 씨가 선뜻 기부금을 내놓은 이유는 5년 전 본인이 이웃들에게 받았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대한 기억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광주 고려인마을에 정착해 살고 있는 김라리사 씨
    2022-10-24
  • 태도 돌변한 유동규..재판서 '이재명' 적극 언급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 재판에 출석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법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 그 동안 재판에서 이 대표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왔던 유 본부장 측은 오늘(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한 이 대표의 책임을 부각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은 정영학 회계사에게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건설사를 배제하는 결정 과정이 성남시청 또는 성남시장으로부터 위에서 아래로 지시가 내려온 것 아니냐"고 추궁하며 당시 성남시
    2022-10-24
  • 나주 SRF발전소 관련 행정 문제 없었나..감사원 감사
    전남 나주시가 SRF열병합발전소 관련 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받게 됩니다. 나주시는 감사원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나주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를 대상으로 예비감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5일부터 28일까지 감사팀이 나주시를 방문해 본 감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감사는 SRF열병합발전소 최초 협약부터 각종 인허가 사항, 7건에 달하는 행정소송이 적절했는지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주 SRF열병합발전소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700억 원을 들여 빛가람혁신도시에 건
    2022-10-24
  • "사룟값이 금값"..펫플레이션에 전 세계 반려동물 '비명'
    코로나19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하면서 반려동물 유기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BBC방송의 2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의 동물보호소 '길 잃은 개들의 집'을 운영하는 수전 텔렙스키는 "보호소에 맡겨지는 동물이 나날이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물가난에 따라 반려동물 용품 및 사료 가격 역시 치솟는 '펫플레이션(펫+인플레이션)' 이후 빚어진 현상입니다. 지난 6월 호주의 반려용품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12% 가까이 올랐고, 같은 기간 미국(10.3%)과 영국
    2022-10-24
  • 민주당 광주 국회의원 "검찰의 민주당 침탈..모든 책임은 尹정권"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이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에 대해 '침탈'이라는 표현을 쓰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광주 지역 국회의원은 오늘(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검사들은 '압수수색을 나왔다'는 고지도 하지 않고, 출근하는 직원들 틈에 섞여 당사 8층에 있는 민주연구원 부원장실까지 '침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사에 검사들이 신분도 밝히지 않고, 용무도 밝히지 않은 채 '침입'한 것은 윤석열 정부 검찰이 이미 정상궤도를 이탈했으며, 정권의 용병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드러내준다"고 덧
    2022-10-24
  • 목포시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의존 안 돼"..협의체 구성
    시내버스 파업 일주일째를 맞은 전남 목포시가 지역 각계각층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해 시내버스 조기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목포시는 오늘(24일) 입장문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매우 죄송하다"며 "목포시의회, 학부모 대표, 교육청, 시민단체, 시내버스 노사 관계자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시내버스 조기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태원여객·유진운수 회사 측은 시내버스의 조속한 운행을 위해 경색된 노사 관계를 푸는 지혜를 발휘해주기를 바란
    2022-10-24
  • "유ㆍ초ㆍ중ㆍ고 교육비 손대지 말라"..교육단체 반발
    교육교부금 일부를 대학에 배분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교원단체와 시민단체가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수호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2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출범식을 열고 "선진국 수준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부금은 지금보다 더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교부금은 학생 수 감소 하나만을 가지고 근시안적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부금 일부를 대학도 쓸 수 있게 조정하겠다는 정부 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학생 수 감소로 대학들이 재정난을 겪자,
    2022-10-24
  • 윤상현 “민주당사, 소도 아냐..이재명, 정치탄압 선동적 언어 구사”[여의도초대석]
    - ‘김용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수사 검찰, 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재시도 - 윤상현 “최측근 연루, 이재명도 알았을 것”..이재명 “도의는 사라지고 폭력만 남아” 검찰이 오늘(2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내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 재시도에 나선 것과 관련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까딱하면 야당 탄압, 정치 보복이라고 말하는데 정당한 법집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KBC광주방송 &lsquo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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