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접전 끝 반격 성공..플레이오프 1승1패 승부 원점
    키움 히어로즈가 1점차 접전 끝에 LG 트윈스를 잡고 플레이오프의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키움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LG와의 2차전에서 7-6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키움은 2회까지 6-0, 4회까지 7-2로 앞서 나가며 경기 초반 손쉽게 승리를 가져오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5회 LG에 4실점 빅이닝을 내주면서 경기 중반부터는 1점차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LG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팀을 역전의 위기에서 구해낸 것은 구원 등판한 최원태였습니다.
    2022-10-26
  • 승용차 추돌한 SUV 인도로 돌진 3명 사상
    6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25일 저녁 8시쯤 서울시 강동구 천호역 인근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해 자전거를 타고 있던 60대 여성을 치였습니다. 차에 치인 60대 여성은 숨졌고 A씨의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V는 자전거를 충돌한 뒤 이어서 바로 옆 상가 건물 유리 외벽을 들이받은 뒤 멈췄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
    2022-10-26
  •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서 불..킥보드·창고 일부 타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나 전동킥보드와 보관 창고 일부가 탔습니다. 오늘(26일) 새벽 1시 15분쯤 전남 해남군 송지면의 한 단층주택 옆 창고 안에서 배터리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동킥보드와 창고 약 10제곱미터가 탔습니다. 화재 당시 창고 안에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7명과 소방차 2대를 투입해 15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배터리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26
  •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큰불..점포 70여곳 피해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큰불이 나 시장 내 점포 절반 가량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25일 저녁 8시 27분쯤 대구광역시 북구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한 청과물 점포에서 난 불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도매시장 내 전체 점포 152곳 중 45%인 69곳이 소실됐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펌프차 28대, 탱크차 26대, 화학차 2대 등 장비 89대와 소방관 24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으며, 불은 발생 3시간 30분 만인 밤 11시 58분 완전 진화됐습니
    2022-10-26
  • 5·18 직전 광주에서 민주화시위 이끈 대학생 42년 만에 '무죄'
    5·18 민주화운동 직전 광주에서 민주화 시위를 이끈 대학생이 42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내란부화수행과 계엄법 위반 혐의로 지난 1980년 유죄를 선고받았던 66살 이청조씨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이 씨가 헌정질서 파괴 범죄를 저지하거나 반대하는 행위를 했다"며 "헌법의 존립과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행위로 봄이 타당하다"고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980년 이 씨는 전남대학교 총학생회 섭외부장으로 활동하며 총학생회
    2022-10-26
  • 고속도로 달리던 고속버스서 불꽃..승객 22명 대피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에서 불꽃이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25일) 낮 12시 40분쯤 전남 순천시 승주읍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을 달리던 고속버스 엔진에서 불꽃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일부분이 그을렸고, 승객 22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버스는 순천을 출발해 광주로 향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속버스 엔진 과열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25
  • 굴러떨어진 가축 사료 더미에 깔린 50대 숨져
    가축 사료를 옮기던 50대 여성이 사료 더미에 깔려 숨졌습니다. 어제(24일) 오후 4시쯤 전남 곡성군의 한 소 축사에서 5톤 화물차에 실려있던 곤포 사일리지(곡물을 비닐로 밀봉한 가축 사료) 더미를 옮기던 56살 여성 A씨가 굴러떨어진 400kg 가량의 더미에 깔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가축 사료 더미를 지게차를 이용해 옮기던 남편 옆에서 작업을 돕다가 지게차 밖으로 굴러 떨어진 사료 더미에 깔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 남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
    2022-10-25
  • K리그1 내년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6명 등록ㆍ4명 출전 가능
    내년 시즌부터 K리그1 소속 구단의 외국인 선수 보유 제한이 6명으로 늘어납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25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보유 제한을 기존'3(국적 무관)+1(AFC 소속 1명)'에서 '5(국적 무관)+1(AFC 소속 1명)'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적용됐던 '동남아시아 쿼터' 제도는 폐지됐습니다. 6명의 보유 한도와는 별개로 한 경기에 동시 출전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 숫자는 최대 4명(국적 무관 3명 + AFC 소속 1명)으로 제한됩니다. 연맹은 이같은 외국인 선수 보유 확대에 대
    2022-10-25
  • 서울 택시 기본요금 내년 2월부터 1천원 인상..심야할증 최대 40%
    내년 2월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1천 원 인상됩니니다.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는 오늘(25일) 택시 기본요금과 할증요금 인상을 내용으로 하는 '택시 심야할증 및 요금 조정 결의안' 심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결의안에 따르면 택시 기본요금은 현행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천 원 인상되고, 기본거리는 기존 2km에서 1.6km로 400m 줄어듭니다. 서울 지역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2월 이후 4년 만입니다.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심야할증 시간이 확대되고 할증요율도 오릅니다. 현재 자정부터 다음
    2022-10-25
  • 러시아의 '더티밤' 여론전..서방, '거짓 깃발 작전' 의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더티밤(dirty-bomb) 사용 가능성을 잇따라 제기하는 가운데, 서방국가들이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을 위한 '거짓 깃발 작전'을 펼치는 것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습니다.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영국, 프랑스, 튀르키예 국방장관 간 연쇄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가 분쟁지에 더티밤을 쓸까 봐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크렘린궁과 러시아 외교부도 우크라이나의 더티밤 사용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25일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2022-10-25
  • "다시는 자라에서 옷을 사지 않겠다"..이스라엘서 불매 운동 발발
    이스라엘에서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Zara)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 경영진의 정치적 행보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2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자라의 이스라엘 현지 대표가 지난주 극우 민족주의 정치인인 벤 기브르 의원을 자택에 초대해 사실상 선거 캠페인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일 현지 방송에서 이같은 사실이 보도된 이후 이를 규탄하는 자라 불매운동이 시작됐습니다. 트위터에는 자라 옷을 불태우는 영상이 게시되기도 했습니다. 정계에서도 자라의 극우 행보에 대해 규탄이 나온 가운데, 노동당의 당수이자
    2022-10-25
  • "우유 4만t 다 버리라는 건가"..푸르밀 공급 낙농가 상경집회
    푸르밀에 원유를 공급해온 낙농가들이 회사의 일방적인 영업종료 통보에 반발해 상경시위를 벌였습니다. 푸르밀에 독점적으로 원유를 납품해 온 전북 임실의 24개 농가 낙농민 50여 명은 오늘(25일)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생존권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푸르밀이 롯데우유 시절이던 지난 1979년부터 푸르밀에만 원유를 공급해왔지만 푸르밀이 갑자기 다음달 30일자로 영업종료를 통보하면서 하루 아침에 공급처를 잃게 됐습니다. 이들이 공급하는 원유의 양은 1년에 4만 톤이 넘습니다. 이들 농가의 경우 낙농
    2022-10-25
  • 국내 외국인 5명 중 1명은 '불법체류자'..첫 40만 돌파
    국내 거주 외국인 중 체류 자격을 갖추지 못한 '불법체류자'가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출입국 외국인 정책본부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9월 출입국 외국인 정책 통계 월보'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모두 217만 2천 명으로 전달보다 2.3% 증가했습니다. 국내에 머무는 외국인은 지난 2016년 204만 9천 명으로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195만 6천 명까지 줄어든 뒤 올해 다시 증가했습니다. 이 중 체류 기한이 지나도 출국하지 않고 국내에 머무는 불법체류
    2022-10-25
  • '규제 상징' 영암 대불산단 전봇대 다시 뽑는다
    '규제의 상징'이었던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 전봇대의 지중화 사업이 재개됩니다. 영암군은 대불산단 전선지중화사업이 2023년 그린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대불산단 전봇대는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인수위 회의에서 규제개혁 대표사례로 거론되면서 2015년까지 29개 구간 255개소, 19.35km에 대해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지중화 사업이 추진됐습니다. 그러나 지자체 재원 부담이 너무 커 사업 진행이 더뎠습니다. 영암군은 기업 규제 해소를 통한 대불산단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 한전, 산단공 대불지사, 대불
    2022-10-25
  • “윤석열 시정연설, 국회 협력 절실?..무슨 자신감, 지나친 낙관주의”[여의도초대석]
    - 김원이 의원 “지금 하고 있는 행태가 야당 도움 청하는 모습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국회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야당 협조가 절실하다는 분이 과연 지금 하고 있는 행태가 야당 도움을 청하기 위한 모습인지 반문하겠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원이 의원은 오늘(25일) KBC광주방송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야당에 협조를 요청하려면 야당 기분은 좀 풀어줘야 하는 것 아니냐&r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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