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풍암 33.3도...나흘새 온열질환자 22명 '속출'
    광주·전남에 나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했습니다. 광주와 곡성, 해남 등 전라남도 6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전남 나머지 시·군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28일) 낮 기온 광주 풍암 33.3도를 최고로 담양 봉산 33.2도, 순천과 해남 산이 33.1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폭염특보가 이어진 나흘 동안 광주·전남에는 22건의 온열질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주말인 내일(29일)도 한낮 기온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07-28
  •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수해 법안..."여야 머리 맞댄다"
    【 앵커멘트 】 장맛비의 양상이 과거의 패턴을 벗어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큰데요. 하지만, 이런 피해를 사전에 막고 보상하기 위해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법안들은 국회에서 잠을 자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빠른 법안 처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올해 장마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41명이 목숨을 잃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후진국형 재난으로 불리는 물난리는 시간당 60mm 이상의 집중호우를 동반한 '이상 기후' 때문입니다. 하
    2023-07-28
  • '명낙회동' 진행 중..민주당 계파 갈등 분수령될까?
    【 앵커멘트 】 두 차례나 불발됐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회동이 지금 진행 중입니다. 집중호우 등으로 두 차례나 연기된 후 세 번째 만에 만나는 것인데, 당 화합과 혁신 등의 내용이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만남이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의 분수령이 될지 관심입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집중호우로 두 차례 불발됐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만찬 회동이 오늘 저녁 서울 모처에서 진행 중입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만찬에는 이 대표 측에서 김영진 당 대표
    2023-07-28
  • 무더기로 같은 교회 장로 업체에 일용직 등록된 신도들
    【 앵커멘트 】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특정업체의 일용직 근로자로 등록돼 임금을 받는 것처럼 돼 있다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교회 장로가 '좋은 일’에 쓰겠다고 해 주민등록번호를 줬는데 이런 일이 일어났다며 신도들이 장로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해당 장로는 신도들에게 사용처를 알렸고, 영수증 처리가 어려운 항목을 회계처리하기 위해 신도들의 도움을 받은 것일 뿐 이득을 챙기려던 게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정 모 씨는 같은 교회 장로의 사업체와 관련업체 등 3곳에 4년에 걸쳐 일용직으로
    2023-07-28
  • "제대로 된 여름 즐겨요" 물놀이장·축제 풍성
    【 앵커멘트 】 한 달 가까이 이어진 장마 때문에 제대로 된 여름을 즐기지 못했던 분들 많으실 텐데요. 광주광역시·전라남도에도 신나는 물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장과 축제들이 사직됩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6년 만에 다시 문을 연 나주 금성산의 물놀이장입니다. 각양각색 튜브에 몸을 맡긴 아이들이 물장구를 칩니다. 가장 인기 있는 건 역시 미끄럼틀.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물속으로 몸을 던집니다. ▶ 인터뷰 : 이율리 / 전남 여수시 - "장마 와서 속상하고 재미없
    2023-07-28
  • 39회 촌철살인ㅣ양평고속도로 백지화는 충격요법? · 대통령 장모 법정구속
    방송: 7월 28일 금요일(본) 진행: 이형길 기자 패널: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갑 당협위원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내용: -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을 두고 정부여당과 야당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사업 백지화를 외친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충격요법"이었다며 민주당 사과를 조건으로 내걸어 대립이 극에 달하고 있다. -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대통령실은 "야당의 탄핵소추권 남용..국민 심판받을 것"이라며 비판했지만 야당은 이태원 참사 관련해 아무도
    2023-07-28
  • 10마리 중 9마리 '작은빨간집모기'..일본뇌염 '경보' 발령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6일 부산에서 모기 1,115마리를 채집했더니 이 가운데 1,056마리, 즉 91.4%가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일주일에 두 차례 모기를 채집하는데, 작은빨간집모기가 하루 평균 500마리 이상 잡히면서, 잡힌 모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때 경보를 발령하고 있습니다. 즉 부산에서 무려 10마리 중 9마리, 경보 기준의 두 배 가까이 잡히면서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는 설명입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
    2023-07-28
  • 악어와 표범, 비단뱀에 사바나왕도마뱀까지..이곳은 경북 '영주'
    지난달 악어와 표범 목격 소동이 벌어진 경상북도 영주시에 이번엔 대형 사바나왕도마뱀이 포획돼 큰 충격을 낳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영주시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30분쯤 휴천동의 한 공장에서 길이 60∼70cm 크기의 사바나왕도마뱀이 포획됐습니다. 포획된 왕도마뱀은 이날 경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인계될 방침입니다. 사바나왕도마뱀은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왕도마뱀의 일종으로 1m 안팎까지 성장하는 중형 파충류입니다. 사이테스 2급에 지정됐지만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성격이 온순해 국내 파충류 마니아들에게는 접
    2023-07-28
  • 엄마 수용자에 기저귀 대신 생리대 준 교도소..인권위 "인권 침해"
    교정시설에서 신생아를 키우고 있는 여성 수용자에게 충분한 기저귀를 제공하지 않은 건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28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수도권의 한 구치소에 수용된 A씨는 아이의 기저귀를 충분히 지급받지 못했고, 생리대를 대신 받거나 자비로 사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지난해 5월 진정을 냈습니다. 해당 구치소 측은 이에 대해 "수용자가 기저귀를 요청하면 필요한 만큼 지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생리대를 줬다'는 주장에 대해선 A씨가 사전에 기저귀를 신청하지 않았고, 출정 당일에 갑자기 수량이 부족하다고 밝혀
    2023-07-28
  • '세금 부담' 대폭 줄어 'K-영상콘텐츠' 세계 시장 진출 날개 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 따라 2024년부터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법 개정안에는 지난 7월 초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같이 영상콘텐츠 제작비용의 기본 공제율을 대폭 상향했습니다. 이번에 조정되는 기본공제는 현행 대기업(3%), 중견기업(7%), 중소기업(10%)에서 대기업 5%, 중견기업 10%, 중소기업 15%로 상향합니다. 또 국내 산업 파급효과가 큰 영상콘텐츠 등을 대상으로 대/중견기
    2023-07-28
  • [야구인물사전]'그런날 있잖아' KBO 대표 소년감성, KIA타이거즈 김도영은 누구?
    ①프로필 김도영. 2003년 10월 2일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2022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IA타이거즈에 입단하게 됩니다. 그 당시 광주 팜에는 지금의 한화 문동주와 김도영, 두 초고교급 선수가 경쟁하고 있던 상황. 현장에 있었던 당시 조계현 단장은 “왜 하필 같은 나이로 태어났냐”며 아쉬움을 표할정도로 누굴 뽑아야 할지 깊은 고뇌에 빠졌다고 하죠. 결과적으로는 김도영이 KIA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는데 150km/h 던지는 투수는 가까운 시간 내에 나올 수 있지만 김도영은 ‘다시
    2023-07-28
  • "15시간 일하고 10만 원? 선거 사무 내년엔 안 나간다!"
    양대 공무원 노조가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수당을 정상화시켜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조)는 27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공무원 임금ㆍ선거사무 수당 인상 촉구 및 공공예산 축소 기획재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획재정부 일대에는 '기재부 장관! 선거사무수당 인상 없으면 내년엔 안 나간다"는 등의 조화 화환 90여 개가 놓였습니다. 이날 두 노조는 내년도 정부 예산을 편성 중인 기재부에 공무원 생존권 보장, 2024년 총선 선거사무 예산 확대,
    2023-07-28
  • [취재후기] 광주 시민 복합쇼핑몰 염원..결국 신세계 확장용으로 전락?
    광주에서는 지난 1년여간 유통 대기업들의 혈전이 뜨겁습니다. 신세계는 기존 점포를 확장 이전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필드를 짓겠다고 나섰습니다. 현대백화점은 광주에 여의도점을 능가하는 크기로 더현대 백화점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롯데는 한 때 롯데월드를 우치공원 패밀리랜드 자리에 조성하고 대규모 쇼핑센터를 검토하고 있는 이야기까지 떠돌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가만히 있던 유통대기업들이 너도나도 광주에 점포를 확장하고 새로운 점포를 만든다고 뛰어든 이유가 뭘까요? 그것도 대부분 '국내 최대 규모'의 수식어가 빠지지 않습니다. 광주
    2023-07-2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7-27 (목)
    1. 신세계 엉터리 교통분석.."광주광역시가 다시 하라" 2. "에너지공대 총장 해임 건의".."과도하다, 정치보복이다" 3. 검찰, 송영길 외곽조직 후원 여수상의 前 회장 압수수색 4. 극단적 날씨..과수는 낙과, 벌은 날개 못 자라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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