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재 "한덕수, 탄핵심판 24일 오전 10시 선고"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선고가 오는 24일 진행됩니다. 20일 헌법재판소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의 선고 기일을 24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9일 1차 변론만으로 종결된 지 33일 만의 선고입니다. 한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지난해 12월 27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탄핵 소추 사유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행위 공모·묵인·방조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거부 △내란 상설 특검 임명 회피 △김건희 특검법 등 거부 △여당과 '공동 국정 운영'
    2025-03-20
  • 고흥 농수산물, 동남아 공략.."군수를 단장으로 수출 개척"
    전남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이 동남아시아 공략에 나섰습니다. 고흥군은 지역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한 동남아 수출개척단을 구성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수출개척단은 25일까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을 방문해 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이 기간 총 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수출개척단은 고흥군 농수산물을 동남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게 목표입니다. 또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김 수출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개척단
    2025-03-20
  • 화순 삵 폐사체서 H5형 AI 검출..야생포유류 감염 국내 첫 사례
    전남 화순에서 발견된 삵 폐사체에서 H5형 AI(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국내 첫 야생포유류 감염 사례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16일 화순군 화순읍 세량리에서 주민 신고로 발견된 삵의 폐사체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현재 검출된 H5형 AI의 고병원성 여부를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전남도는 삵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설치류와 조류를 주로 섭식하는데, AI에 감염된 야생조류를 잡아먹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
    2025-03-20
  • 전남도, 백신 항체 형성 시까지 차단방역 강화
    전라남도는 영암에서 구제역 2건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어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백신 항체 형성 시까지 차단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일 현재 영암 11건, 무안 1건 등 모두 12건이 발생했습니다. 19일 추가로 확인된 농장은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했던 영암의 농가에서 각각 1.5㎞와 2.1㎞ 떨어져 있습니다. 전남도는 출입통제, 소독, 임상검사 등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으며, 양성축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20일 회의에서 구제역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5-03-20
  • 순천시, 노인복지정책 강화.."무료버스·복지관 확대"
    전남 순천시가 빠르게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강화합니다. 순천시는 우선 내년 5월까지 110명의 치매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일반 노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북부복지타운을 건립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또 10월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월 20회까지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탑승 정책을 시행하고 경로당 회장에게는 월 7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참전유공자 및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 수당도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
    2025-03-20
  • 전남도 건강하게 봄 나기 생명사랑 만보 걷기 이벤트
    전라남도가 자살률이 늘어나는 자살 고위험 시기(3~5월)를 맞아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와 '건강하게 봄 나기 생명사랑 만보 걷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꽃이 피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철의 또 다른 이름은 자살 고위험 시기(3~5월)로, 봄철 자살률이 급증하는 현상을 '스프링 피크(Spring Peak)'라고 합니다. 봄철 자살률(3~5월) 증가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입니다. 일조량 증가 등 계절적 요인과 새학기·졸업·구직 시기 등이어서 이 때문에 생기는 우울감과 상대적 박탈감 등이 주요 원인으로
    2025-03-20
  • 32개국 주한 외국공관장, 여수세계섬박람회 팸투어.."성공 개최 지원 다짐"
    주한 외국공관장들이 내년 세계섬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여수를 찾아 팸투어 행사를 가졌습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일 뉴질랜드와 그리스, 베트남 등 32개국 주한 외국공관장과 관계자 등 60명을 초청해 대표 관광지인 향일암과 케이블카, 오동도 등을 함께 둘러보고 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공관장 대표로 나선 앙토안 아잠 주한레바논 대사는 섬박람회 지지 의사를 밝혔고, 노르웨이 해상풍력 기업인 딥윈드오프쇼어는 조직위에 5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공식 후원을 협약하기도 했습니다.
    2025-03-20
  • 신사동 반지하서 홀로 살던 50대 시신 발견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빌라 반지하에서 50대 남성 세입자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세입자가 연락이 안 된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집 안에서 5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숨진 A씨는 해당 빌라 반지하에서 홀로 살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3∼4개월가량 월세와 공과금이 연체된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숨진 이후 상당한 시일이 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계획입니
    2025-03-20
  • '내연관계 군무원 살해·시신 유기' 양광준, 1심 무기징역
    내연 관계였던 동료 여성 군무원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육군 장교 39살 양광준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방법원은 20일 살인과 사체 훼손, 사체 은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차량에서 내연관계였던 군무원 33살 A씨를 목 졸라 살해했습니다. 이후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강원도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양광준은 범행 당일 아침 출근길에 A씨와 카풀을 하며 이동하던 중 말다툼을
    2025-03-20
  • '질병 숨기고 가입했는데'.. 法, "보험금 지급해야"
    보험 설계사가 계약 당시 병력 고지를 방해했다면 이를 이유로 계약을 해지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월 21일 50대 남성 A씨가 보험 회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보험 설계사 B씨를 통해 보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심근경색으로 병원 치료를 받게 된 A씨는 관련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보험사 측은 지급을 거부했습니다. 보험 계약 당시 A씨가 과거 고혈압 및 고지질혈증을 앓았던 내역이 있음에도
    2025-03-20
  • 우석 스님, 지리산 화엄사 주지로.. '화합과 정진' 다짐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3월 20일 산중총회를 열고 우석 스님을 제23대 주지로 선출했습니다. 이날 총회에는 총 180명의 구성원 중 100명이 참석했으며, 우석 스님이 단독 후보로 출마해 만장일치로 확정됐습니다. 임기는 오는 5월 9일부터 시작됩니다. 우석(愚石) 스님은 종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2년 수계했으며,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전남대학교에서 특수교육학 박사과정을, 중앙승가대학에서 문화재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제14·17·18대 중앙종회의원을
    2025-03-20
  • 헌재 판결 왜 늦어지나 "인용 6명 미달이 합리적 추론".."만장일치 인용은 확실 추측만 무성"[박영환의 시사1번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데 대해 각종 추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여야도 확연한 시각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권 인사는 "탄핵 인용 헌법재판관이 6명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 추론"이라고 말했고, 야권에서는 "탄핵선고는 반드시 내려지고 100% 인용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20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헌재 내부에 적어도 4명의 재판관은 이념적인 성향이 야당 집권을 바라는 것 같은데, 그분들 입장에서는 일찍 선고를 내리는 게 목표였
    2025-03-20
  • 지난해 혼인 건수, 5년 만에 20만 건 회복..증가율 '역대 최대'
    '2차 에코붐 세대'인 90년대생들이 30대 초·중반 연령대에 대거 진입한 데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결혼 수요가 몰리면서 지난해 혼인 건수가 5년 만에 20만 건 선을 회복했습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2만 2천 건으로, 23만 9천 건이었던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만 9천 건(14.8%) 증가했고, 증가 폭은 1996년(3만 6천 건) 이후 최대, 증가율은 1970년 통계 작성
    2025-03-20
  • '尹 탄핵 인용해 파면해야' 60%..TK는 '기각 63%'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인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업체 4사가 지난 17~19일(3월 3주) 만 18살 이상 여성과 남성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가 60%로 직전 조사 3월 2주 차보다 찬성 의견이 5%p로 늘었습니다.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35%로 같은
    2025-03-20
  • 검찰,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문다혜 징역 1년 구형
    검찰이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운영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은 20일 오전 도로교통법,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은 문 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문 씨는 지난해 10월 5일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 앞 삼거리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당시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단독 주택 등을 숙박 공유 플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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