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서남해안 3개 해역 '고수온 경보'..양식장 피해 우려
    【 앵커멘트 】 전남 여수와 보성, 함평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예전보다 바다 온도가 높아 전남지역 어패류 양식장에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바다가 들끓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바다의 온도가 함평 석두 29.1도, 여수 돌산 27도, 보성 동율이 27.7도까지 치솟았습니다. 평년과 지난해를 비교해도 높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31) 오후 2시를 기해 함평만과 여수 여자만, 보성 득량만 등 3개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바다 온도가
    2024-07-31
  • 복지부 차관 "전남도 의대 공모 끝나면 정원 배정"
    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복지부 차관으로부터 전남 국립의대 신설은 전라남도의 공모가 끝나는 데로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의원은 전남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장관님께서 여러 차례 답변한 것과 같이 정원 배정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전라남도의 공모 절차가 끝나는 대로 정원 배정을 반드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차관은 “의대 신설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의대와 연계된 대학병원에 대한 계획”이라며 “양질의 교육을 담보
    2024-07-31
  • '전국 최초' 실종자 수색 참여 주민 활동비 준다
    【 앵커멘트 】 고령인구가 많고 면적이 넓은 전남에서는 매년 실종자가 천명 이상 발생하는데요. 실종자를 빨리 찾기 위해선 마을 지리를 잘 아는 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합니다. 실종자 수색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주민에게 활동비를 주는 정책이 전남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됐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구례군에서 실종됐던 50대 지적장애인이 나흘 만에 무사히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합동 수색에 나선 주민 63명의 협조 덕분이었습니다. 특히 마을 지형을 잘 알고, 실종된 장애인의 옷차림을 기억
    2024-07-31
  • '빈손 회동' 전략 부재 비판.."주민 직접 설득 나선다"
    【 앵커멘트 】 민간공항과 군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을 위한 3자 회동이 성과 없이 끝나면서 광주시의 전략 부재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광주시는 무안군수를 설득하는 것보다는 주민들을 직접 설득하는 것에 방점을 찍고, 그 방식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결국 빈손으로 끝난 공항 통합이전 3자 회동. 무안군이 처음부터 "반대 입장을 밝히기 위한 회동"이라고 강조했던 만큼, 예견된 실패였다는 비판이 높습니다. 특히, 소음 측정과 비전토론회, 여론조사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자는 광주시의 제안이
    2024-07-31
  • [핫픽뉴스] "폼 미쳤다" 해외서 반응 폭발, '사격 銀' 김예지에 머스크도 반했다
    파리 올림픽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는 한국 여자사격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또 한 명의 스타를 만들어 화제입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김예지가 파리 올림픽 사격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운데, 그가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에 참가한 영상이 엑스(옛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 김예지는 모자를 거꾸로 쓴 채 마지막 발을 쐈고, 표적지를 확인한 뒤 권총 잠금장치를 확인했습니다. 당시 42점을 쏴
    2024-07-31
  • 9회 2아웃 백투백 역전홈런
    백투백 홈런으로 팀의 연패를 끊어낸 이 선수. KIA타이거즈 변우혁입니다. 패색이 짙어가던 9회초 2아웃 김선빈의 극적인 동점포가 나오면서 게임은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뒤이어 나온 변우혁. 군필거포유망주로 일발장타가 있는 선수였지만 위기 상황에 해줄 거 같다는 기대감은 사실 없었습니다. 하지만 보란듯 초구 빠른공을 노려쳐 백투백 결승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의 연패를 끊어냈죠. 변상사로 불리기도 하는 변우혁은 최근 매서운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KIA 타선의 기록을 살펴봐도 변우혁이 상위권에 랭크되어
    2024-07-31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4-07-31 (수)
    1. 여수산단 사고 잇따르지만.. "돈 되는 일만 관심" 2. 광주ㆍ전남ㆍ무안 3자 만나 입장차만 확인..'빈 손 회동' 비판 3. 6개월간 공원에 있던 노숙인, 시민들 다가서자 '새 삶'
    2024-07-31
  • '관광 개발지 차명 구입' 전직 목포시의원 집행유예
    시의원 재직 당시 관광지로 개발될 토지를 다른 사람 명의로 사들인 전직 전남 목포시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4형사부는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장 재직 때인 2016년 고하도 토지 4필지를 차명으로 공동 구매한 71살 A씨에게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를 인정해 1심과 같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의원 시절 비밀을 입수해 땅을 산 것은 아니라고 보고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2024-07-31
  • 학동 재개발 보류지 무상지급 증거 위조, 벌금형
    재개발 조합장에 대한 보류지 무상 지급 사실을 숨기려고 분양 공고문을 위조·행사한 30대 경리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4형사부는 2018년 11월 12일 동구 학동 3·4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장 등 2명에 대한 형사사건 증거를 위조한 경리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무상 지급된 보류지가 분양에 의해 조합장 등에게 지급된 것처럼 공고문을 올리고, 증거를 위조해 수사기관에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7-31
  • 불법 유심칩 보이스피싱 조직에 판 20대 구속
    휴대전화 유심칩을 불법 개통하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팔아넘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경남 창원에서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브로커로부터 전달받은 외국인 등록증으로 유심칩 약 200개를 불법으로 개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판매한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07-31
  • 전남도, 왕우렁이 '관리 대상'으로 전환
    전라남도가 왕우렁이를 활용의 대상에서 관리의 대상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친환경농법으로 왕우렁이를 공급해 왔지만, 지난 겨울 따뜻한 날씨와 잦은 비로 인해 해남과 강진 등에서 월동한 왕우렁이가 모내기한 어린 모를 갉아먹는 피해가 발생하자, 왕우렁이를 '관리의 대상'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왕우렁이 피해 지역을 '우심지구'로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2024-07-31
  • 순천시, 교육발전특구 지정..5년간 628억 투입
    'K-디즈니'를 꿈꾸는 순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관련 인력 양성에 나섭니다. 순천시는 교육부가 선정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최종 선정돼 5년간 628억 원을 투자해 생태와 문화 분야의 지역특화 교육을 통해 정주하는 교육환경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구지정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영상, 웹툰, 애니메이션 분야의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되는 등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2024-07-31
  • 광주세관, 상반기 수출동향 발표..광주 3.6% 감소, 전남 5.3% 증가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 수출은 지난해 보다 조금 줄었고, 전남은 소폭 증가했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광주전남 6개 분야 주력산업 수출 동향을 보면, 광주는 66억 5,8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전남은 194억 1,900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는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의 수출이 줄면서 지난해 보다 3.6% 줄었고, 전남은 석유와 화학공업품의 증가로 5.3% 늘어났습니다.
    2024-07-31
  • "신규 댐 건설은 기후문맹적 발상"
    환경단체가 정부의 14개 신규 댐 건설 계획은 기후문맹적 발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어제(30일) 성명을 내고 "기후위기를 볼모로 토건 산업을 살리기 위한 발상"이라면서 "홍수 조절이나 용수 확보 등 기후위기 대응 근거도 빈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최근 수해는 제방 관리 부실과 과도한 하천 공간 활용 등이 원인이다"며 "폭우가 내린다면 댐들이 오히려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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