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압사 참사'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에 수사본부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이태원에서 압사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30일) 용산경찰서에 수사본부를 꾸리고 본격적인 사고 원인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대규모 인파가 몰려 최초 사고 경위가 불명확한 만큼, 경찰은 신고자나 목격자, 주변 업소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관할 지자체가 사전에 사고 예방 조치를 충실히 했는지도 따질 계획입니다. 29일 밤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로 오늘 아침 6시 기준 149명이 사망하고
    2022-10-30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만 명대..광주·전남 1,747명 신규 확진
    한동안 진정세를 보였던 코로나19가 재유행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3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하루동안 34,511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주일 전인 지난 22일보다 8,000여 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사망자는 27명, 위중증 환자는 272명 발생했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29일 하루동안 1,74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에서는 886명, 전남에서는 861명이 확진됐습니다. 사망자는 광주에서 1명 발생했습니다.
    2022-10-30
  • 이태원 압사사고, 인니 축구장 참사 등..세계 압사사고 사례는?
    핼러윈을 앞둔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대형 압사 참사가 과거 세계 각지에서 벌어진 유사 사례와 비교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사례는 지난 1일 인도네시아의 한 축구장에서 발생한 참사입니다. 축구경기에서 홈팀이 패하자 흥분한 관중들이 경기장으로 뛰어들었고, 이를 제지하려던 경찰이 최루탄을 쏘면서 사람들이 몰려 132명이 숨졌습니다. 다른 사례들을 살펴보면, 인파가 몰리는 각종 종교행사에서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1990년 7월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는 성지순례 '하지'에 이어지는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기간에
    2022-10-30
  •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사고일지>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사고일지> 소당당국 30일 오전 6시 149명 사망·76명 부상 -29일(토) 22시 24분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옆 골목 10명 깔려있다는 신고 접수 22시 43분 : 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23시 13분 : 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23시 19분 : 소방당국 축제 중단 요청 23시 50분: 윤석열 대통령 긴급 지시, '신속한 구조와 치료' 23시 50분 : 소방당국 대응 3단계 발령 -30일(일) 01시: 서울경찰청 수사본부 설치 04시: 복지부, 서
    2022-10-30
  • EU, "깊은 슬픔 느낀다...이 힘든 순간 한국민과 함께 해"
    유럽연합(EU)측은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참사와 관련해 한국에 위로의 뜻을 보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오늘(30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서울 중심부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축하 행사가 일순 수많은 젊은 사상자 발생으로 이어진 비극으로 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 힘든 순간에 한국 국민과 함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10-30
  • 서울시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신고 270건 접수"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서울시에 실종신고 270건이 접수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0일) 오전 7시까지 실종 신고 약 270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자 신고는 서울시가 먼저 접수해 경찰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화 신고는 02-2199-8660, 8664∼8678, 5165∼5168 등 20개 회선으로 받고 있습니다. 120 다산콜센터로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현장 접수는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편 29일 밤 핼러윈을 앞두
    2022-10-30
  • 尹 "총리 본부장 사고수습 본부 즉각 가동..원인 조사"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30일) 새벽 2시 30분쯤 정부서울청사 중앙안전상황실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 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사망자 파악과 더불어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 등 수습 준비에 착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는 병원에 이송된 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40분 기준 서울과 경기 내 모든 재남거점병원인 14개 병원의 15개 재난의료지원팀(DMA
    2022-10-30
  • 김동연 경기지사 "긴밀하게 협조해 가용한 모든 자원 지원할 것"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새벽(30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상황이 긴박하다. 앞으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컨트롤타워와 긴밀하게 협조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새벽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사고의 조속한 수습을 기원하며 안타까운 희생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사고로 발생한 인명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지금까지 구급차 49대, 구급대원 98명을 지원하고 현장 피해 상황 파악을 위해 소방본부 팀장급 2명을 급파했습니다. 경기도
    2022-10-30
  • "어젯밤 이태원 갔는데..."신원 확인 안 돼 발만 '동동'
    이태원 참사 사망자 149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사망자가 안치된 시설 앞에는 가족과 지인의 생사를 확인하려는 시민들이 발만 동동 구르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오늘(30일) 새벽 3시 50분쯤 이태원 참사 사망자 45명이 임시로 안치된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체육관 앞에 20대 여성 두 명은 어젯밤 함께 이태원을 방문했다 연락이 끊긴 친구의 생사를 확인하려고 체육관 안에 들여가려다 경찰의 제지를 당했습니다 이들은 "체육관에 안치했다는 소식도 기사를 보고 알았고, 오면서 응급실 다섯 군데에 전화
    2022-10-30
  • 각국 정상 이태원 참사 애도..바이든 "한국과 함께 할 것"
    주요국 정상이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로 최소 149명이 숨진 데 애도를 표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29일 성명을 내고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우리는 한국인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두 나라의 동맹은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활력이 넘치며 양국 국민 간 유대는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며 "미국은 이 비극적인 시기에 한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트위터에 "
    2022-10-30
  • 대검찰청 이태원 사고대책본부ㆍ비상대책반 구성 가동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이태원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사고 대책본부와 비상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이태원 사고 발생 후 비상 간부 회의를 열고 사고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발생 지역 관할 검찰청인 서울서부지검을 중심으로 경찰·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피해자 신원 확인과 검시, 사고 원인 규명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한석리 검사장 등 소속 검사들이 비상 근무에 들어가 사고 상황을 살피고 있다. 서울동부·남부·북부지검과 의정부지검 당
    2022-10-30
  • 핼러윈 맞은 이태원 골목 대형 압사사고 사망 151명ㆍ부상 82명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믿을 수 없는 압사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29일 밤 10시 15분쯤부터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호텔 옆 내리막 골목길 등에서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방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이날 이태원 일대는 핼러윈 파티를 즐기기 위해 몰린 수만 명의 인파로 가득 찬 상황이었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이동 중이던 인파 행렬 앞쪽에서 넘어짐 사고가 발생했고 뒤따르던 사람들이 계속 밀려 나오면서 사람들이 겹겹이 깔려 사고가 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늘(30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수는 151명 부상자 수는 82명
    2022-10-30
  • [속보]소방당국 "사망 149명·중상 19명·경상 57명"
    -"부상자 76명 중 중상 19명, 경상 57명" -"피해자 대부분 10~20대" -"외국인 사망자 2명…외국인 부상자도 15명" -"실종자 접수처는 한남동 주민센터 3층" -"원효로 체육관 안치 시신, 영안실로 이송 중"
    2022-10-30
  • 전국 대부분 흐리고 동해안 일부 지역 비 소식
    휴일인 내일(30일) 전국 대부분이 흐린 가운데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낮부터 내리겠으며 예상되는 강수량은 5mm 미만입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부산ㆍ대전이 20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등 16~21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경기 북부 동부와 강원 내륙ㆍ산지 등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ㆍ전남 지역은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에는 내륙과 해안 대부분 지
    2022-10-29
  • 연장 후반 결승골..수원 삼성, 안양FC 물리치고 1부 잔류 성공
    프로축구 K리그 승강전에서 수원 삼성이 안양FC의 거센 도전을 물리치고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수원은 오늘(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 후반 막판 터진 오현규의 결승골로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26일 안양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양팀은 오늘 경기에서도 전후반 90분 동안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팽팽히 맞섰습니다. 전반 16분 홈팀인 수원이 코너킥 상황에서 이기제가 올린 공을 안병준이 헤더골로 마무리 지으며 1-0으로
    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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