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전날에도 흔들"..인도 노후 교량 붕괴로 최소 81명 사망
    인도 서부에서 다리가 무너져 최소 81명이 사망했습니다. 30일(현지시각) AFP 통신 등은 인도에서 종교 축제를 즐기던 사람들이 몰려 있던 보행자 전용 현수교가 무너져 최소 8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인도는 힌두교 최대 축제인 빛의 축제 '디왈리' 기간으로, 이날 다리에는 수용 가능 인원 150명을 넘긴 4백여 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일몰 직후 현수교를 지탱하던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다리가 무너졌고, 그 위에서 축제를 즐기던 사람들은 강으로 추락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81명이 숨졌고 수십 명
    2022-10-31
  • 한덕수 "이태원 사상자 혐오 발언, 허위 정보 공유 자제 부탁"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일부에서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사상자들을 혐오하는 발언이나 허위조작 정보, 자극적인 사고 장면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동은 절대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또 "사망자 154명 중 1명을 제외하고 신원 확인이 마무리돼 이제는 장례 절차 등의 후속 조치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시점"이라며 "유가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2022-10-31
  • 尹 지지율 4개월 만에 30%대 중반..'잘한다' 35.7%·'잘못한다' 61.7%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개월 만에 30%대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4~28일 전국 성인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한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2.8%p 상승한 35.7%였습니다. 주간 단위 기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61.7%였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7월 1주차(37.0%) 이후 매주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 사이에 머물렀습니다. 긍정 평가는 지역별로
    2022-10-31
  • "결혼 앞둔 남자친구와 싸워서"..지하주차장 방화로 150여 명 긴급대피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이 자신의 차에 불을 질러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자기소유일반물건방화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30일 밤 10시쯤 경기도 부천의 한 오피스텔 지하 5층 주차장에서 인화물질을 이용해 자신의 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불길이 갑자기 커지자 112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불은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이 과정에서 오피스텔 입주민 1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인명피해
    2022-10-31
  • 브라질 대선 룰라 승리..사상 첫 3선 대통령
    결선투표까지 이어진 브라질 대선에서 초접전 끝에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브라질 최고선거법원은 30일(현지시각) 오후 8시쯤 "룰라 후보가 당선인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룰라 당선인은 이날 결선투표에서 개표율 98.91% 기준 50.83%의 득표율을 기록해 자이르 보우소나르(49.17%) 대통령을 간발의 차로 따돌렸습니다. 2003년 브라질 대통령에 처음 당선돼 2010년까지 연임했던 룰라 전 대통령은 이번 선거 승리로 브라질 역사상 처음으로 3선 대통령이 됐습니다. 좌파 후보인
    2022-10-31
  • 서울 꺾고 FA컵 왕좌 오른 전북..통산 5회 최다우승 기록 타이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FC서울을 물리치고 FA컵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전북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워큐 FA컵 결승 2차전에서 바로우의 선취골과 조규성의 멀티골을 묶어 3득점 하며 3-1로 승리했습니다. 앞선 27일 결승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던 번북은 1,2차전 합계 5-3으로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4-1-4-1 전술로 경기에 나선 전북은 일찌감치 선제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전반 10분 공격 진영 오른쪽 페널티에어리어 바로 바깥에서 조규성이 수비 키를 넘기는 로빙패스를 찔러줬
    2022-10-31
  • 층간소음 다툼 이웃에 "장애인 낳고 잠 오냐" 막말 60대 벌금형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던 이웃에게 막말을 퍼부은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지난 2020년 10월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고 있던 이웃을 향해 "장애인을 낳고 잠이 오냐"고 소리를 친 혐의로 기소된 68살 A씨에게 벌금 300만 원과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목격자의 진술과 미성년자인 피해 이웃이 이전에도 A씨 언행으로 여러 차례 무서움을 느꼈다
    2022-10-31
  • 의문투성이 참사 "밀어" 증언 잇따라..확인 가능할까?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두고 갖가지 가능성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참사를 촉발한 사고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사고 직전 현장에서 "밀어"라고 외치며 군중들을 고의로 민 무리가 있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SNS 등에는 사고 당시 건장한 남성 한 무리가 "밀어"라고 외친 뒤 골목 안에 갇혔던 인파가 다 같이 휘청였다는 이태원 핼러윈 축제 참가자들이 증언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에 있었던 일부 개인방송 BJ나 유튜버들도 "밀어"를 외친 무리가
    2022-10-31
  • 대한민국 관광지 입장객 수 1위는 에버랜드
    우리나라 관광지 가운데 입장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 용인 에버랜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입장객이 가장 많은 관광지는 에버랜드로 연간 370만 6천 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위는 경북 영덕의 강구항으로 308만 3천 명의 입장객을 기록했는데 과거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데다 대게철이 되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모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위는 2012 여수 해양엑스포 이후 관광객이 급증한 전남 여수의 엑스포해양공원으로 304만 1천 명이 입장한 것으로
    2022-10-31
  • 암환자 과잉 치료 의혹 일부 요양병원 수사 의뢰
    보험사들이 자체 조사를 통해 과잉 치료 의혹이 제기되는 요양병원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보험사들은 최근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과잉 진료가 의심되는 요양병원 7곳을 적발했습니다. 이들 요양병원은 암 환자들에게 면책 치료를 받고 병원비가 300만 원 이상이 되면 치료비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며 리베이트를 제안하거나 실손보험에 자기 부담 공제액까지 포함한 영수증을 발행해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입원 보상 기간이 넘어가는 환자들의 이탈을 막기 계속 입원 치료 중인 환자에게 입원 대신 외래 영수증을 허위로 발급하기도 했습
    2022-10-31
  • 美 국무부, 이태원 참사 관련 "미국민 2명 사망ㆍ3명 부상"
    서울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상자 중 미국민 5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각)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미국 국민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관련 질의에 대해 미 국무부는 "서울에 있는 스태프와 국무부 직원들은 이번 사고 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영사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서울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 가운데 적어도 2명이 미국인이라는 것을 앓고 충격을 받았다"며 애도
    2022-10-31
  • '이태원 압사 참사' 광주 거주 사상자 5명으로 늘어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와 관련된 사상자 중 광주시민 5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오늘(30일) 밤 9시 30분 기준 남성 2명과 여성 2명 등 총 4명이 이태원에 방문했다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오후에 발표됐던 3명에서 1명 더 늘어난 겁니다. 부상을 입은 또 다른 여성 1명은 여전히 뇌사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는 조만간 합동분향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정확한 장소는 31일 아침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2022-10-30
  • [속보]'이태원 참사' 사망자 153명, 부상자 103명으로 늘어
    행정안전부는 지난 29일 밤 발생한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의 사망자가 30일 오후 4시30분 기준 1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수는 앞선 발표보다 2명 늘었고, 19명이던 외국인 사망자도 20명으로 늘었습니다.
    2022-10-30
  • [속보]광주 사상자 4명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광주 거주 이태원 참사 사상자 *사망자(3명) - 77년생 남성, 광주 남구, 이대서울병원 - 97년생 남성, 광주 서구, 강남세브란스병원 - 99년생 여성, 광주 서구, 용인세브란스병원 *뇌사자(1명) - 95년생 여성, 광주 북구, 서울대병원
    2022-10-30
  • 태도불량 제자에 "넌 사회부적응자" 지도교사..항소심서 벌금 500만 원
    태도가 불량한 제자에게 '사회부적응자'와 '조현병' 언급을 한 공부방 교사가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항소 3부는 (김승주 부장판사)는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공부방 지도교사 40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 원의 집행유예 2년 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2020년 6월 충북 진천군의 한 공부방 운영 지도교사 A씨는 당시 12살이던 제자 B군이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반복해 보이자 "잘못된 습관을 고치지 않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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