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국어·수학 '정답률 50% 이하' 고난도 문항 대폭 감소..사탐은 늘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정답률이 50% 이하인 고난도 문항이 지난해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사회탐구에서는 정답률이 50% 이하인 문항이 지난해보다 증가해 탐구 영역이 당락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9일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84만여 건의 채점 서비스 데이터를 기초로 수능 문항 정답률을 추정한 결과,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정답률이 50% 이하인 문항은 17개였다고 밝혔습니다. 2024학년도 수능에서 정답률 50% 이하인 문항이 2
    2024-11-19
  • "내년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보유세 1,407만 원..마용성 10% 이상↑"
    서울 강남권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내년에 내야 할 보유세가 올해보다 2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공시가격에 시세만 반영되도록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동결했지만, 올들어 강남권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8.1% 올랐습니다. 올해 9월 지수가 하락하며 상승세가 꺾였지만, 12월까지 하락한다 해도 지난해보다 아파트 공시가격이 오르다보니 보유세는 그만큼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이
    2024-11-19
  • '13억 vs 3천만' 상·하위 집값 40배 격차..자산 양극화 더 커져
    집값의 격차가 최대 40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싼 집을 가진 가구는 소유한 주택 수도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대한민국 사회의 자산 불평등을 보여주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행정자료를 활용한 2023년 주택소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 가액(공시가격 기준)은 3억 2,100만 원으로 전년(3억 1,500만 원)보다 상승했습니다. 가구당 평균 소유 주택 수는 1.35채, 평균 면적은 86.6㎡였습니다. 주택을 소유한 평균 가구주 연령은 57.3세
    2024-11-19
  • 한덕수 총리, 시운전 시작한 '전남해상풍력단지' 헬기 시찰
    한덕수 국무총리가 시운전을 시작한 '전남해상풍력단지'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한 총리가 헬기로 둘러본 '전남해상풍력 1단지'에는 9.6MW 풍력기 10기, 총 96MW 규모의 발전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며, 지난해 3월에 착공 한 6기 중 1개가 시원전에 들어갔습니다. 이 풍력기는 내년 3월부터 상업 운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전남해상풍력발전단지'에는 앞으로 민간 자본 48조원이 투자돼 8.2GW 용량의 발전 설비를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단지가 조성될 계획입니다.
    2024-11-18
  • 내일은 꼭 패딩 꺼내리..출근길 전국 '영하권'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초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위는 화요일인 19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안팎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춘천 -3도, 대전 -1도, 대구 1도, 부산 7도 등 -4~7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10도 안팎으로 쌀쌀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강릉 13도, 대전 12도, 제주 16도 등 9~16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낮부터 제주도에는 5mm 안팎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광주와 전
    2024-11-18
  • 한덕수 총리, 세계 최대 규모 '전남해상풍력단지' 시찰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전라남도 신안군에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전남해상풍력단지의 시운전 개시 현장을 헬기로 시찰했습니다. 전남해상풍력발전단지는 26개 단지에 8.2GW 용량의 발전 설비를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투입되는 민간 자본만 48조 원에 달합니다. 규모는 1.4GW급 한국형 원전 6기와 비슷한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전남해상풍력1단지는 9.6MW 풍력기 10기 총 96MW 규모의 발전시설을 갖추게 되며 투자금은 약 9천억 원에 달합니다. 국내 최대 민간 재생에너지
    2024-11-18
  • 박찬대 "이재명 1심 엉터리 판결..명백한 사법살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한 1심 판결을 두고 "누가 봐도 명백한 사법살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법부 역사에 두고두고 오점으로 남을 최악의 판결"이라며 "이번 판결을 두고 보수 진영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상식적이지 않은 판결이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실제 발언을 왜곡, 짜깁기한 것을 유죄로 인정한 판결은 전제부터 틀렸고, 심지어 헌법 재판소 판결과 대법원 판례마저 무시한 판결"이라며 "법적 안정성과 신뢰성이 크게 훼
    2024-11-18
  • 尹대통령 지지율 23.7%.."3주 만에 하락세 멈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3%대를 기록해 3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11월 2주 차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3.7%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조사보다 1.4%p 오른 수치입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다 이번 조사에서 3주 만에 반등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73.0%로, 취임 후 최고치였던 직전 조사 대비 2.1%p 내
    2024-11-18
  • 가사관리사에 이어..마을버스 '외국인 기사' 도입 추진
    서울시가 외국인을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국무조정실에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대상으로 '운수업'을 포함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이 건의안을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에 전달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구인난에 시달린 버스 업계에선 외국인 운전기사 도입 필요성을 주장해 왔으나 서울시 차원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가 제출한 건의안은 E-9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포함하고 취업 활동 기간을 3년에
    2024-11-18
  • "집 안사요"..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올해 첫 하락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부진하면서 실거래가 지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 지수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0.01% 떨어진 걸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하락한 건 지난해 12월(-1.19%)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올해 들어 첫 하락 전환입니다. 실거래가 지수는 시세 중심의 가격 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된 실거래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지수화한 수치입니다. 최근의 시장 거래가 변동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지만, 거래량이
    2024-11-17
  • "곰이 덮쳐 롤스로이스 파손"..인형탈 쓰고 자작극 벌인 일당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곰의 탈을 쓰고 고급 차량을 일부러 훼손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현지시각 15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사는 4명은 보험 사기를 모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28일, 2010년형 롤스로이스 고스트가 야생 곰의 습격을 당해 파손됐다고 보험사에 신고했습니다. 청구인이 증거 자료로 제출한 영상에는 곰처럼 보이는 형체가 차량 조수석 문을 열고 들어가 내부를 마구 헤집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보험사는 곰이 차량을 훼손했다고 보고 보험금을 지
    2024-11-17
  • 광주·전남 올가을 첫 한파특보..전남 9개 시·군 강풍주의보
    광주·전남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효됩니다. 기상청은 17일 밤 8시를 기해 담양과 곡성, 구례, 장성, 순천, 완도, 영광 등 전남 7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입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무등산) 4,7도, 구례(성삼재) 5.9도, 진도 9.7도, 광양(백운산) 10.3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고흥과 여수
    2024-11-17
  • 학교 주변 보드카페 단속했더니 불법운영 키스방
    학교 주변에서 불법 운영 중인 성매매 업소 등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지난 9월 서울 광진구 일대 교육환경보호구역(학교 경계 직선거리 200m 내)을 집중 단속해 1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속 업소 4곳 중 3곳은 미용재료 도소매업 등올 사업자 등록이 돼있는 곳이었지만 마사지나 발 관리 등의 간판을 내걸고 불법 영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고, 나머지 1곳은 보드카페업으로 등록한 뒤 일명 키스방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1년 동안 여러 차례 단속을 당하면서도 업주만 바뀐채 계속 영업을 이어온
    2024-11-17
  • "한국에서 살래요"..한국, 이민자 증가율 OECD 2위
    한국이 지난해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이민자 증가율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현지시각 1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OECD 38개 회원국으로 영주권을 받고 이민한 사람은 650만명에 달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직전 기록은 2022년의 600만명으로 1년 만에 10%가 증가한 겁니다. 이민자 유입이 가장 많았던 나라는 미국이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전년(104만 8,700명)보다 13.4% 증가한 118만 9,800명의 이민자를 받았습니다. 2위는 74만 690
    2024-11-17
  • 20대 42.8% "결혼하지 않고 자녀 낳을 수 있다"
    20대 청년 5명 중 2명은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2024 사회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0~29세 중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42.8%였습니다. 2014년 30.3%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과 비교하면 10년 새 12.5%p가 증가한 겁니다. 약간 동의한다는 응답은 2014년 24.6%에서 올해 28.6%로 소폭 증가했지만,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응답은 5.7%에서 14.2%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반면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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