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인구·주거환경 중심 폭염 대응 필요"
    광주의 폭염일수가 증가한 가운데, 취약인구와 노후 주거환경 중심의 폭염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연구원이 내놓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광주지역 영향과 대응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광주 폭염일수는 20.3일로, 10년전보다 3.4일이 늘었습니다. 보고서는 인구분포와 노후주택 등을 토대로 보면 광주 지역 행정동 75곳 중 45군데가 폭염에 취약하다며, 이들 지역에 대해 우선 폭염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2024-08-07
  • 하루 동안 2795회 '번쩍'...낙뢰로 화재·인명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지난 5일에는 갑작스런 폭우와 함께 3천 번에 가까운 낙뢰가 관측됐습니다. 광주 전남 곳곳에서는 낙뢰로 인한 화재와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왜 이런 요란한 날씨가 나타나는 건지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찬 비를 뚫고 구급차가 대학교 정문으로 급히 들어갑니다. 그제(5일) 낮 12시 4분쯤 광주의 한 대학교에서 연수를 받던 30대 교사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 스탠딩 : 조경원 - "수업을 마치고 이 길을 따라 걷던 남성은 나무 앞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
    2024-08-07
  • 찜통더위 계속..곳곳 소나기
    광주와 전남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7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고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광주·전남의 강수량은 5~40mm로 소나기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2024-08-0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8-06 (화)
    1. 수능 D-100..의대정원 증원 혼란 불가피 2. 하루 사이 2,795번 '번쩍'..피해 잇따라 3. "올림픽 1등 하겠다"..약속 지킨 안세영 4. 제철 맞은 민어..어획량 늘어 가격 하락
    2024-08-06
  • 광주 제조업체, 중국 저가·물량공세 '타격'
    광주 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6곳 이상이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제조업체 152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65.2%가 중국의 과잉 공급과 저가 상품 수출 확대로 경영에 영향을 받았거나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내용으로는 판매 단가 하락 압박이 62.1%로 가장 많았고, 내수 거래 감소, 중국 외 해외 판매 부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2024-08-06
  • 전남도립미술관, 데뷔 50주년 허영만 작가 초대전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허영만 작가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특별초대전을 엽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오늘(6일)부터 10월 20일까지 허영만 작가의 50년 만화인생을 되돌아보는 특별초대전 '종이의 영웅, 칸의 서사'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여수 출신인 허영만 작가는 1974년 만화가로 데뷔했으며 이후 각시탈, 비트, 타짜, 식객 등이 동명의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돼 만화가 대중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2024-08-06
  • KBC 신종문 PD, 제51회 한국방송대상 개인상·작품상 수상
    KBC 광주방송의 신종문 PD가 '제51회 한국방송대상'에서 개인상과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신종문 PD는 지역 프로그램 제작과 세계화 기여로 개인상 지역방송진흥 부문을, 다큐멘터리 '핸드메이드 in Asia'로 작품상 지역교양TV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KBS TV공개홀에서 열리며 SBSTV로 생방송됩니다.
    2024-08-06
  • 광주 중고교 태권도부 코치들 학대 혐의 입건
    광주의 중고등학교 태권도부 지도자들이 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고등학생 태권도 부원의 배를 발로 차고 폭언한 혐의로 코치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경찰청도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학생들을 폭행한 의혹을 받는 중학교 태권도부 지도자 2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면,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2024-08-06
  • 여름철 보양식 민어..서민 물고기로 돌아왔다
    【 앵커멘트 】 여름철 보양식 가운데서도 으뜸으로 치는 민어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한 때 1킬로그램에 6,7만 원까지 치솟았던 민어가 최근 어획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하락해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명이 드리워진 새벽녘. 신안 송도 위판장이 인근 임자도 해역에서 갓 잡아온 싱싱한 민어들로 넘쳐납니다. 긴장감 속에 경매가 진행되는 한 켠에서는 아침 더위에 민어가 상할까 얼음을 끼얹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 스탠딩 : 고익수 - "지난 겨울 홍어로 가득 찼던 자리를 지
    2024-08-06
  • 광주·전남 교권침해 급증..모욕·명예훼손이 가장 많아
    지난해 광주와 전남 지역의 교권 침해 행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전국 교육청별 교육활동 침해 유형과 학생조치 및 피해교사 복무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전남에서 발생한 교육활동 침해는 모두 368건으로, 200여 건을 기록한 전년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모욕과 명예훼손이 130건을 넘으며 가장 많았고, 상해와 폭행, 성폭력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2024-08-06
  • 광주 교육단체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비리 엄정 수사 촉구"
    광주 지역 교육단체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감사관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와 광주교사노조 등은 광주경찰청 앞에서 기자화견을 열고 "교육청 감사관 채용비리 의혹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며 "관련자와 배후세력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경찰은 이정선 교육감 고교 동창의 면접 점수에 대해 면접관들에게 수정을 요구한 혐의로 지난달 당시 인사팀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이를 기각했습니다.
    2024-08-06
  • DJ 동교동 사저 매각 논란 확산..민주당 등 해법 논의 나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 매각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민주당 등 야권이 해법 모색에 나섰습니다. DJ 정부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한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오늘(6일) 자신의 SNS에 "결과적으로 죄송하다"며 "국민과 민주당에 손을 벌리기 보다 매입자를 접촉해 되팔도록 설득하자고 야권 원로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정치권과 공공기관이 힘을 모은다면 '김대중 이희호 기념관으로 만들라'는 이희호 여사님의 유지대로 사저를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2024-08-06
  • 수능 D-100 '의대증원·무전공 확대' 변수
    【 앵커멘트 】 2025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올해 입시에서는 의대 증원과 무전공 선발 확대 등 변수가 많은 만큼, 더 치밀한 대입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방학 기간에도 무더위와 싸우며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고3 수험생들. 수능을 100일 앞둔 고3 교실에는 긴장감이 맴돕니다. ▶ 인터뷰 : 서승아 / 고3 - "의대도 갑자기 증원된다고 하고, 영어도 6월 모의평가가 어렵게 나와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조금 고민이 되긴 합니다." 2025학년도 입
    2024-08-06
  • 김영록 "추석 전 공항 회동·내년 상반기 내 예비후보지 지정"
    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주공항 통합이전 2차 회동을 추석 연휴 전에, 예비후보지 지정은 내년 상반기 안에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항 이전 2차 회동을 "추석 이전에 만나자고 광주시와 무안군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안에 군공항 이전 예비 후보지 지정은 무리가 있는 만큼 내년 상반기까지 지정되길 희망한다"고 덧붙혔습니다. 특히 "광주시는 후보지가 확정되면 민간공항을 이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예비 후보지라도 발표되면 민간공항을 이전해야 한다는 것이 전라남도의 입장"이
    2024-08-06
  • 광주 자치구별 소각장 입지 선정 주민설명회 잇따라
    광주 지역 자치구들이 쓰레기 소각장 입지 선정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입니다. 광주 동구와 북구는 오는 21일과 22일 각각 주민설명회를 열고 소각장 선정 절차와 부지 선정 기준, 유치 인센티브 등 사업 계획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광산구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소각장 입지 선정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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