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동물로 착각해 쏜 엽총 맞은 70대 여성 부상
    충북의 한 야산에서 70대 여성이 사냥꾼이 쏜 엽총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1일) 낮 12시 25분쯤 충북 옥천군 군북면의 한 야산에서 도토리를 줍던 70대 여성 A씨가 유해 야생동물 포획 작업을 하던 60대 엽사 B씨가 쏜 총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B씨와 함께 포획 작업을 하던 일행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왼쪽 등에 총상을 입은 A씨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현재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총을 쏜 B씨로부터 "야생동물로 오인해 총을 쐈다"는 진술을
    2022-10-31
  • 지역 정치권·노동계, 이태원 사고 희생자 애도
    서울 이태원 사고 희생자에 대한 지역 정치권과 노동계의 추모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오늘(31일) 성명서를 내고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며 "정부는 사고 수습과 유족 지원, 부상자들의 치유와 회복이 신속히 이루어지는 데 최선을 다하고 광주광역시도 적극 사고 수습에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즉시 안전관리, 위기관리 대응 매뉴얼을 점검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시켜 줘야한다"며 "시의회도 적극 협조하고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진보당 광주시당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
    2022-10-31
  • 민주당, 이태원 추모기간 술자리 서영석 의원 감찰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사고 다음날 당원들과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서영석 의원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민주당에 따르면 서 의원은 이태원 사고 다음 날인 지난 30일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 당원 교육 워크숍에 참석했습니다. 서 의원은 워크숍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또 경기도 포천의 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술자리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태원 사고 상황을 고려해 당분간 불필요한 공개 활동이나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특히 음주나 취미활동 등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2022-10-31
  • 이태원 사고 관련 광주·전남 사망자 9명으로 늘어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사고와 관련한 광주·전남 사망자가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오늘(31일) 오후 2시 기준 광주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망자는 2명, 부모 등 연고가 광주에 있는 사망자는 5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대는 90년대생 5명, 80년대생 1명, 70년대생 1명입니다. 성별은 남성 4명에 여성 3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망자는 모두 3명입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부모가 광주에 거주 중이어서 현재 광주광역시에서도 사망자로 중복 집계하고 있습
    2022-10-31
  • 전남 3분기까지 수출 386억 달러..지난해보다 25% 증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전남지역 전체 수출액인 386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 증가한 수치로 석유제품 수출이 급증한 덕입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수출 규모는 전국 대비 7.4%(전국 12.2% 증가)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경유, 제트유, 휘발유 등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석유제품 수출이 144억 5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87.0% 증가해 수출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석유화학제품이 126억 9천만 달러로 3.2% 증가했으며, 철강 제품이 58억 4천만
    2022-10-31
  • "우려할 정도의 인파 아냐" 이상민 발언에 여당 내에서도 비판 잇따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여당에서도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장관은 30일 브리핑에서 '현장에 투입한 인력이 적었던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아니다"라며 "경찰·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31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이 장관의 발언에 대해 "당시에 시청 인근이나 광화문 인근 이런 데 집회 시위가 많아서 거기에 병
    2022-10-31
  • 이태원 사고 사망자, 지자체의 안전공제보험금 못받아
    서울 이태원 사고 사망자들이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한 안전 공제 보험금의 지급 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시·도는 1인당 최대 2천만원까지 보험금이 지급되는 안전 공제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각 시·도에 주소를 두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는데,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사망), 익사(사망),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대중교통, 강도, 농기계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등입니다. 그런데 압사는 보장항목에 포함되지 않아 이번 참사로 숨진 시·도민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2022-10-31
  • 광주·전남, 이태원 사고 관련 합동분향소 설치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이태원 사고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운영합니다. 광주시는 오늘(31일) 시청 1층 시민홀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이날 오후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기로 했습니다. 전남도도 도청과 도의회 사이에 있는 만남의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해 정오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모두 영정사진과 위패는 생략하고, 분향소 입구에 조문록을 비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 5일까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광주시와 전남도도 같은 기간 조기를 게양할 방침입니다.
    2022-10-31
  • '수원 발발이' 박병화 오늘 출소..경기도 화성 거주한다
    '수원 발발이'로 불렸던 연쇄성폭행범 박병화가 오늘(31일) 출소했습니다. 올해 39살인 박병화의 거주지가 경기도 화성시로 결정되면서 화성시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오전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를 통해 박병화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신상 정보에는 이름과 나이, 사진, 주소, 키, 몸무게, 성범죄 요지, 성폭력 전과사실, 전자장치 부착여부 등이 포함됐습니다. 거주지는 화성시 봉담읍 소재 원룸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봉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책을
    2022-10-31
  • 정부, 이태원 사고 희생자 장례비 최대 1,500만 원 지급
    정부가 이태원 사고 희생자의 장례비를 최대 1,500만 원까지 지급합니다. 부상자들의 치료비는 우선 대납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본부 총괄조정관)은 오늘(31일) 오전 이태원 사고 관련 중대본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사망자에 대해 장례비를 최대 1,500만 원까지 지급하고, 이송 비용을 지원합니다. 또 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을 1:1로 매칭하고, 전국 31개 장례식장에도 공무원을 파견해 원활한 장례를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부상
    2022-10-31
  • '이태원 사고' 희생자, 광주 6명·전남 3명으로 확인
    서울 이태원 사고 사망자 신원 확인이 진행되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오늘(31일) 오전 10시 현재 광주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이태원 사고 관련 사망자는 모두 6명으로 비공식 집계되고 있습니다. 친구 사이인 20대 여성 2명은 현재 광주 광산구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고, 나머지 사망자들도 현재 광주로의 이동을 유가족 측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도 3명의 사망자 명단을 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유가족들과 장례 절차 등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장성에 거주하는 10대 여성
    2022-10-31
  • '이태원 사고' 중학생 1명ㆍ고등학생 5명ㆍ교사3명 숨져
    이태원 사고로 숨진 학생 희생자가 중학생 1명, 고등학생 5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오늘(31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태원 사고 관련 피해 집계 결과 학생 사망자 6명, 교사 사망자 3명, 학생 부상자 5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학생 사망자는 모두 서울교육청 소속 학교 재학생이며, 교사 사망자는 서울과 경기, 울산 각각 1명씩입니다. 학생 부상자 5명은 모두 고등학생으로 서울 4명, 충남 1명입니다. 부상자 5명 가운데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3명은 경상으로 파악됐습니
    2022-10-31
  • 尹대통령 부부, 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 조문..전국 분향소 설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정문 앞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오늘(31일)부터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11월 5일까지 조문객을 받을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9시 반쯤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묵념했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조문한 윤 대통령은 별다른 발언은 하지 않았습니다. 조문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등 대통령실 수석과 비서관급 참모진 등이 동행했습니다. 윤 대
    2022-10-31
  • 이재명 "일단 수습과 위로에 총력..정부 '내 책임' 자세 가져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왜 다시 이런 참혹한 사태가 벌어졌는지, 앞으로 이런 일을 막기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할지 당연히 사후 조치가 뒤따라야 하지만, 현재는 일단 수습과 위로에 총력을 다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1일) 최고위원회 회의체서 "지금은 희생자들의 안돈(安頓), 유가족들에 대한 위로, 사건의 수습에 만전을 기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또 "민주당도 국민의 위임을 받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는 공당"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제대로
    2022-10-31
  • 정진석, 이태원 사고에 "예산국회서 사회안전망 전면 재점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이번 예산 국회에서 국가·사회 안전망을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31일)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안전 인프라를 선진국 수준으로 전면 업그레이드할 방안을 찾아내고, 예산을 제대로 편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런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책을 만드는 것은 이제 정부와 우리 정치권의 책임"이라며 "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예방 조치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으며, 그 예방 조치들은 취해졌는지 아닌지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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