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경, 고관절 골절 80대 섬마을 주민 이송
    전남 진도의 한 섬마을에서 고관절 골절상을 입은 80대 주민이 해경에 의해 육지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1일) 오전 11시 24분쯤 진도군 조도에 사는 80대 주민 A씨를 긴급 이송에 나서 1시간 10분 만에 육상 119 구조대에 인계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넘어져 고관절이 골절된 A씨는 통증이 계속돼 이날 오전 X선 촬영 등 진료를 받았으며,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보건지소 판단에 따라 현재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목포해경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섬 지역에서 도움의
    2022-11-01
  • 화물선에서 탈출해 밀입국한 베트남 선원 구속 송치
    정박 중인 화물선에서 몰래 빠져나와 밀입국한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오늘(1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 선원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저녁 전남 목포에 정박하고 있던 파나마 선적 화물선에서 무단으로 하선한 뒤 철조망을 넘어 항구를 빠져나갔습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목포출장소와 목포해양경찰서 합동 검거반은 CCTV를 통해 A씨가 전남 영암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하고, 임시 숙소에 숨어있던 A씨를 21일 검거했습니다.
    2022-11-01
  • "이태원 참사, 경찰 배치했어도 못 막아" 이상민, 결국 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발언에 대해 "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사과했습니다. 이 장관은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서 "경찰·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며 "경찰의 정확한 사고 원인(발표)이 나오기 전까지는 섣부른 예측이나 추측, 선동성 정치적 주장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보고에서 "국가는 국민의 안전에 대해 무한 책임이 있음에도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2022-11-01
  • '세 모녀 비극 부른 150억 사기' 50대 징역 10년
    150억 원대 투자 사기를 친 50대에게 징역 10년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지인 10명에게 무기명 채권과 어음 등에 투자해 은행 이자보다 훨씬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15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 교사가 학부모, 이웃 등을 대상으로 채권 거래나 경매 등으로 큰돈을 번 것처럼 행세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매월 3%에서 8%
    2022-11-01
  •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활동 영상·사진전 열려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활동 영상·사진전이 열렸습니다. 광주 서부소방서가 어제(31일) 광주 유스퀘어에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활동 영상·사진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대형 공사현장 안전점검에 주의를 기울이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전시회는 오는 4일까지 계속됩니다. 앞서 지난 1월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 도중 작업자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사고 수습에 총 1만 6천여 명의 소방인력이 동원됐습니다.
    2022-11-01
  • '지방자치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 국무회의서 의결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통합 특별법이 오늘(1일) 국무회의서 의결됐습니다. 그동안 균형발전 시책과 지방분권 과제가 개별적으로 추진돼 정책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별법은 '지방시대 종합계획(5년 단위)'을 국무회의 심의·대통령 승인을 거쳐 수립하고 매년 시행 계획(1년 단위)의 이행상황 평가를 빼대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법안에는 지역 자생력 확보를 위해 기회발전특구와 교육자유특구의 지정·운영 근거도 포함돼 있습니다. 기회발전
    2022-11-01
  • 5개월 영아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부모 구속영장 신청
    영아를 장시간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부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죄로 입건된 20대 부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8일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모텔에서 태어난 지 5개월 된 자녀를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이들은 아이를 모텔방에 홀로 놓아둔 뒤 일을 하기 위해 장시간 자리를 비웠으며, 돌아와서 아이가 숨을 쉬지 않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는 심정지 상태로 병
    2022-11-01
  •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광양·목포·여수 추가 선정
    전라남도가 공공산후조리원 거점별 설치 대상지로 광양·목포·여수시 등 3곳을 추가 선정했습니다. 이들 공공산후조리원은 총 248억원을 들여 2024년 문을 열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2015년 해남 종합병원에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을 설치한 후 2018년 강진의료원에 2호점, 2019년 완도대성병원에 3호점을 설치했습니다. 2020년 나주 빛가람종합병원 4호점, 지난 3월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에 5호점을 개원했습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도내 공공산후조리원은 8곳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022-11-01
  • '5·18 당시 경찰서 무기고 탈취' 시민군 42년만에 무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경찰서 무기고를 탈취했던 시민군이 42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내란 실행, 포고령 위반 혐의로 유죄가 선고됐던 66살 A씨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980년 5월 22일 오후 5시쯤 해남경찰서 무기고 정문을 파손하고 M1 소총 204정을 탈취해 시민군에게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또, 같은 날 12톤급 차량에 시민 10여 명을 태우고 돌아다니며 전두환 퇴진과 비상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한 혐의도 받았
    2022-11-01
  • 도로 달리던 승용차 전복..20대 운전자 부상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전복돼 20대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일) 아침 8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송암동의 한 나들목 인근 4차선 도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1-01
  • 조선대병원 암센터, 다학제통합진료 1,400례 돌파
    조선대학교병원 암센터가 다학제통합진료 1,400례를 돌파했습니다. 조선대병원 암센터는 지난 2014년 8월, 지역에서 처음으로 다학제통합진료를 시작한 이후 최다 건수인 1,4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학제통합진료는 암 발생 초기 진료 단계부터 환자의 질병 치료와 관련된 여러 분야별 전문의가 한 자리에 모여 진단부터 검사, 치료, 수술 등의 일정을 단계별로 논의하는 맞춤형 진료 시스템입니다. 중증 질환인 암 환자들이 일일이 치료와 관련된 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의
    2022-11-01
  • 대법관 9명 중 6명이 보수..소수인종배려입학제 '위기'
    미국 연방대법원의 대법관 9명 중 6명이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가운데 소수인종배려입학제에 대한 위헌 결정이 나올 수 있다는 예측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에는 주립대 입학 혹은 공무원 채용 시 흑인 등의 소수인종을 배려하는 제도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이 있습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31일(현지시각)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tudents for Fair Admissions, SFA)'이라는 단체가 "어퍼머티브 액션으로 백인과 아시아계 지원자를 차별했다"며 노스캐롤라이나대와 하버드대를 상대로 각
    2022-11-01
  • 주호영 "이상민 발언, 적절했다고 생각 안 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일)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다만 애도 기간에는 정쟁을 지양하고 사고 원인이나 책임 문제는 그 이후에 논의될 것이기 때문에 5일까지는 그 점에 대한 제 의견을 말씀드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이상민 장관은 "경찰과 소방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고 말해 책임 회피성 발언이란 비판을 샀습니다.
    2022-11-01
  • 비운의 스타 폴 포그바 무릎 부상으로 월드컵 '아웃'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카타르 월드컵 진출이 무산됐습니다. 1일(한국시각) 영국 BBC 등에 따르면 포그바의 에이전트 하파엘라 피멘타는 성명을 내고 "포그바는 수술 이후 회복할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다시 입단한 포그바는 프리시즌 투어 도중 오른쪽 무릎 반월판 연골 파열 부상을 입은 뒤 현재까지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초 이달 말 개
    2022-11-01
  • 코로나19 유행 다시 불붙나? 한달 반 만에 5만명 돌파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한달 반 만에 5만 명을 돌파하며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10월 31일) 하루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8,379명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루 확진자 발생 수가 5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 9월 16일(5만 1,848명) 이후 46일 만입니다. 어제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561만 5,667명을 기록중입니다. 이같은 확진자 재급증은 오미크론 유행으로 인한 감염 확산 이후 6개월 이상 시간이 지난데다 쌀쌀해지고 있는 날씨, 가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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