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정치적 이익으로 지구당 부활 안돼"..한동훈 겨냥?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낸 김기현 의원이 "정치적 이익을 염두에 둔 지구당 부활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하는 듯 한 발언을 내놨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3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그동안 고비용 저효율의 한국 정치가 얼마나 개선됐는지 따져보지도 않고, 그저 전당대회를 앞두고 단순히 득표만을 위해 선심성으로 남발해서 풀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의원정수 축소, 출판기념회 금지, 재판 기간 중 세비 반납 등의 정치개혁안을 내세우며 '지금 합니다'라고 읍소해 놓고서, 이제
    2024-05-31
  • "중국인인가?" 강남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 당선소감 '위화감' 논란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게시판에 신임 입주자대표회장이 한자가 빼곡한 당선 인사를 붙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 ○○○○ 동대표 당선글 논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에는 아파트 내부에 붙은 것으로 보이는 한 장의 사진이 첨부돼 있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A4 용지에 프린트된 당선 인사문이 담겨 있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당선 인사문에 한자가 빽빽하게 적혀 있었으며, 한글은 함께 적히지 않아 이해를 어렵게 했다는 점입니다. 인사문은 '當選謝禮(당선사례)'로 서두를 열
    2024-05-31
  • KIA 크로우, 결국 수술대 오른다..팔꿈치 인대 재건술 예정
    KIA타이거즈 윌 크로우가 결국 수술대에 오릅니다. KIA타이거즈는 31일 "크로우가 현지시각 30일 부상 부위(우측 내측 측부인대)에 대한 재검진을 실시했다"며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크로우 선수는 31일 내측 측부인대 재건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선 지난 8일, 크로우는 대구 원정 중 불펜 투구 후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국내 검진 결과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 손상을 진단받았습니다. 이후 지난 14일 미국으로 건너가 주치의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KIA는 크로우의 공백이 길어지자 지난 29일 크로
    2024-05-31
  • "평화통일 위한 범시민운동해야"..'평화통일 시민교실'에 눈귀 '쫑긋'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오물풍선 날리기 등 도발로 남북의 긴장관계가 고조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여론 확산과 시민운동 활성화를 위한 강연행사가 열립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남구협의회는 다음달 4일 오전 9시 반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 송원대학교 강의실에서 '2024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송원대학교와 연계해 청년층과 대학생들에게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를 폭넓게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남북관계 현안, 한반도 주변 정세
    2024-05-31
  • "부부가 동시에 1등 당첨"..남편 10억·아내 10억 '복권 당첨'
    부부가 각각 복권 1등에 당첨되면서 모두 20억 원의 당첨금을 받은 사연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31일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스피또2000' 53회 차 1등에 A씨와 A씨의 아내가 각각 당첨됐습니다. 당시 A씨는 아내와 함께 평소 복권을 구매하는 전북 익산시 영등동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스피또2000 10장을 구매했습니다. 각각 5장씩을 나눠 가진 부부는 복권을 긁은 뒤 깜짝 놀랐습니다. 총 당첨금 20억 원 중 10억 원은 A씨가 긁은 복권에서 나왔고, 나머지 10억 원은 아내가 긁은 복권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2024-05-31
  • [영상]"담배꽁초 때문에"..마트서 부탄가스 '펑펑!' 차량 10여 대 불타
    부산의 한 마트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차량 10여 대가 불타는 등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31일 오전 11시 37분쯤 부산시 강서구 명지 신도시의 한 식자재 마트 인근 공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터에 있던 휴대용 부탄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가스통이 연쇄 폭발해, 화재가 커졌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가스통이 인근 주차장으로 날아가면서 차량 1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마트 유리창도 파손됐습니다. 연이어 폭발음이 이어지고, 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당국에는 100여 통의 신고 전화가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소방
    2024-05-31
  • "불통령의 당선 축하 '난' 거부"..조국혁신당 의원들, 尹이 보낸 '난' 거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보내온 '국회의원 당선 축하 난'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대표는 31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당선 축하 난 사진을 올리며 "역대 유례없이 사익을 위해 거부권을 오남용 하는 대통령의 축하 난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김준형 의원은 난에 '버립니다'라고 써 붙인 사진과 함께 "불통령의 난을 버린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밤새 와 있어서 돌려보낼 방법이 없다. 난은 죄가 없지만 대통령의 불통은 죄"라면서 "민생을 챙기고 야당과 협치 할 준
    2024-05-31
  • [영상]송영길, 석방 후 첫 일정 '광주'..5·18묘역 참배
    법원의 보석 허가로 석방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30일 오후 석방된 송 대표는 하루만인 31일 오전 광주 5·18 국립묘지와 민족민주열사 묘역(망월묘역)을 차례로 참배했습니다. 이날 송 대표의 광주 방문에는 손혜원 소나무당 비대위원장 등 당직자와 지지자들이 동행했습니다. 5·18 국립묘지에서는 고등학교 친구인 전영진 열사 등 희생자 묘소 3곳을 참배했고,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는 연세대 후배인 이한열 열사의 묘소도 참배했습니다. 참배에 앞서 기자들을 만난 송 대표는 구속
    2024-05-31
  • 외국인 소유 주택 55% 중국인..토지는 미국인 '경기→전남' 등 순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중국인 소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모두 9만 1,453가구입니다. 이 중 5만 328가구(55%)는 중국인 소유로, 4만 8.332가구가 아파트, 단독주택은 1,996가구였습니다. 중국인 다음으로는 미국인이 2만 947가구(22.9%), 캐나다인 6,089가구(6.7%), 대만인 3,284가구(3.6%), 호주인 1,837가구(2.0%) 등 순이었습니다.
    2024-05-31
  • '122.5km' 영산강 물빛 자전거길 비전 선포
    전라남도는 31일 나주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에서 담양댐~영산강 하굿둑 122.5㎞에 이르는 자전거길을 '영산강 물빛 자전거길'로 새롭게 명명하고 '미래를 위한 힘찬 페달, 영산강 물빛 자전거길'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행사 참가자들은 그동안 추진한 영산강 자전거길 정비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영산강 자전거길의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는 퍼포먼스 등을 진행하고 일상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뜻을 함께 했습니다. 2012년 조성된 영산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담양댐에서 영산강 하굿둑까지 122.5㎞에 이르는 구
    2024-05-31
  • "우욱 냄새!" 재개발총회서 까나리액젓 뿌린 60∼70대 검거
    인천의 한 재개발 총회에서 오물을 뿌려 행사 진행을 방해한 남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1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A씨 등 60∼70대 남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6일 오후 5시쯤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한 건물에서 열린 재개발조합 총회 때 행사장 입구 등지에 까나리액젓을 뿌려 행사 진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당일 총회에 상정된 조합장 해임 안건에 반발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행사에 참석한 조합원 일부는 오물을 뒤집어썼으며 20여분
    2024-05-31
  • 만취 상태로 전북에서 충남까지 100km 달린 현직 경찰
    만취 상태로 전북에서 충남까지 100㎞ 넘는 거리를 운전한 경찰관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형사7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북경찰청 소속 A경감에게 벌금 1,800만 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A경감은 지난해 12월 12일 새벽 1시 40분쯤 술을 마시고 전북 익산에서 충남 공주까지 100km 넘는 거리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역주행 방향으로 차를 세워둔 채 잠든 A경감은 다른 운전자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로 면허취소 수치였습니
    2024-05-31
  • 尹대통령 참석 국민의힘 연찬회 "'뭉치자' 좋은데 '변하자', '잘하자'도 필요" [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들이 천안에서 워크숍을 갖는 자리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화합을 다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3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22대 국회를 시작하는 연찬회였기 때문에 세 가지가 필요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나는 뭉치자, 두번째는 변하자, 세번째는 잘하자는 구호가 나왔어야 했다"며 "두번째 세번째가 더 중요하다. 그런데 뭉치자는 메시지만 나온 것은 아쉬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갤럽이 자체 조사로 지난 28일부터
    2024-05-31
  • 두 차례 미뤄진 BBQ 치킨값 인상..정부 압박 때문?
    치킨 프랜차이즈 BBQ 운영사 제너시스BBQ가 치킨 가격 인상을 또 한 차례 연기했습니다. BBQ는 31일부터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콤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3천 원 올릴 예정이었지만, 인상 날짜를 다음 달 4일로 늦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BBQ는 치킨 가격을 이달 23일부터 올린다고 발표했다 31일로 늦췄는데, 인상 시기를 다시 한번 더 연기한 겁니다. BBQ가 가격 인상 시기를 두 차례나 미룬 건 정부 요구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소비자 입장을 생각해 가격 인상을 늦
    2024-05-31
  • 전남대 기숙사에서 1년 새 학생 3명 숨져..학교 측 "마음건강센터 추진"
    전남대학교 기숙사에서만 지난 1년간 학생 3명이 숨지면서,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아프리카계 20대 유학생 A씨가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유학 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전남대 유학생들은 지난 27일 '대학 내 정신건강 인식에 대한 구조적 변화 요구' 추모 집회를 열고 대학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지난달에는 기숙사에서 자살을 시도한 신입생이 룸메이트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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