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유튜버들, 탄핵정국 갈등 틈타 수억씩 벌었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정국 혼란이 100일 넘게 계속되는 동안 '때아닌 호황'을 누려온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정치 유튜버들입니다. 23일 유튜브 통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비상계엄 사태가 터진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간 가장 많은 슈퍼챗(현금후원)을 받은 국내 유튜브 채널은 보수성향 정치 채널 '신의한수'로, 총 3억 1,000만 원가량을 벌어들였습니다. 진보성향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같은 기간 약 2억 4,000만 원을, 보수성향의 'GROUND C 그라운드씨'와 '홍철기TV'가 각
    2025-03-23
  • 캠핑장서 대형견이 여아 입술 물어..'과실치상 벌금형'
    캠핑장에서 키우던 대형견이 초등생 여아를 물어 다치게 한 사건과 관련, 입마개를 하지 않은 30대 캠핑장 주인이 과실치상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35살 캠핑장 주인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5일 오후 5시쯤 자신의 캠핑장에 울타리를 설치하지 않고 입마개도 하지 않은 대형견의 목줄을 길게 늘어뜨린 과실로, 개가 손님인 11세 여아에게 달려들어 입술 부위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개의 장
    2025-03-23
  • 혈중알코올농도 0.227%..훔친 트럭 몰다 '쾅'
    술에 취해 훔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 형사 2단독은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새벽 울산 동구의 한 가게 앞에 세워져 있던 1t 트럭을 훔쳐 무면허·음주운전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227%의 만취 상태에서 훔친 트럭을 무면허로 5시간가량 운전하다 인도 위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A씨는 이 사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도중에 문
    2025-03-23
  • 미국 그랜드 캐니언 여행 한국인 여성 3명 실종
    미국 그랜드 캐니언을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 3명이 실종돼 현지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2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33세 이모씨와 그의 모친 59세 김모씨, 김씨 동생인 54세 김모씨 등 3명이 지난 13일 그랜드 캐니언 지역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이씨 일행은 당초 지난 17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연락이 닿지 않자 한국에 있는 가족이 외교부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LA 총영사관이 현지 경찰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고 애
    2025-03-23
  • '탄핵정국 격랑'..잇단 선고 여야 명운 가를까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을 뒤흔들 한 주가 찾아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이 24일 선고되고, 이틀 뒤(26일)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도 이르면 28일 선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국가 원수와 행정부 이인자, 원내 1당 대표가 연달아 사법부의 선고를 받게 되면서 조기 대선 여부와 여야의 명운을 가르는 초유의 한 주가 될 전망입니다. 한 총리, 이 대표, 윤 대통령에 대한 선고는 법리적으로 따지면 별개지만, 각 사안이 정치적으로 맞물리면서 정국
    2025-03-23
  • 野, 이재명 2심 선고 앞두고 긴장감↑..독주? 험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야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이 대표가 항소심에서 어떤 결과를 받느냐에 따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대권 구도의 중대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대표는 1심 재판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입니다. 이 대표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 현재까지의 독주 체제를 굳힐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 판결이 남았고 위증교사와 불법 대북송금 사건 등 다른 재판도
    2025-03-23
  • 낮 최고 26도 완연한 봄.."공기질은 나빠요"
    일요일인 23일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올라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7.9도, 인천 7.6도, 수원 5.1도, 춘천 3.2도, 강릉 12.5도, 청주 8.7도, 대전 7.9도, 전주 9.2도, 광주 7.9도, 제주 18.3도, 대구 9.1도, 부산 12.9도, 울산 10.9도, 창원 7.9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4∼26도로 예보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미세먼지
    2025-03-23
  • "고속도로에 타조가 뛰어다녀요"..소방당국, 마취총 쏴 포획
    타조 1마리가 고속도로를 뛰어다니다 포획됐습니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2분쯤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타조가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타조가 고속도로를 벗어나 인근 산으로 이동한 뒤였습니다. 타조는 이후 오후 5시 44분쯤 고속도로 주변 하천에서 발견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은 타조에게 마취총을 쏴 포획했습니다. 타조의 사육지 확인이 어려워 우선은 동물보호단체에 인계했습니다. 이날 타조 소동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2025-03-22
  • '나이 많은 백인 남성' 탈피 무산? NASA, 트럼프 압박에 다양성 '철회'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을 폐기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지시에 따라 여성·유색인종 우주인을 달에 최초로 착륙시키려는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나사는 홈페이지 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소개란에서 "나사는 이전보다 더 많이 달 표면을 탐사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해 최초의 여성, 최초의 유색인종, 최초의 국제파트너 우주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킬 것"이라는 문구를 삭제했습니다. 아르테미스는
    2025-03-22
  • 10년 간 7억여 원 빼돌린 관리사무소 경리직원, 16일만 체포
    1,500세대 규모 아파트 관리비 수억 원을 빼돌리고 잠적한 40대 여성 경리직원이 잠적 16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광산구의 한 아파트 경리직원 48살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10년에 걸쳐 이 아파트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 등 7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홀로 경리 업무를 해 오던 A씨는 전기·수도 요금, 보험금, 경비 인건비, 사업비 등을 정상적으로 사용한 것처럼
    2025-03-2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22 (토)
    1. 마지막 집회되길..탄핵 촉구 이어져 2. 압도적 화력 KIA 개막전 대승 3. 어느덧 완연한 봄..평년보다 따뜻
    2025-03-22
  • 경북 의성 산불로 중앙선 고속도로 일부 전면차단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영향으로 인근 고속도로 운행이 전면 차단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2일 밤 8시 40분쯤 안전 안내 문자를 전파해 산불 영향으로 부산울산선 청량IC∼장안IC 구간 양방향, 청주영덕선 서의성IC∼안동분기점 양방향, 중앙선 안동 분기점(상주방향) 3곳을 전면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엔 중앙선 일부 구간 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의성군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24분쯤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시작된 불이 강풍을 타고 동쪽으로 번지며 인근에 중
    2025-03-22
  • 율촌산단에 ESSㆍ특수목적 컨테이너 생산시설 신설
    전남 율촌산단에 에너지저장장치 전용 컨테이너 생산시설이 조성됩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전남도, 여수시 등은 최근 지역 물류기업인 더원플러스와 협약을 맺고 율촌1산단에 에너지저장장치 등 특수목적용 컨테이너 제조시설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구축 사업은 2026년 완료될 예정이며 1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수ㆍ방진 기능까지 갖춘 제조시설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2025-03-22
  • 전국생활체육대축전, 4월 24~27일까지 펼쳐져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다음 달 전남 목포에서 개막합니다. 전남체육회는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월 19일 핀수영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목포를 포함한 인근 시군에서 펼쳐진다고 밝혔습니다. 41개 경기 종목의 경기를 통해 아마추어 체육 동회인들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03-22
  • 수억 원대 아파트 관리비 횡령 경리 직원 검거
    수억 원대 아파트 관리비를 횡령한 경리 직원인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천오백여 세대가 거주하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 등 7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관리사무소 경리 직원 48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5년 동안 아파트 관련 경리 업무를 혼자 맡으며 잔액 증명서나 회계 서류 등을 위조해 감사를 피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추가 횡령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2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