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넘게 길렀는데..' 물고기 떼죽음에 어민들 망연자실
    【 앵커멘트 】 여수의 양식장에서 120만 마리가 넘는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출하를 앞두고 있었던 어민들은 예상치 못한 물고기 떼죽음에 그야말로 망연자실입니다. 믿기지 않은 풍경에 어민들은 한 숨만 내쉬었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여수 돌산읍 인근의 한 양식장. 수 천 마리의 참돔 떼가 하얀 배를 드러낸 채 물 위에 둥둥 떠있습니다. 이곳에서 폐사한 어류만 최소 3만 여마리. 현재는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 양식장이지만, 며칠 전까지만 해도 수돗물이 얼어붙을 만
    2023-02-27
  • 민주당 내홍ㆍ후폭풍 예상..'부결 뒤 사퇴' 힘 받나?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까스로 부결됐습니다. 하지만, 찬성표가 반대표보다 많을 정도로 민주당에서 이탈표가 대거 발생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내홍과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찬성 139표, 반대 138표, 기권·무효 20표. 재석 의원 297명의 과반인 149표를 넘지 못해 결국 체포동의안은 부결됐습니다. ▶ 싱크 : 김진표/국회의장 - "가 139표, 부 138
    2023-02-27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3-02-27 (월)
    주제1.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 주제2. 여수 어류 집단 폐사 TOP10 1. 케이블카 타고 설악산 보러 간다 2. 이재명 '운명의 날'..47.9% 체포안 통과돼야 3. 함평축협, 소 1백여 마리 친척에게 이전 4. 국민 절반은 "부모 부양 책임 반대" 5. 병원간다던 70대..차량서 숨진 채 발견 6. 윤희근 "정순신 낙마, 추천권자로 안타까워" 7. 빚더미 앉은 청년들..빚이 연소득 3배↑ 8. 분윳값 벌러 성매매 나간 새 숨진 子..집유 9. 尹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40%선 10. '완벽한 코너킥'
    2023-02-27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에 위르겐 클린스만 선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새 감독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27일) 독일 출신 클린스만을 새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다음달부터 오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3년 5개월이며 연봉 등 기타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1980년대와 90년대를 휩쓴 독일의 스타플레이어 공격수 출신으로 특히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과 1996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 1996)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1994년 미국 월드
    2023-02-2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2-26 (일)
    1. 축협 한우 100마리 소유권이 왜 농민에게.. ▲함평축산업협동조합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축협 한우 100마리 소유권이 왜 농민에게..> 보도에 대해 함평축협은 축산물이력제 및 관련 법령에 따라 한우의 이력제 정보를 수정한 것이란 입장입니다. 특정 개인이 향후 소의 영업보상을 받기 위한 것이라는 보도 내용은 이미 2020년 2월 변경된 한우가 처분되어 수익이 함평축협 측에 귀속됐으므로 보상금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님을 바로잡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2.
    2023-02-26
  • 한국인 10명 중 2명 “도움 청할 수 있는 친구·친지 없다”
    한국인 10명 중 2명은 곤란한 상황에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친구나 친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한국인 스스로 인식하는 행복 수준이 10점 만점 중 6.11점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38개국 중 끝에서 7번째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정책 성과 및 동향 분석 기초연구'(김성아 외)에 따르면 갤럽월드폴(Gallup World Poll)의 한국 행복 수준은 10점 만점 중 6.11점이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한국보다 낮은 나라는 그리스(6.10점), 일본(6.09점
    2023-02-26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2-25 (토)
    1. 저수온에 120만 마리 떼죽음..."피해액 40억 원 넘어" 2. '봄 기운 가득' 고로쇠 수액 채취 한창
    2023-02-25
  • '봄 기운 가득' 고로쇠 수액 채취 한창
    【 앵커멘트 】 날이 풀리면서 요즘 남도 곳곳에서는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입니다.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해, '봄의 전령사'라 불리기도 하는 고로쇠 수액 채취 현장을 조윤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장비를 짊어진 주민들이 장성 백암산 자락을 오릅니다. 나무에 작은 구멍을 뚫고, 호스를 연결하자 맑고 투명한 물방울이 떨어집니다. 뼈에 이롭다고 해 '골리수' 라고도 불리는 고로쇠 수액입니다. ▶ 인터뷰 : 이동형 / 장성 고로쇠 채취 농가 - "겨울에 고로쇠가 나오는 것을 보면 저희도 신기하고, (과거에는) 소비자들
    2023-02-25
  • [단독]저수온에 120만 마리 떼죽음..."피해액 40억 원 넘어"
    【 앵커멘트 】 전남 여수 바다 양식장에서 기르던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해 40억 원이 넘는 피해가 났습니다. 지난달 초 계속된 저수온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집단폐사한 걸로 보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여수항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에 떨어진, 남면 화태도의 한 양식장입니다. 어른 손바닥 크기만 한 참돔들이 떼죽음을 당한 채 수면 위에 떠있습니다. ▶ 인터뷰 : 강문종 / 양식장 피해 어민 - "올해는 월동이 잘 됐다 싶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일어나서 어민들이 죽을 맛
    2023-02-25
  • '식사비 3만원' 완화되나..정부, 김영란법 개정 검토
    정부가 김영란법의 일부 개정을 검토 중입니다. 정부가 공직자 등이 접대받는 식사의 가액 한도를 3만 원으로 제한한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6년 시행된 김영란법은 공직자와 언론인, 학교법인 직원은 3만 원 이상의 식사 대접을 받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이 시행된 지 7년 가까이 지나면서 물가가 크게 상승해 김영란법이 정하고 있는 식사비 3만 원이 실효성이 없어졌다는 겁니다. 대통령실이 김영란법 완화 검토에 나선 것은 코로나
    2023-02-25
  • "한국, 코로나19 대응에 가장 성공적인 국가" OECD 발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을 코로나19 대응에 가장 성공적인 국가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OECD는 23일(현지시각) 발간한 보건 정책 연구보고서 '다음 위기에 대응할 준비가 됐는가? 보건 시스템 복원력에 투자하기'에서 인구 100만 명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를 기준으로 회원국의 등급을 A~D까지 4개 군으로 분류했습니다 한국은 이중 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낮은 A군에 속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검사(testing), 추적(tracing), 격
    2023-02-25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2-24 (금)
    1. 전기차 화재 진압 '이동식 수조'..지역 1곳뿐 2. 광주광역시-의회..민생 위해 '갈등' 해소 움직임 3. 보성 녹차..세계 명차(茶) 도약 시도 4. KIA 최형우..최고참 투혼으로 '우승' 도전
    2023-02-24
  • "세계 속의 명차로 도약"...세계차엑스포도 개최
    【 앵커멘트 】 커피시장에 밀려 지난 10년 동안 내리막길을 걸어온 보성 녹차가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으로 세계 속의 명차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녹차밭이 연둣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이제 막 돋아난 어린 찻잎에는 싱그러운 윤기가 흐릅니다. ▶ 인터뷰 : 박필근 / 보성녹차재배 농민 - "작년에는 냉해가 심해서 수확이 별로 안 좋았었는데 올해는 비교적 이런 기후라면 굉장히 좋을 걸로 생각됩니다." 봄에 서리만 내리지 않는다면 4월부
    2023-02-24
  • 광주시-시의회 갈등..'민생 예산'으로 봉합?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와 시의회가 조기 추경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쪽지 예산' 미반영과 본예산 대폭 삭감으로 생긴 갈등의 골이 아무리 깊다고 해도, 지역민의 민생 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에 우선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인데요. 이번 추경 심의를 계기로 갈등을 풀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2월 광주시의회는 증액 없이 삭감만 반영한 초유의 본예산을 의결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의회를 강하게 비판하며 눈물까지 보였습니다. ▶ 싱크 : 강기정 / 광주광
    2023-02-24
  • 전기차 화재 진압할 '이동식 수조'..광주·전남 한 곳 뿐
    【 앵커멘트 】 최근 전기차가 많아지면서 관련된 화재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는 진화가 어려워 특수장비가 필요한데, 그중에서도 차량을 물에 담그는 '이동식 수조'가 효과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동식 수조를 보유한 소방서는 전남에 단 한 곳, 광주는 한 곳도 없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시뻘건 화염이 전기차를 뒤덮습니다. 물을 뿌려도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불길, 완전히 끄는데 무려 3시간이 걸렸습니다. 전기차 화재 진화가 어려운 건, 발화 순간 1천 도 이상으로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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