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 위기경보 '경계'..검거·처벌 여전히 약해
    【 앵커멘트 】 건조한 날씨 탓에 요즘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지면서 전국에 산불 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될 정도로 비상인데오. 산불은 사람들의 부주의로 발생 경우가 많지만, 실화자 검거율은 매우 낮고, 처벌 수준도 약해, 산불을 막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산등성이 곳곳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고, 능선에서는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순천에서 난 이 산불은 축구장 66개 넓이인 47만 제곱미터를 태우고 21시간 만에야 꺼졌습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2023-03-07
  • 재개발조합-토지 소유주 토지 보상 갈등..입주민 '발 동동'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대단지 아파트가 토지 소유주와 재개발 조합 간의 토지 보상 갈등으로 준공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청까지 중재에 나섰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는데요. 주민들의 재산권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아파트 주변 도로가 울타리로 막혀 있습니다. 6차선이어야 할 도로는 4차선만 이용이 가능하고, 인도도 뚝 끊겼습니다. 이 재개발조합 아파트는 지난해 가을 임시 사용승인을 받고 입주를 시작했지만, 준공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등기도 나지 않아 입주민들은 저리로
    2023-03-07
  • "이재명 대표에 힘 싣기로"..광주서 검찰 규탄 집회 개최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민주당의 내홍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은 다시 한번 '이재명 대표 체제에' 힘을 싣기로 했습니다. 단결만이 검찰공화국으로 치닫는 윤석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다는 판단에 섭니다. 오는 주말에는 광주에서 지도부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검찰 규탄대회와 천막 농성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민주당의 심장, 광주 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다시 한번 이재명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친명 대 비명의 갈등
    2023-03-0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3-07 (화)
    1. "이재명 대표 힘 싣기로"..주말 광주서 검찰 규탄 집회 2. 조합-토지 소유주 보상 갈등..입주민 재산권 위협 3. 산불 '비상'..실화자 검거율↓, 처벌도 약해 4. 한우 소유 변경한 함평 축협..'수상한 대출 의혹' 제기 ▲함평축산업협동조합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축협 한우 100마리 소유권이 왜 농민에게..> 보도에 대해 함평축협은 축산물이력제 및 관련 법령에 따라 한우의 이력제 정보를 수정한 것이란 입장입니다. 특정 개인이 향후 소의 영업보상을 받기 위한 것이라는 보도 내용은
    2023-03-07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3-03-07 (화)
    주제1. 일본 대신 우리가.. 주제2. 與 전대 D-1 TOP10 1.할아버지 구하려다 숨진 새내기 소방관 2.동료 축의금 얼마? "안 친하면 5만 원" 3.병원 증축한다더니, 난데없이 장례식장? 4.최대 식수원 주암댐..저수율 20% 붕괴 5.유명 연예인까지..강남 성형외과 영상 유출 6. 아들 두고 주말에만 온 父, 아동학대 '유죄' 7.아내 불륜 자녀 안 데려간 남편, 처벌 피해 8.중학생, 텔레그램으로 필로폰 구입해 투약까지 9.멕시코서 이민자 수백 명 실은 트레일러 적발 10.4월 중순처럼 따뜻..건조한 대기에
    2023-03-07
  • 양금덕 할머니, 강제징용 정부 해법에 "그런 돈 죽어도 안 받는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 생존자인 양금덕 할머니는 일본 기업이 빠진 정부의 배상 방식에 "그런 돈은 죽어도 안 받는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양 할머니는 오늘(7일)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시민단체, 정치권과 비상시국선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사람인가, 조선 사람인가, 어느 나라에서 온 사람인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제징용 피해자인 김성주 할머니는 "일본 사람들이 우리를 끌고 갔는데 어디다가 사죄를 받고 어디다가 요구를 하겠느냐"며 "일본에 옛날 몇십년을 기 죽고 살아왔는데 지금도 그렇게 살아야 되
    2023-03-07
  • 튀르키예 참사 현장서 빛나는 한국 위성 '아리랑'
    지진으로 폐허가 된 도시, 진입이 어려워 무너진 건물의 상황조차 알지 못한다면 복구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바로 튀르키예 대지진 복구 현장에서 구조대가 매일 부딪히고 있는 문제입니다. 평지에 세워진 도시라 높은 산도 없고 고층 건물은 모두 붕괴돼, 피해 현장을 내려다볼 수가 없어 복구 계획을 수립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위험천만한 참사의 현장에서 우리나라의 인공위성들이 큰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현재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3호와 3A호, 5호 그리고 차세대중형위성을 활용해 튀르키예 지
    2023-03-0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3-06 (월)
    1. '주암호' 저수율 20% 붕괴..50년 만의 최악가뭄 2. 정부 '제3자 변제'..양금덕 할머니 "대한민국 외교의 치욕" 3. 병원 증축 허가받고 '장례식장'..주민 반발 4. 반도체특화단지 경쟁 본격화.. 전국 지자체가 '사활'
    2023-03-06
  • 반도체 특화단지 경쟁 본격..상반기 선정 '주목'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이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서울과 제주를 제외하고 사실상 전국 대부분 지자체가 유치 경쟁에 나선 가운데, 광주·전남은 친환경과 지역 균형 발전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북구와 광산구, 장성군을 포함해 모두 360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첨단 3지구입니다. 국가 AI 데이터센터가 올해 말부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주변에는 광주과기원, 한국광기술원 등 연구기관과 삼성전자,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기업들도 밀
    2023-03-06
  • 정부 "제3자 변제 발표"..양금덕 "대한민국 외교의 치욕"
    【 앵커멘트 】 정부가 오늘(6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일본 기업이 아닌 국내 재단이 배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는데, 피해자들은 '외교의 치욕'이라며 배상안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정부가 발표한 강제동원 피해 배상안의 핵심은 '제3자 변제'입니다. 행정안전부 산하 '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한일청구권협정 당시 수혜를 입은 국내 기업들로부터 자금을 받아, 이를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는 방식입니다. ▶ 인터뷰 : 박진 / 외교부 장관 - "2018년 대
    2023-03-06
  • '병원 증축한다더니 난데없는 장례식장' 주민들 반발
    【 앵커멘트 】 목포의 한 요양병원이 병원 시설을 늘리겠다고 증축허가를 받아 놓고 장례식장을 설치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종합병원이나 요양병원은 부속시설로 장례식장을 설치해 신고만 하면 되는 현행법을 악용한 겁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목포시 대양동의 한 요양병원입니다. 주택가와 인접한 부지에 건물이 건립돼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공사 푯말에는 병원 증축 공사로 표기돼 있지만, 내부는 분향소 등 장례식장 시설이 설치돼 있습니다. 목포시에 병원을 증축하겠다고 허가를 받고 4층 규모의 장례식장을 추
    2023-03-06
  • 광주 전남 최대 식수원 주암댐.. 저수율 20% 붕괴
    【 앵커멘트 】 광주ㆍ전남 지역민의 최대 식수원인 주암호 본댐의 저수율 20%가 붕괴됐습니다. 지난 12월에 30%가 붕괴된 지 2개월 만에 10% 포인트가 줄었습니다.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주암댐 상류의 하천이 메마른 흙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주암댐을 구영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순천시 승주읍에 주암호의 상류입니다. 흐르던 물줄기 대신 메마른 흙바닥이 드러나 있습니다. 갈라진 흙바닥에 난 풀도 말라비틀어졌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주 식수원인 주암댐 본댐 저수율은 19.76%로 저수율 20%가
    2023-03-06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3-03-06 (월)
    주제1.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총력' 주제2. 반도체 인재 육성 로드맵은?
    2023-03-06
  • 일본 정부 "역대 내각 역사인식 계승"..'사죄', '반성' 표현도 없어
    한국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문제에 대한 해법을 발표하자 일본 정부가 이에 맞춰 '역대 일본 내각의 역사인식 계승'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오늘(6일)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 이후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1998년 10월 발표된 한일 공동선언(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포함해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고 확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이 언급한 1998년 10월 한일 공동선언은 이른바 '김대중-오부치 선언'으로 불리는 양국 간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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