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교육청, 2030 교실로 수업 대전환..학생 주도성 높인다
    【 앵커멘트 】 전남교육청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해 2030 교실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에 대해 폭넓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실인데요. 그 첫 수업이 공개됐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둥그런 책상에 앉은 학생들이 모니터를 응시합니다. 화면에는 만 2천 킬로미터 넘게 떨어진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의 연구원들이 실시간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그동안 플로깅을 하거나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통해 화분을 만드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해온
    2025-07-09
  • 전남 일부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 지난해보다 16일 뻐르게 발령
    함평만을 포함한 서해 및 남해 연안 일부 지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지난해보다 16일 앞서 발령되면서, 전남도는 비상 대응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전남도는 피해 취약지역 17개소에 현장 대응반을 배치하고, 특보 해제 시까지 먹이 공급 중단, 액화산소 공급 등 양식 어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고수온 피해 위험 분산을 위해 긴급 방류 어가에는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고, 9월까지 15억 원 규모의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조기 출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2025-07-09
  • 민변 "교사 집회자유 침해 위헌법률심판 제청해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가 교사의 집회 참여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국가공무원법 65조 4항은 위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변은 오늘(9일) 성명을 내고 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자격정지형을 선고받은 백금렬 교사의 항소심 재판부에 위헌 법률 심판 제청을 요구했습니다. 민변은 공무원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제한돼야 한다면서 법원이 직권으로 헌법재판소에 위헌 심판을 제청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금렬 교사는 시국 집회에서 대통령 부부 풍자 노래를 불렀다가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자격정지 1
    2025-07-09
  • 문어잡이 낚싯배 50여척 몰려..'쾅' 충돌 위험
    【 앵커멘트 】 전남 여수 앞바다가 문어잡이 배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문어 금어기가 해제되자 50여 척의 낚싯배가 한꺼번에 몰려들었는데요, 낚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충돌이나 좌초 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어조업지로 유명한 전남 여수시 낭도 앞바다입니다. 좁은 해역에 낚싯배들이 오밀조밀 밀집해 있습니다. 금어기 해제와 함께 문어잡이 제철을 맞으면서 낚시꾼들이 한꺼번에 몰린 겁니다. ▶ 인터뷰 : 박인호 / 낚싯배 선장 - "지금 문어는 평균적으로 한 개인당 한 30~40마리 정도
    2025-07-09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구간, 12월 22일 도로 개방"
    【 앵커멘트 】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장기화로 도로 통제도 길어지면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불편이 컸는데요. 광주시가 올해 말까지 토목공사를 마치고 도로를 완전 개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민들의 오랜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오는 12월 22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구간의 도로를 복원해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공사 계획 발표 당시, 도로 개방 시점을 올해 6월로 내다봤지만, 공사가 지연되면서 6개월이 늦어진 겁니다. 광주시는 금호지구와 백
    2025-07-09
  • 광주 전화금융사기 피해 152억..지난해보다 87%↑
    광주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액은 15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피해액 81억 원보다 8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억 원 이상 피해자는 41명이었고, 고령층을 상대로 피해액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광주경찰은 카드 배송원 사칭이나 원격 제어 방식 등으로 피해자들의 행동을 통제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2025-07-09
  • '에어컨 실외기' 화재..폭염 속 400여 명 대피
    【 앵커멘트 】 상무지구의 고층 건물에서 불이 나 40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폭염에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폭발음과 함께 파편이 튀면서 주변 차량과 건물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 외벽과 배란다쪽 실외기가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옆 건물 옥상과 인근 도로에는 파편이 흩어져있고, 주차된 차량 앞유리는 깨지고 구멍이 뚫렸습니다. ▶ 인터뷰 : 장지우 / 목격자 - "내려오는 와중에 쾅 소리가 나더니 위에서 물건들이 떨어지고 그래서 저희는 급하게 대피
    2025-07-09
  • 후보등록 D-1 박찬대, 전남 찾아 "김대중 정신 계승"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 후보등록을 하루 앞두고 출마를 선언한 박찬대 의원이 전남을 찾았습니다. 전남의 공공의대, 여수산단, 무안국제공항 등의 해묵은 현안을 민주당이 앞장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주말부터 호남살이를 이어오고 있는 박찬대 의원이 이번에는 전남을 찾았습니다. 박 의원은 2027년 통합의대 설립을 지원하고, 특별법을 통해 여수산단을 되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신재생에너지 허브 전남 육성과 서남권 관문 공항 육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틀
    2025-07-09
  • "이재명 대통령 재판중단 위헌" 헌법소원 4건 각하
    대통령 불소추 특권을 규정한 헌법 84조를 근거로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사실상 중단한 법원 결정에 대해 제기된 헌법소원 4건이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이 대통령에 대한 재판 지연이 위헌임을 확인해달라는 헌법소원을 전날 각하했습니다. 헌법소원은 청구서 접수 뒤 재판관 3명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가 사전 심사해 청구가 합당하다고 판단하면 전원재판부로 넘겨 본격적으로 심리하지만, 청구의 적정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각하합니다. 헌재는 앞서 법원의 이 대통령 재판 기일 추후 지정(추정) 결정
    2025-07-09
  • 폭염경보 속 쓰레기 줍기 공공근로 70대 숨져
    폭염경보가 내려진 전북 부안군에서 쓰레기 줍기 공공근로를 하던 70대가 숨져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8분쯤 부안군 진서체련공원에서 77살 A씨가 쓰러졌습니다. 동료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조치를 했지만, A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공원 정화 활동 차원에서 쓰레기 줍기 공공근로를 하고 있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A씨에게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없었고 현재 온열질환자로 분류된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2025-07-09
  • 김영훈 노동장관 후보 "주 4.5일제 임금 감소 없이 가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주 4.5일제가 임금 감소 없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장관 임기 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정년 연장을 꼽으면서 "사회적 대화를 통해 대안을 만들어 연내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9일 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서를 보면, 김 후보자는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신으로 불필요한 업무가 축소되고 업무 프로세스가 개선돼 생산성이 향상한다면 임금 감소 없이 주 4.5일제 도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2025-07-09
  • 폭염에 온열질환자 하루 200명 넘었다..2018년 이후 처음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무더위가 맹위를 떨친 지난 8일 하루에만 온열질환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역대 가장 뜨거웠던 해로 불리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응급실 516곳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238명(사망 1명 포함)입니다. 하루에 온열질환자가 200명을 넘은 것은 최악의 폭염으로 꼽히는 2018년 8월 3일(229명) 이후 처음입니다. 그해 8월에는 1일(216명), 2일(250명)에 이어 사흘 연속 환자가 200명을 넘었습니다. 이달 들어 온열질환자
    2025-07-09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07-09 (수)
    주제1. 광주교육 3년 주제2. 교육 대전환 *여의도초대석 "오토바이 하나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 암스테르담, 파리까지" "영하 40도는 추위도 아냐, 주유소도 없지만..민가서 기름 얻어가며 횡단" "시베리아 유라시아 대륙횡단, 그 경이로움..여러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내 차로 소풍가듯 시베리아로, 바이칼 호수로, 우랄산맥 넘어 유럽으로" "분단, 한반도 반쪽에 갇힌 경계의 확장..제7차 유라시아 대륙횡단 도전"
    2025-07-09
  • KIA '큰형님' 최형우, 올스타전에서 못 본다.."햄스트링 부종 소견"
    주루 중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된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햄스트링 부종 소견을 받았습니다. 9일 KIA 구단은 최형우에 대해 "한마음 정형외과 등 2곳에서 초음파 검진을 실시한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종 소견을 받았다"며 "올스타 휴식기 동안 치료를 받으며 후반기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최형우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 중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팀이 1대 3으로 뒤지던 3회초 1사 상황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한 최형우는 이어진 오선우의 안타에 3루
    2025-07-09
  • 소나기 내려도 무더위는 계속..10일 전남 서부 소나기
    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밤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저녁까지 인천과 경기 서해안에도 소나기가 예상되고, 밤사이 경북 남부 동해안 지역에도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서해안 5~30mm △경북남부동해안 5~10mm △제주도 5~40mm(많은 곳 60mm 이상)입니다. 10일인 수요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2025-07-0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