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전남, 세계 5대 우주강국 기반되겠다"
    우주산업이 민간 중심 산업화 시대로 본격 전환된 가운데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전남이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은 그동안 정부가 중심이 돼 추진했던 우주발사체 개발 체계가 '민간 주도·정부 지원' 구조로 전환되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4차 발사는 3차에 이어 같은 제원·성능의 발사체를 반복 발사하는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반복 발사를 통해 누리호의 신뢰성과 성능을 한층 정교하게 검증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2025-11-27
  • "어디 가시냐" 묻자...대통령실 인근서 70대 남성 분신 시도
    대통령실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26일 밤 11시 10분쯤 70대 남성 A씨가 대통령실 인근 어린이공원 공중화장실에서 자신의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어디 가시냐'고 묻자 A씨는 돌연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대통령실 외곽 경비를 맡는 202경비대 직원이 소화기를 뿌려 불은 금세 꺼졌습니다. A씨는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당시 별다른 발언을 하
    2025-11-27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11-27 (목)
    1. 누리호 힘찬 비상에 '환호'…"우주 강국으로" 2.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KBC 미래포럼 개최 3. 김정관 장관, 석화업계에 자구안 제출 압박 "산업 전환 지원" 4. 강요·면박에 혐오 표현까지...고압 법관들, 심리도 졸속 5. 광주 찾은 김민석 총리 "광주가 첨단 AI·모빌리티 중심될 것"
    2025-11-27
  • 화순군-조선대, 바이오캠퍼스 구축 '맞손'
    화순군과 조선대학교가 업무협약을 통해 '화순 바이오캠퍼스' 구축에 공동으로 착수했습니다. 두 기관은 백신산업특구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 관련 학과 설립과 연구기관 운영 등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해 화순을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키우는 로드맵을 구체화할 방침입니다.
    2025-11-27
  • 전라남도 독감 확산 방지 '마스크 착용' 캠페인
    전라남도가 소아·청소년층을 중심으로 독감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다음 달 말까지 마스크 착용 집중 캠페인을 벌입니다. 전남도와 22개 시·군 보건소는 언론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독감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특히 감염 취약 시설에 마스크 6만 개를 긴급 지원하고, 모든 도민에게 예방접종과 마스크 착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2025-11-27
  • 해남배추 캐나다 수출 선적식...1천 톤 수출
    해남배추 1천 톤이 캐나다로 수출됩니다. 해남군은 어제(26일) 산이면 성장영농조합법인에서 해남배추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갖고, 내년 3월까지 총 1,000톤의 해남배추를 캐나다 토론토와 벤쿠버의 H-마트 주요매장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해남배추는 지난 2023년 7,800여 톤이 처음으로 수출됐고, 지난해에는 냉해 피해로 5천여 톤 수출에 그쳤습니다.
    2025-11-27
  • 광주시, 12월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5등급 차량 운행 제한
    광주시는 다음 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4개월간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을 운영하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운행 제한 단속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주 주요 도로 9개 지점의 CCTV를 통해 이뤄지며, 적발 시 하루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긴급·장애인·국가유공자 차량 및 영업용 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됩니다. 광주시는 지난 2015년 초미세먼지 농도를 26㎍/㎥에서 지난해 14㎍/㎥으로 크게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025-11-27
  • 광주시, '빛의 혁명, 민주주의 주간' 운영
    12·3 비상계엄과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맞아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전시와 강연 등이 광주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광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를 '빛의 혁명, 민주주의 주간'으로 지정하고 네 가지 주제로 전시, 강연, 포럼 등을 곳곳에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독립영화관에서는 한강 작가 소설 원작 영화와 계엄 관련 다큐멘터리가 무료 상영되며,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는 기념 전시회와 학술대회가 열립니다.
    2025-11-27
  • '尹 규탄 집회' 교사 항소심서 공무원법 무죄
    시국 집회에서 정치적 소신 발언으로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받았던 공립중학교 교사가 항소심에서 원심의 유죄를 깨고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4형사부는 지난 2022년 윤석열 정부 실정을 비판하는 발언을 한 백금렬 교사에 대해, 대통령 비판이 특정 정당 지지 행위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공직 수행에 연관 없거나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 개인으로서의 정치적 자유는 가급적 폭넓게 보장되어야 한다고 판시했습니다.
    2025-11-27
  • 광주 요양병원서 신안 염전 피해자 생계급여 갈취 의혹
    광주 북구가 신안 염전 노동착취 피해자를 상대로 생계급여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요양병원에 대해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북구는 지난 2018년부터 일곡동의 한 요양병원이 판단 능력이 부족한 환자들의 기초생활 생계급여와 건강보험 환급금 등을 갈취했다는 의혹에 따라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요양병원은 과거 실종된 염전 노동착취 피해자가 발견된 곳이며, 최근까지도 다수의 피해자가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5-11-27
  • 흐리고 5mm 비...일부 지역 우박 주의
    목요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곳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야외 활동 시 주의가 당부됩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1~8도, 낮 최고 기온은 12~15도로 어제보다 1~2도 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3m, 남해 앞바다 0.5~2.5m로 높게 일겠습니다.
    2025-11-27
  • 누리호 힘찬 비상에 '환호'..."우주 강국으로"
    【 앵커멘트 】 오늘(27일) 새벽,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4차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발사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누리호가 하늘로 치솟자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내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5, 4, 3…" 강렬한 섬광과 함께 누리호가 어둠을 뚫고 하늘로 솟구쳤습니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 현장은 순식간에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누리호는 굉음과 연기를 내뿜으며 밤하늘을 거닐다 상공으로 사라졌습니다. ▶ 인터뷰 : 천수용 / 경
    2025-11-27
  • '초코파이 절도 사건' 항소심 오늘 선고...결과에 이목 집중
    피해 금액이 1,050원에 불과한 이른바 '초코파이 절도 사건'에 대한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이 27일 내려집니다. 전주지법 형사2부는 27일 오전 10시쯤 절도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의 항소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선고를 미루는 선고유예 판결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선고유예가 나오면 A씨는 경비업법상 취업 제한을 면하고 물류회사 보안업체 직원 신분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재판부가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할 경우, A씨는 신분을
    2025-11-27
  • 해외 직구 어린이 의류서 유해물질 203배 초과 검출
    서울시가 겨울철을 맞아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의류와 잡화 등 24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8개 제품이 국내 안전 기준에 부적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 테인, 쉬인 등 주요 해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의류 9종, 잡화 6종, 초저가 완구 9종을 대상으로 유해 화학물질과 내구성을 조사했습니다. 검사 결과, 어린이 의류와 잡화 2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특히, 방한 3종 세트의 가죽 장식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2025-11-27
  • '사는 곳 따라 취업 난이도도 달라' 비수도권 청년, 수도권보다 첫 취업 3개월 더 걸려
    고용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거주 지역에 따라 청년층의 취업에 걸리는 기간 격차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청년패널로 본 청년층의 첫 직장 특성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청년은 수도권 청년보다 첫 직장을 구하는 데 3개월쯤 더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최근 수도권 거주 청년은 취업까지 21.2개월이 걸린 반면, 비수도권 청년은 24.6개월이 걸려 3.4개월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과거에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평균 18개월 수준이었으나, 10년 사이 비수도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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