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은행 상반기 이자 이익 29.4조 원..전년 대비 10%넘게 늘어
    국내 은행들이 금년 상반기 중 이자이익 29.4조 원을 기록하며, 당기순이익 14.1조 원의 실적을 거두어 전년 동기 대비 43.9% 신장세를 구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9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금년 2분기 중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7.1조 원으로 전분기(7.1조원)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상반기중 당기순이익은 14.1조 원으로 전년 동기(9.8조 원) 대비 4.3조 원 증가(+43.9%)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화오션(구·대우조선해양) 관
    2023-08-29
  • 잼버리 파행 때문?..전북 내년 SOC 예산 대규모 삭감
    전북지역 내년도 국가 예산 지원이 대폭 삭감됐습니다. 일각에서 잼버리 사업 파행이 국비 예산 확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된 겁니다. 새만금 사회간접자본, SOC 등 일부 사업 예산이 미반영될 수 있다는 예측보다도 더 큰 규모의 삭감이 이뤄져 전북도 입장에선 내년 살림살이를 꾸리기도 빠듯한 처지가 됐습니다. 전북도는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660조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전북 몫으로 7조 9,215억 원이 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정부 예산안 반영액 8조 3,085억 원보다 3,870억 원
    2023-08-29
  • 도서관 찾는 국민 크게 늘었다..공공도서관 온라인 접속 수 11억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2023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2년 실적 기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공공도서관을 방문한 이용자는 1억 7,500만 명, 독서·문화프로그램 참가자는 2,500만 명으로, 2021년 대비 20% 이상 증가해 코로나19로 침체했던 공공도서관 이용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공공도서관 누리집은 연간 8억 2,900만 건 이상 접속을 보여 전년보다 17.3% 늘고, 전자자료 수도 51.
    2023-08-29
  • 세계적 휴양지 발리 인근 규모 7.1 강진..일부 숙박객 대피
    세계적인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해역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29일 새벽 3시 55분(현지시각) 북롬복 지역 북동쪽 163km 해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질청은 이후에도 규모 6.5와 규모 6.1의 지진이 두 차례 더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발리 해안 지역에서 진동이 느껴지면서 일부 호텔 투숙객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현지에 거주 중인 관광객들은 SNS 등을 통해 지진 소식을
    2023-08-29
  • '녹색 금'이 뭐길래..멕시코에선 갱단 간 분쟁까지
    멕시코에서 '녹색 금'의 유통망을 놓고 갱단 간 다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녹색 금'은 수익성이 높은 아보카도와 라임을 가리킵니다. 28일(현지시각) 레포르마와 엘피난시에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중부 미초아칸주 부에나비스타, 아파칭간, 우루아판 등에서 총격과 방화, 차량 파손 등 크고 작은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이 같은 범죄가 아보카도와 라임 유통권을 두고 여러 갱단이 분쟁을 벌이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간지 레포르마는 아보카도와 라임의 생산 및 운송 과정에서 갱단이 수수료
    2023-08-29
  • 서울·경기·세종 1인당 가계부채 1억 원 넘었다
    서울과 경기, 세종 지역의 차주 1인당 가계부채 가 1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양재운 과장이 신용정보원 및 신용정보회사(NICE)를 통해 분기별로 수집한 가계부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말 기준 전국(제주 제외)의 가계부채는 2019년 말에 비해 9.1% 증가했습니다. 인천의 증가율이 22.7%로 가장 높았고, 경기(16.4%)와 대구(16.3%), 부산(13.1%), 광주(12.4%) 등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지역별 가계부채를 차주 수로 나눈 차주 1인당 가계부채 규모는
    2023-08-29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8-28 (월)
    1. 정부 '파상공세'..광주광역시 "국론 분열 말라" 2. 치솟은 수온..여수 양식장 160만 마리 폐사 3. 광주 아파트 분양가 급상승.."실수요자 고민 커" 4. 광주 FC '돌풍' 넘어 '태풍'..리그 3위 도약
    2023-08-28
  • '돌풍' 넘어 '태풍'으로..리그 3위 광주FC 어디까지 갈까?
    【 앵커멘트 】 프로축구 광주FC가 전통의 명문 구단 수원삼성을 상대로 넉 점차 대승을 거두며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승격 첫해, 어느덧 리그 3위까지 오르며 '돌풍'을 넘어 '태풍'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광주FC의 질주에 축구팬들의 가슴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답변 】 지치지 않는 압박과 유기적인 연계, 번뜩이는 움직임과 순간을 놓치지 않는 결정력. 모든 것이 완벽한 경기였습니다. 광주FC는 26일 홈에서 펼쳐진 수원삼성과의 K리그1 28라운드 경기에서 에이스 엄지성의 멀티골
    2023-08-28
  • 광주 아파트 분양가 고공행진 언제까지..상승요인 여전
    【 앵커멘트 】 광주 지역 아파트 분양가의 상승세가 가파릅니다. 이런 상황에 시멘트 가격 추가 인상 등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들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3.3제곱미터당 분양가가 3천만 원 안팎에 달했던 광주 쌍촌동의 한 아파트 단지. 또 다른 단지 역시 3.3제곱미터당 2천만 원을 훌쩍 넘긴 금액으로 분양했습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3제곱미터당 평균 1천640만 원이었던 광주 지역 분양가는 올해 2천315만
    2023-08-28
  • 오염수 방류에 신음하는 호남..지역 의원들 나섰다
    【 앵커멘트 】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한 지 닷새째입니다. 아직까진 큰 소비감소는 없다지만,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전남 지역은 앞으로가 더욱 걱정인데요. 지역 의원들이 대책 마련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무려 60%를 차지하는 전라남도. 지난해 전남에서만 생산된 수산물은 186만 톤으로, 생산액은 3조 9백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지난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자 전남 수
    2023-08-28
  • 치솟은 수온...폐사 물고기만 160만 마리 넘어
    【 앵커멘트 】 최근 여수의 양식장에서 160만 마리가 넘는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높은 수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비 부진에 물고기 집단 폐사까지 겹치면서 어민들의 시름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양식장. 떼죽음을 당한 우럭 수 천마리가 물 위에 둥둥 떠있습니다. 양식장 곳곳에는 죽은 물고기를 담은 포대들이 가득 쌓여있습니다. ▶ 스탠딩 : 고영민 - "물고기가 날마다 폐사해, 기름을 내뿜고 악취를 쏟아내고 있습
    2023-08-28
  • [정율성 논란]尹 "있을 수 없는 일"..광주시 "역대 보수 정부도 긍정"
    【 앵커멘트 】 광주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둘러싼 이념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강력하게 반대하며 범부처 차원의 강력 대응을 지시했는데요. 강기정 광주시장은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정권 차원의 파상 공세를 받게 된 형국입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정율성 공원 반대를 분명히 했습니다. 한 정부 고위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관련된 모든 부처가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2023-08-28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3-08-28 (월)
    주제1. '정율성 사업' 논쟁 *여의도초대석 - “이낙연, ‘이재명 망하면 내가 한다’ 심보 버려야..손 잡아야 ‘다음’ 있어” - “플랜B 다른 목소리, 민주당 건강함 증거..이재명 안 망해, 이젠 뭉쳐야” - “홍범도 흉상 이전?..尹 정권, 하면 안 되는 일만 골라서 하는데 천재적” - “정율성 기념사업, 이명박·박근혜 때도 진행..큰 일 아냐, 떠들 것 없어” - “대통령도
    2023-08-28
  • 청년 3명 중 1명만 '결혼 긍정적'.."결혼자금 부족"
    청년 세 명 중 한 명만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년 전보다 20%p 넘게 낮아진 수치입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에 따르면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은 지난해 5월 기준 36.4%로 지난 2012년(56.5%)보다 20.1%p 감소했습니다. 결혼에 긍정적인 청년의 비중은 여자 28.0%, 남자 43.8%로 10년 전보다 각각 18.9%p, 22.3%p 낮아졌습니다. 청년들은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이 결혼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결혼자금 부족(
    2023-08-28
  • 전라남도 수요자 중심 여순사건 조사·심사체계 도입
    전라남도가 여수·순천 10·19 사건 조사 및 심사체계를 수요자(신고인) 중심으로 개선해 신고인에게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희생 유형별 자체 세부 심사 기준을 마련해 미상정 보류 건수를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실무위원회가 지난해 1월부터 접수한 여순사건 신고 건수는 8월 중순 현재까지 7,039건에 달합니다. 실무위는 이 가운데 1,036건의 심의를 마쳐 중앙 여수·순천 10·19사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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