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무역분쟁 4년 만에 반도체 소재 한국 수출 규제 해제
    일본이 4년 만에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해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부터 오늘(16일)까지 일본 경제산업성과 한일 수출 규제 원상회복을 위한 정책 대화를 이어온 결과, 일본 정부가 반도체 소재 3개 품목(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의 수출 규제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일본 측의 3개 품목 조치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한일 정부는 상호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화이트리스트' 조치에 대해서도 조속히 원상회복할 수 있도록 긴밀히
    2023-03-16
  • 일본 관광객 10명 중 4명은 한국인, 방한 일본인의 8배
    올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147만 5,300명)의 38.5%(56만 8,600명)이 한국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만(24만 8,500명)과 홍콩(11만 9,400명) 등의 순으로 일본을 많이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두 달 연속 56만 명을 웃돌았습니다. 또 한국인 관광객은 일본 방문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5개월 연속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2023-03-16
  •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서경덕, 美 MLB 홈페이지 항의
    미국프로야구 메리저리그(MLB) 홈페이지에 독도가 일본 측이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부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어인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오늘(16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MLB 측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국 일본의 야구 역사를 소개하면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서경덕 교수는 "'리앙쿠르 암초'는 엄연히 잘못된 표기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로 바꿔야 한다고 MLB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
    2023-03-16
  •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 미쓰비시 국내 자산 추심 소송 제기
    지난 2018년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확정받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미쓰비시중공업의 한국 내 자산을 추심하겠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제3자 배상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강제징용 확정 판결의 대리인단은 오늘(16일)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승소한 원고 중 생존자 1명과 사망한 피해자 1명의 유족이 미쓰비시중공업의 국내 자산에 대한 추심금 소송을 15일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이 자산 추심을 청구한 대상은 미쓰비시중공업의 손자회사인 한국 내 법인 '
    2023-03-16
  • 윤 대통령 오늘 방일..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6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은 방문 기간 동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며 양국 정상 간 회담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만난 이후 6개월 만입니다. 한일 정상 회담은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 방식으로 진행되며,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회담 합의 내용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회담 이후에는 환영 만찬 등을 친교 일정도 예정돼 있습
    2023-03-16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3-15 (수)
    1. 국가산단 발표..광주 '미래차'ㆍ전남 '우주발사체' 2. 장밋빛?.."중앙 의존 말고 자체 역량 키워야" 3. 수도권 300조 반도체 클러스터.."특화단지 물 건너 갔나?" 3. 남도학숙, 10년째 성희롱 사건 '논란'
    2023-03-15
  • 가해자들 변호사 비용 내주고, 피해자에겐 소송 비용 청구
    【 앵커멘트 】 남도학숙에서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이 발생한 지 벌써 10년 가까이 됐지만, 잡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도학숙 측이 가해자들의 변호사 비용은 부담하면서, 성희롱 피해자에게는 오히려 소송 비용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6년, 남도학숙 측이 법률사무소와 맺은 계약서입니다. 성희롱 피해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등 2차 가해를 한 직원과 원장 등 피고인들을 변호하기 위한 것으로, 소송 착수금에 이어 성공보수까지 약속돼 있습니다. 남도학숙 측이 또다른 피고
    2023-03-15
  • 장밋빛 미래는 없다..지속·집중 육성이 관건
    【 앵커멘트 】 정부가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계획을 발표했지만 마냥 장밋빛 미래가 펼쳐지는 것은 아닙니다. 역대 정부에서도 매번 메가급 권역개발사업을 추진했지만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중앙정부에만 너무 의존할 것이 아니라 지역의 자체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의 미래차 핵심부품산업, 전남의 우주발사체사업은 큰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됐습니다. 하지만 첨단국가산업벨트로 지정된 것이 확실한 지역 발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정부에서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2023-03-15
  • 수도권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반도체 특화단지 물건너 갔나
    【 앵커멘트 】 정부의 국가산단 발표에는 경기도 용인에 세계 최대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는데요. 지난달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를 위해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신청서를 낸지 불과 보름 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이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상 반도체 특화단지는 '물 건너 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정부가 세계 최대의 시스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도권에는 전체 국가산단 사업비 가운데 절반이 넘는 300조 원이 투입됩니다. 제조공장만 5개, 기업 15
    2023-03-15
  • 광주 미래차·전남 우주 발사체..신규 국가산단 구상은?
    【 앵커멘트 】 이번 신규 국가산단 지정 발표에서 광주는 미래차, 전남은 우주 발사체 분야 산단이 지정됐습니다. 산단 조성을 위한 시행사 선정 등이 조만간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앞으로는 어떤 기업을 유치 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이어서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의 미래차 국가산단은 빛그린국가산단 인근에 6,700억원을 투입해 330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됩니다. 광주에 국가산단이 조성된 것은 14년만이고, 이번에 각 지역에 지정된 15개 산단 가운데 330만 제곱미터 이상은 5곳에 불과합니다. 이번 광
    2023-03-15
  • 정부, 국가산단 15곳 선정..광주 미래차ㆍ전남 우주발사체
    【 앵커멘트 】 윤석열 정부가 첨단 신산업 육성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 역대 최대 숫자의 국가산단 조성을 발표했습니다. 광주는 미래차, 전남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됐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토교통부가 수도권을 포함해 15개 신규 국가산단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에는 현재 빛그린국가산단 인근 338만 제곱미터 부지에 미래자동차 부품 국산화와 기술고도화를 추진하는 산업단지가 조성됩니다. 전남은 나로우주센터가 들어선 고흥 외나로도 인근 173만 제곱미터 부지에 우주발사체 산업단지가 조성
    2023-03-15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3-03-15 (수)
    주제1. 국가산단 조성 여의도초대석 -‘강제징용 제3자 변제 국민 분노’ 뒤로 하고..일본 여론은 긍정평가 일색 -무슨 일본 맛집 탐방도 아니고..하루에 만찬 두 번? 잘 들어본 적 없어 -박진, 물컵 절반은 일본 정부가?..후쿠시마 오염수로 채워주나, 자괴감 -‘이재명 대표 중심 총선 어렵다’ 공감대 많많치 않아..변화, 쇄신 불가피 -‘도저히 대표 수행 쉽지 않다’ 시점 오면 거취 논의, 결단 필요할 수도 -공동집회서 이정미 정의당 대표에 욕설, 야유..부끄럽고
    2023-03-15
  • 日 총리 한국 오나.."올 여름 방한 검토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해 여름에라도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 후, 7월에서 9월쯤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일본 방문을 계기로 '셔틀외교'를 재개해 얼어붙었던 한일 관계를 구축할 의도입니다. 셔틀외교란 양국 정상이 상대국을 번갈아 방문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일본과의 셔틀외교는 지난 2011년 12월 이명박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마지막으로 중단됐습니다.
    2023-03-15
  • 포스코, 정부 강제징용 해법 첫 출연..40억 납부
    포스코가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 이후 처음으로 출연에 나섰습니다. 포스코는 오늘(15일)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기부금 40억 원을 납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과거 재단에 100억 원을 출연하겠다는 약정서에 근거해 남은 40억 원을 정부의 발표 취지에 맞게 자발적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포스코는 앞서 지난 2012년 3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재단에 100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30억 원씩 모두 60억 원을 출연했으며, 이번 추가 출연을 통해
    2023-03-15
  • 윤 대통령, 일본 언론 인터뷰 "징용 문제 재점화 없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발표한 일제 징용 피해자 문제 해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15일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한 윤 대통령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발표한 징용 문제 해법과 관련해 대선 출마 전부터 한국 정부 산하 재단을 통한 '제3자 변제' 방식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또, 윤 대통령이 일본 피고 기업이 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하도록 한 2018년 한국 대법원 판결과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사이에 모순이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고 보도했습니다.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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