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도 공동 책임"...시민 1만명, 尹부부에 '계엄 피해' 위자료 소송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2·3 비상계엄'에 따른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이 잇따르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를 공동 피고로 하는 첫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됩니다. 법률사무소 호인의 김경호 변호사는 오는 18일 시민 1만 1,000명을 대리해 서울중앙지법에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상대로 1인당 10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합니다. 이들은 소장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단순한 직무상 과실을 넘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려는 명백한 고의에 의한 불법행위이므로 민사 책임을 직접 부담해야 한다"고
    2025-08-17
  • 월요일 더위 계속...수도권과 강원에 최고 80mm 비
    월요일인 18일 전국에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북부·서해5도·강원중·북부내륙·산지 10~60mm(많은 곳 80mm 이상) △서울·경기남부 5~40mm △강원남부내륙·산지 5~20mm 등입니다. 충남은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등에는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부산·제주 26도 △대전&
    2025-08-17
  • 조국, 출소 사흘 만에 공개 행보 나선다...DJ 묘역 참배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개 행보에 나섭니다. 혁신당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조 전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내일(18일) 오후 2시 서울현충원 김 전 대통령님 묘역을 찾아 참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석방 후 사흘 만의 공개 행보입니다. 이와 함께 18일에는 혁신당에 복당 신청을 하면서 중앙 정치 복귀에 본격 시동을 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
    2025-08-17
  • '지게차 인권유린' 나주시, 스리랑카 대사와 재발 방지책 논의
    전남 나주의 한 벽돌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스리랑카 노동자 괴롭힘 사건과 관련, 나주시가 주한 스리랑카 대사를 만나 재발 방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나주시는 17일 사비트리 파나보케(Savitri Panabokke) 주한 스리랑카 대사와 만나 나주에서 생활하는 스리랑카 출신 노동자들의 인권 보호와 권익 보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환담에서는 나주 벽돌공장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의 피해자 지원 상황과 유사 사건 재발 방지 대책이 주로 논의됐습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우리 시에서 발생한 안타까
    2025-08-17
  • '둔기 피습 후유증' 배현진, 결국 개두술 받아..."회복중"
    지난해 둔기 피습 이후 후유증에 시달려 온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머리 외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7일 배 의원 측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달 초 서울아산병원에서 며리뼈를 여는 개두술을 받은 뒤 현재 자택에서 회복 중입니다. 배 의원은 피습 이후 이명과 어지럼증 등 후유증을 겪었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실시한 정밀검사에서 뇌 아랫부분 내부 뼈가 일부 손상된 것을 발견해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고 배 의원 측은 전했습니다. 배 의원은 지난해 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15살
    2025-08-17
  • 尹측, 내란특검 추가 기소 사건 기일 연기 신청..."변론 준비 못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추가 기소한 사건의 첫 재판을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기일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에 공판준비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는 1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 등 혐의 사건 재판의 첫 준비기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범죄 혐의에 관한 피
    2025-08-17
  • 이번엔 패스트푸드점 폭발물 설치 신고...400여 명 대피
    패스트푸드점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시 7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패스트푸드점이 입점한 9층짜리 상가 건물에 폭발물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 누리꾼은 해당 패스트푸드점에 대해 "배달도 늦고 직원들이 불친절하다. 폭발물을 설치하러 왔다"는 SNS 글을 보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해 패스트푸드점 내부를 수색했지만,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별다른 위험 요소가 없다고 판단하고 오후
    2025-08-17
  • 양부남 "검찰청 폐지, 거역 불가...행안부, 중수청·경찰청 둘 다 갖는 것 안 맞아"[국민맞수]
    국정기획위원회가 이재명 정부 국정 과제로 검찰청 폐지 검찰개혁을 재확인한 것과 관련해 검찰 고검장 출신인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청이 공소청으로 전환되고 신설되는 중수청 관할 관련해 “중수청을 행정안전부에 두는 것은 이미 경찰청이 행안부에 있기 때문에 견제와 균형 원리에 맞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 의원은 또, “검찰청 폐지는 거역할 수 없다”고 기정사실로 하면서 “추후 경찰 등 1차 수사에 대한 보완 수사권 문제가 쟁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025-08-17
  • "입시비리 범죄는 비난받아 마땅"...與 내부서 조국 사면 비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배우자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특별사면을 두고 여권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왔습니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일가의 아빠 찬스 등 입시비리 범죄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적었습니다. 윤 의원은 "윤석열에게 더 얻어맞았으니 사면하는 것까진 오케이"라면서도 "사면을 입시비리의 용서로 이해하는 건 다른 문제다. 그러니 조국 사면 이후 사람들의 침묵을 조국의 아빠 찬스에 대한 '동의'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2025-08-17
  • 광주시, 풍암호 '국가도시공원 1호' 도전…21일 비전 선포식
    광주시가 중앙근린공원 풍암호수 일원을 명품호수공원으로 조성하고, 대한민국 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앙근린공원은 총면적 280만㎡ 규모로, 도심 속에 자연경관과 생태환경, 역사·문화유산을 두루 갖춘 광주의 대표 공원입니다. 2023년 말 부지 소유권이 광주시로 이전돼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4일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법률 개정으로 인천·부산·대구 등 경쟁 지자체보다 유리한 조건을 확보
    2025-08-17
  • 조악한 사제폭탄 들고 행인들 위협한 남성에 벌금형
    사제 폭탄을 만들어 불특정 다수를 위협한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5단독 김웅수 판사는 공중협박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김모 씨에 대해 벌금 6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26일 부탄가스와 전선, 휴지 등으로 만든 사제 폭탄을 들고 30분 가량 서울 영등포구 거리를 활보하며 행인들을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에게 협박성 발언을 하고 라이터로 불을 붙일 듯한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불특정 다수에 해악을
    2025-08-17
  • 이개호 "KTX 호남선 증편·수송력 확대해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17일 광주송정역 서울행 KTX 예매난을 지적하며 호남선 증편과 수송력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이 의원은 "주말 열차는 두 주 전에도 매진되고 평일 표도 쉽게 구하기 어렵다"며, 열차 수요가 늘고 있는데 운행 편수는 제자리걸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실제 호남선 이용객은 2022년 연간 360만 명에서 지난해 432만 명으로 증가했지만, 광주송정역 기준 평일 운행 편수는 여전히 46회에 불과합니다. 호남선 증편이 어려운 이유는 선로용량 부
    2025-08-17
  • 광주FC, 대전전서 반등 노린다…홈 3연전 첫 단추
    광주FC가 홈에서 반등의 발판을 노립니다. 광주는 오늘(17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를 치릅니다. 최근 분위기는 다소 무겁습니다. 지난 포항스틸러스전 패배로 리그 첫 2연패에 빠진 광주는 승점 32점으로 7위에 머물며 중위권 경쟁에서 추격을 허용할 수 있는 위치로 밀려났습니다. 특히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이후 홈에서 리그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점도 뼈아픈 대목입니다. 광주는 이번 대전전을 시작으로 코리아컵 준결승과 리그 강원전까지 홈에서 3연전을 치릅니다.
    2025-08-17
  • 특검, 김건희 여사·김예성 집사 동시 소환…집사 게이트 수사 본격화
    김건희 여사와 그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18일 오전 10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동시 출석하면서 이른바 '집사 게이트' 수사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구속 피의자 김예성씨를 18일 오전 10시에 소환하였음을 알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구속 이후 첫 소환조사입니다. 김씨는 특검팀의 주요 수사 대상 의혹인 집사 게이트의 당사자입니다.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신한은행, HS효성 등 유수의 기업으로부터184억원을 부정
    2025-08-17
  •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2명 사망·13명 부상
    17일 오전 8시 10분께 서울 마포구 창전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20층짜리 아파트의 14층에서 시작됐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층에서 2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6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또 1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민 89명은 바깥으로 대피했습니다.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76대, 인원 228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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