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호 "대장동 항소포기, 李대통령과 무슨 관계? 성공한 수사·재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항소를 안 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대검찰청에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10일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문답)에서 취재진에 "원론적으로 성공한 수사, 성공한 재판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검찰의 구형보다도 높은 형이 선고됐고, 검찰 항소 기준인 양형기준을 초과한 형을 선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법무부가 대검찰청에 지시를 하거나 지침을 제시했는지와 관련해선 "다양한
    2025-11-10
  • "15일은 우리 댕댕이도 멍르스타펜!"...영암 F1 트랙서 '개속질주' 펼쳐진다
    반려견과 함께 F1트랙을 달리는 '2025 댕댕이 F1트랙 운동회'가 오는 15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립니다. ㈜코리아모빌리티그룹이 마련한 이번 운동회의 메인 이벤트인 '댕댕이 F1 마라톤'은 5.615km 풀코스를 참가자와 반려견이 한 팀을 이뤄 1시간 30분 동안 트랙을 걷거나 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시간 내 완주한 모든 참가자에게 완주 메달이 수여되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1~3위 순위별 트로피와 지역화폐 상품권이 제공됩니다. 반려견은 체중 2kg 이상 25kg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맹견 등 일부 견종은 참가
    2025-11-10
  • 파업 불참한 노동자에 특별수당 준 회사...法 "늘어난 노동에 대한 보상"
    파업 불참 근로자에게 특별수당을 준 것은 부당노동행위가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는 합성수지 제조업체 A사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지난 9월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은 2023년 10월부터 11월까지 전면파업에 나섰습니다. 이에 화섬식품노조 소속 A사 근로자들도 다수 참여했습니다. A사는 파업 후인 같은 해 12월 불참자들에게 파업 기간에 준 연장근로수당과 별도로 특별수당을
    2025-11-10
  •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여야 '윗선 책임' 공방 격화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의 1심 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것을 두고 여야가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국민의힘은 10일 논평을 내고 "단군 이래 최대 개발비리 사건의 항소 포기는 불법 이익을 합법화한 것"이라며 "그 배후의 '진짜 윗선'이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본인 책임'이라 했지만, 수사팀의 반발과 지검장 사의 표명 등 정황상 윗선 지시가 없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법치주의를 훼손한 보이지 않는 손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7,800억 원
    2025-11-10
  • 李대통령 지지율 3개월만 50% 중반대 회복...부·울·경 '급등'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직전 조사 대비 3.7%포인트(p) 올라 5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남녀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6.7%로, 9월 1주차(56%) 이후 3개월 만에 50% 중반대를 회복했습니다. 부정 평가 비율은 38.7%로 직전 조사보다 4.6%p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는 "주 초 지지율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
    2025-11-10
  • 박지원 "尹, 구치소서 먹여주고 재워줬는데, 영치금 6억 5천...뇌물 수사해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국회의원(법사위원회)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치금 규모가 과도하다며 뇌물성 여부를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10일 SNS에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이 불과 100일 만에 6억 5천만 원의 영치금을 받았다"며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25억 원으로, 세금도 내지 않고 나라에서 먹고 자고 입는 완전 면세 수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정도면 사실상 뇌물에 해당한다"면서 "관계 당국은 영치금 내역을 제출받아 누가 돈을 보냈는지, 뇌물 공여자가 누구인지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법무
    2025-11-10
  • 부안밀알회, 38년 만에 회관 신축 '숙원 해결'
    전북 부안밀알회가 38년 만에 자체 회관을 신축하고, 9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래홍 밀알중앙회 총재, 밀알회 창립멤버 정구선 고문, 역대 총재단과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부안읍 선은리 330번지에 신축한 회관은 대지면적 138평, 건평 50평 규모로 사무실과 대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1987년 3월 5일 고(故) 장동희 초대회장 등이 주도해 설립된 부안밀알회는 '진실, 헌신, 순결, 창조' 밀알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40년 동안 부안 지역사
    2025-11-10
  • '꽃게철' 서해 불법 중국어선 기승…한 달만에 190여 척 출몰
    꽃게 가을어기(9~11월)를 맞아 서해 북방한계선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들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하루 평균 190여 척이 출몰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30~40척 늘어난 수치입니다. 해경은 불법 조업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고 411척을 퇴거 조치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5일에는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69t급, 9월 14일에는 246t급 중국어선을 나포한 바 있습니다. 중국어선들은 레이더와 GPS를 활용해 '치고 빠지기식' 조업을 하고,
    2025-11-10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11-10 (월)
    1. 불법·졸속에 멈춘 광주광역시 공모사업...행정 신뢰 '훼손' 2. 광주·전남 '예산전쟁' 돌입...국비 확보에 '사활' 3. 특수고용직 산재 장벽 해소...광주노동권익센터 4. 전남 최초 '공공 장애아동 재활센터'...치료 공백 해소
    2025-11-10
  • 평창 중학교 폭발물, 학생 살해 협박, 경찰 긴급 출동
    10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9일) 강원 평창군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학생들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가 해당 글을 확인해 평창경찰서에 통보했고,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이 현장으로 급파됐습니다. 조사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학생 피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이 휴일에 발생하면서 학생들은 대피하지 않았습니다. 신경호 강원교육감은 "경찰과 교육지원청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었다"고 밝혔
    2025-11-10
  • 광주·전남, 아침 강풍 '쌀쌀주의'…체감온도 더 낮아
    오늘(10일) 광주와 전남은 오전까지 시속 50km 안팎의 강풍이 불겠으며, 낮에도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곡성은 6도, 나주·담양·화순은 7도, 광주는 9도, 목포는 11도로 출근길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도 영광·보성 13도, 광주·목포 14도, 여수·완도 16도, 고흥은 17도에 머물며 바람에 체감기온은 더 낮게 느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안 2m 안팎으로 높게 일겠고, 미세먼지는 광주 ‘보통’
    2025-11-10
  • 경남 고성 육상양식장 저수조서 작업자 3명 사망, 경찰 수사 착수
    경남 고성 한 육상양식장에서 작업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9일 오후 8시 30분께 고성군 한 육상양식장 대형 저수조 안에서 현장소장 50대 한국인과 스리랑카 국적 직원 2명이 발견됐습니다. 당시, 저수조에는 물이 거의 가득 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38분쯤 50대 작업자의 가족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외국인 직원 1명은 작업복을 착용하고 있었고, 나머지 2명은 일상복 차림이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사망자 부검을 실시하며, 업체 측을
    2025-11-10
  • 정부, 도수치료 등 비급여 관리급여 추진…의료계 긴장
    정부가 과잉 우려가 큰 일부 비급여 항목을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해 본인부담률 95% 수준으로 책정하는 '관리급여' 목록 논의를 본격화합니다. 오는 14일 열리는 제3차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회의에서 관리급여 항목 선정 기준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논의 대상에는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등 고액 비급여 항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리급여가 시행되면 가격과 진료량이 제한될 수 있어 의료계는 긴장한 상태입니다. 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시장 자율성을 훼손하고 실손보험사 이익만 대변하는 정책"이라며 졸속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
    2025-11-10
  • 수능 D-3, 전국 시험지구에 문제·답안지 배부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0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가 배부됩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와 시도교육청 관계 직원, 교육부 중앙협력관이 참여합니다. 시험지 운송 과정에서는 경찰 차량이 경호를 맡아 안전을 확보합니다. 시험지와 답안지는 시험 전날인 12일까지 철저한 경비 속에 별도 장소에 보관되며, 수능 당일인 13일 아침, 1,310개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운송 차량을 만나는 시민들에게 경찰의 지시와 유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
    2025-11-10
  • 북한 해킹, 스마트폰·PC '먹통' 공격
    북한 배후 해킹 조직이 국내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PC를 원격으로 장악해 주요 데이터를 통째로 삭제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가 1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커들은 안드로이드 기기와 PC를 장악한 뒤 카카오톡 계정을 탈취해 지인들에게 악성 파일을 대량으로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피해자가 외출한 시점을 노려 스마트폰을 원격 초기화하고, 웹캠과 구글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행동을 감시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PC는 '먹통' 상태가 되어 피해자는 즉시 대응할 수 없었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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