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도심서 장애인 폭행한 20대들..경찰 수사
    광주 도심에서 장애인을 집단 폭행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새벽 0시 45분쯤 동구 금남로 한 거리에서 20대 장애인 A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B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일하는 가게에서 A씨가 수차례 행패를 부려 감정이 좋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했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할 계획입니다.
    2025-03-26
  • 회삿돈 10억 원 빼돌린 수협 직원 붙잡혀
    자신이 근무하던 수협에서 회삿돈 10억여 원을 빼돌린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흥경찰서는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근무하던 고흥의 한 수협 금고에서 모두 10억 3천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수협 직원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돈을 빼돌린 뒤 잠적했던 A씨는 어젯밤(25일) 부모가 거주하는 광양에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2025-03-26
  • '취업 사기' 기아차 전 노조 간부 구속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취업을 미끼로 수억 원을 가로챈 노조 간부 출신 기아차 퇴직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12월까지 "자녀를 기아차 광주공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지인 6명으로부터 5억 4,7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아차 퇴직 직원 5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노동조합 간부를 역임한 A씨는 취업 청탁을 위한 인사비라고 지인들을 속여 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3-26
  • '화력 과시' KIA, 키움에 11대 6 승리..박찬호 '부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타선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에 승리했습니다. KIA는 어제(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나성범의 연타석 홈런과 최형우의 백투백 홈런을 비롯해 홈런포 5개를 쏘아 올리며 11대 6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지난 22일 개막전 김도영에 이어 어제 경기에서도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경기 중 부상을 당하면서 KIA의 초반 레이스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2025-03-26
  • 광주시의사회 "의료체계 정상화에 주력"
    광주시의사회가 의료체계 정상화에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광주시의사회는 어제(25일) 대의원 총회에서 "기존 의료 체계를 붕괴시키고 의료비를 상승시키는 의대 증원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의료진들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 의료 현장을 지킬 수 있게 의료 사고 처리법을 조속히 제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2025-03-26
  • 헌법개정 전남 결의대회 어제 목포서 열려
    헌법개정을 촉구하는 전남 목포 결의대회가 어제(25일) 목포가톨릭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정대철 헌정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비상계엄 발동으로 시작된 현 비상시국의 근본적 원인은 제왕적 대통령과 단원제 국회의 대충돌을 완화·조정하는 제도적 장치가 헌법에 마련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지금이 개헌의 적기라는 데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라며 "개헌만이 무한 정쟁을 해소하는 길"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2025-03-26
  • 광주광역시, 5년간 음식물쓰레기 7,650톤 감량키로
    광주광역시가 5년간 음식물쓰레기를 7천여 톤 감량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모두 28억 원을 투입해 해마다 1%씩, 5년간 7천650톤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무선으로 음식물 배출량을 측정하는 아파트 종량기를 510대 보급하고,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에는 감량기 150대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지난 2023년 기준 광주 지역 음식물류 폐기물 연간 발생량은 15만 톤에 달했습니다.
    2025-03-26
  • 9년 만에 출생률 반등한 전남..돌봄서비스 확대
    전라남도가 9년 만에 반등한 출생률을 이어가기 위해 돌봄서비스를 크게 확대합니다. 도는 지난해 합계출산율 1.03명을 더 높이기 위해 전남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과 외국인 아동보육료 지원, 전남형 조부모·손자녀 돌봄 지원 등 양육돌봄 등 신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동급식 지원단가도 9,000원에서 500원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2025-03-26
  • 여수·순천·광양시, 여순사건·여수공항 현안 대응
    여수·순천·광양시가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는 어제(25일) 여수에서 정기 회의를 열고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과 여수공항 로컬라이저 개선,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부정기 국제선 취항 등 공동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3개 시는 또 여수산단과 광양만권을 산업 위기 대응 지역으로 지정하도록 협력하고 공동 선언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25-03-26
  • 광주상의, 위니아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 연장 탄원
    광주상공회의소가 위니아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 연장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어제(25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습니다. 광주상의는 탄원서를 통해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인 4월 23일까지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며 "기업 한 곳의 문제가 아닌 지역경제 전체의 미래와 연결된 사안임을 감안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홍배, 전현희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51명도 위니아 노동자들의 실직과 피해를 막기 위해 회생계획 가결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2025-03-26
  • 일교차 15도 이상..건조한 날씨에 화재 '주의'
    오늘(26일) 광주·전남은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광주 7도, 목포 6도 등 4~10도 분포를 보였고,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17~26도 분포를 나타내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오후부터 바람까지 강해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남 남해안에서는 오늘 밤 비가 시작되겠고, 내일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2025-03-26
  • "오늘은 발표할까"..尹 탄핵심판 선고 언제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심리하고 있는 헌법재판소가 26일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할지 주목됩니다. 헌재가 이날도 선고일을 발표하지 않으면 이번 주 선고는 불가능할 전망입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도 재판관 평의를 열고 사건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만약 이날 평의에서 결론이 도출되면 선고 시점을 정한 뒤 선고일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 경우 금요일인 오는 28일 탄핵심판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선고 준비에 최소 이틀이 필요하고, 내용에 대한 보안 유지를 위해 선고일 지정과 실제 선고 사이 시간적 간격을 최대한
    2025-03-26
  • 산불로 경북북부 제2교도소 수용자 500여 명 이감
    산불 확산에 따라 경북북부교도소(옛 청송교도소) 수용자 일부가 이감됐습니다. 26일 법무부는 지난 밤사이 경북북부 제2교도소 수용자 등 500여 명을 대구지방 교정청 산하 교정기관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법무부는 전날 저녁 산불 확산에 따라 안동교도소 800여 명, 경북북부교정시설 4개 기관(경북북부 제1·2·3교도소, 경북직업훈련교도소) 2,700여 명 등 모두 3,500여 명을 이감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그러나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바람의 바람이 변화하며 경북북부 2교도소를 제외한 교정시
    2025-03-26
  • 오늘 이재명 명운 가를 선거법 항소심 선고..결론 달라질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명운을 가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항소심 선고 결과가 26일 나옵니다.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항소심 판결을 선고합니다. 앞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던 1심 재판부가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이 대표의 발언은 두 가지입니다. 1심 재판부는 2021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한 발언과 같은 해 국정감사에서 경
    2025-03-26
  • 경북 북동부 '최악의 산불'..사망자 15명으로 늘어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뒤 경북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확산한 산불로 지금까지 1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은 연기를 미처 피하지 못해 질식하거나, 황급히 대피하는 과정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6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안동시 2명, 청송군 3명, 영양군 4명, 영덕군 6명 등 4개 시·군에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5명 발생했습니다. 영양군 석보면에서는 전날 밤 11시쯤 도로 등에서 일행으로 추정되는 남녀 시신 4구가 불에 탄 채 발견됐습니다. 또 60대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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