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고래 상괭이, 왜 이렇게 죽어가는 걸까? | 핑거이슈
동그란 얼굴에 행복한 미소 가득 띤 상괭이, 이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천진난만하게 웃는 모습의 이 귀여운 녀석은 ‘한국의 인어’라고 불리는 토종 고래 ‘상괭이’다. 보통 고래와 다르게 최대 길이 210cm로, 작은 머리가 둥글고 등지느러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상괭이는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주로 모습을 드러내는데.. 바다에서의 활기찬 모습이 아닌 상처투성이 모습, 혹은 죽어서 발견되고 있다. 최근 여수 해역에서 상괭이 1마리가 사체
202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