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0승' 일본 프로야구 전설, 편의점서 술 훔치다 체포
    통산 350승을 올려 일본 프로야구 역대 최다승 2위에 오른 전직 투수가 편의점에서 술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전직 야구 87살 요네다 데츠야를 절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요네다는 전날 오전 10시 40분쯤 자택 인근 편의점에서 술 2캔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술 1캔의 가격은 303엔으로 우리 돈 약 3,000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요네다는 주머니에 술을 넣은 뒤 계산하지 않고 가게를 나오려다 점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요네다는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
    2025-03-26
  • 안동 산불 사망자 1명 추가..80대 남성
    경북 안동에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명 추가됐습니다. 안동시는 26일 오전 11시쯤 임하면 임하리 한 주택에서 8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안동 산불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A씨가 발견된 주택은 산불로 인해 전소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주택은 A씨와 아내가 함께 살던 곳으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숨진 A씨 아내의 행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이 확산하면서 이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5km 앞까지 번진 상
    2025-03-26
  • 늦어지는 헌재 선고, 추측만 무성 "'보이지 않는 손' 이유 있다".."빠른 선고는 졸속 요구"[박영환의 시사1번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 공지 늦어지면서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다고 보는 이유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지난 한 달여 동안 일련의 사건들을 지켜보면 누군가 한쪽으로 물꼬를 틀려고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대변인은 "그 첫 번째가 법원이 윤 대통령을 석방한 것이고, 이후 검찰총장이 빠르게 나서서 스스로 즉시 항고를 포기했다"며 "그리고 나서 헌재가 시급성 중대성
    2025-03-26
  • 검찰, '감사관 채용비리 의혹' 광주교육청 압수수색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고교 동창 감사관 채용 비위와 관련해 광주지검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수사부는 26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감사관 채용 비위 관련 수사가 이정선 교육감으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검찰은 이날 이 교육감의 집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휴대전화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이 교육감의 고교 동창 감사관 채용 비위와 관련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시교육청 사무관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지난 2022년 8월 시교육청 인사팀장이었던
    2025-03-26
  • "담배꽁초 때문?" 광주 제석산서 또 화재..원인 조사
    광주 제석산 등산로에서 입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26일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제석산 구름다리 인근에서 불과 함께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산림 0.3ha를 태운 뒤 인명피해 없이 44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국은 소방차 15대와 소방대원·산불진화대원 8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화재 당시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주불을 금방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약 2주 전에도 제석산 등산로에서 불이 났다 꺼졌습니다. 지난 13일 밤 9시 40분쯤에
    2025-03-26
  • 文 "국민 분노 임계점..헌재, 조속히 尹 탄핵 결정해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26일 SNS를 통해 "지금 사회의 혼란과 국민의 불안이 극에 달하고, 분노가 임계점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이 앞으로 치러야 할 대가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탄핵 결정이 지체될수록 그 대가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헌재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리라 믿지만, 지금까지 일어난 일을 실시간으로 목격해 온 국민들로서는 탄핵 결정이 이토록
    2025-03-26
  • 정동영 "尹, 한덕수, 최상목, 심우정..서울대 법대에 고시, 평생 꽃길, 딱 '악의 평범성'"[여의도초대석]
    헌법재판소 결정에도 최상목 전 대통령 권한대행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미루고 있는 것에 대해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대 법대 나와 고시 패스해 비단옷 입고 평생을 꽃길만 걸어온 사람들이 법기술을 부리며 민주주의를 배반하고 있다"고 직설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25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최고법원인 헌재가 마은혁 재판관에 대해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다, 임명하라' 했는데도 무시하는 거는 그거는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거예요. 반역이에요"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 의
    2025-03-26
  • 경북 의성서 산불 진화 헬기 추락..조종사 사망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6일 낮 12시 51분 의성군 신평면 한 야산에 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를 몰던 조종사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헬기는 의성군 산불 진화 헬기 6대 가운데 1대로 산불 진화를 위해 낙동강에서 급수한 뒤 돌아오던 길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헬기를 몰던 조종사는 추락 현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추가 인명피해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2025-03-26
  • 임대아파트서 60대 여성 시신 발견.."입에 청테이프 붙여"
    경기 고양시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입에 청테이프가 붙여진 채 부패한 60대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강제로 아파트의 문을 열고 들어가 내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6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A씨의 입에는 청테이프가 붙어 있었고,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A씨는 해당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며 가족과 연락을 끊
    2025-03-26
  •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 9억 피해 70대..경찰 수사
    광주광역시에서 70대가 검사를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단으로부터 수억 원대의 사기 범죄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25일 광주 북구에 사는 70대 A씨의 전화금융사기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전화금융사기단에 속아 10여 차례에 걸쳐 9억 7,000여만 원을 보냈습니다. 금융사기단은 검사·검찰 수사관, 금융감독원 직원 등을 사칭해 A씨를 속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금융사기단
    2025-03-26
  • 트럼프 "시민권 증빙해야 투표 가능".."행정적 권력 강탈, 유권자 억압"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시민권자임을 입증한 사람만 연방 선거에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25일(현지 시각) A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에는 미국 선거 지원위원회(EAC)의 유권자 등록 서식에 시민권 증빙을 추가할 것을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일론 머스크가 수장으로 있는 정부효율부(DOGE)가 국토안보부(DHS)의 협조를 받아 각 주의 유권자 명부를 검토하기 위한 소환장을 발부받을 수 있고, 이번 명령을 준수하지 않는 주에는 재정 지원이 삭감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2025-03-26
  • '도파민 대폭발' 2,496일만 5홈런 몰아친 KIA.."타선 매섭네"
    도파민이 터지는 경기였습니다. 25일 KIA 타이거즈는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5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11대 6 승리를 거뒀습니다. 나성범의 연타석 홈런과 최형우의 백투백 홈런, 최원준 그리고 패트릭 위즈덤이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주장 나성범이 포문을 열었습니다. 3대 0으로 뒤진 1회 1사 2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은 키움 선발투수 김윤하를 상대로 131km/h 포크볼을 그대로 걷어 올리며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2025-03-26
  • "목줄 묶여서 도망도 못 가"..불길 속 홀로 남겨진 반려견들
    산불이 영남권을 휩쓸며 주민들이 대피에 나선 가운데 목줄에 묶여 도망가지도 못하는 개들의 안타까운 상황이 전해졌습니다. 26일 동물보호단체 '위액트'는 SNS를 통해 산불 현장에서 마을 곳곳을 방문해 개들을 구조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불길이 휩쓸고 간 집 마당의 작은 고무통 안에서는 몸을 웅크린 채 희미하게 숨을 쉬고 있던 개가 발견됐습니다. 목에는 긴 목줄이 채워져 도망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개 주인은 단체에 "긴급한 상황에 차마 목줄을 풀어줄 수 없었다.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해졌습니다. 마을
    2025-03-26
  • 안도걸, 전략산업 국내 생산 판매 세액공제 법 발의
    안도걸, 전략산업 국내 생산 판매 세액공제 법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은 26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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