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소방관에 책임 전가 안 돼..억울한 피해자 만들지 않을 것"
    '소방의 날'을 맞아 서울 용산소방서를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 당시 일선에서 분투했던 소방관들에게 책임이 전가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9일) 용산소방서 소방관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태원 참사 당시 상황에 대한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그는 "이번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참사 현장을 직접 겪으면서 소방대원 여러분의 상처도 매우 클 수 있기 때문에, 사후 수습과 심리 치료도 충실히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책임을 일선에
    2022-11-09
  • 시민사회단체 "청년 노동자 사망에 분노..대책 절실"
    광주광역시의 한 전자제품 제조업체에서 20대 청년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시민·사회 단체가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 등 22개 시민사회 단체들은 오늘(9일)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제조업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노동자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지만 정부와 기업이 손 놓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해당 기업은 지난해 기준 매출 2,152억 원에 직원 773명을 두고 있지만, 노동자들은 최저 임금을 받고 일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노동부가 강조하는 '기업의
    2022-11-09
  • 소방안전노조, 심폐소생술 등 호텔 안전 교육 지원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이 다중이 밀집하는 호텔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한국노총 전국소방안전노조는 오늘(9일) 여수 JCS 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노동조합은 오늘 협약을 통해 앞으로 호텔 직원들의 심폐소생술 교육 등 호텔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호텔 측도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의 복지 증진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2022-11-09
  • 아르테미스, 허리케인 영향으로 발사 또 연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1호의 발사가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8일(현지시각) 나사의 탐사시스템 개발 관리자인 짐 프리는 트위터를 통해 "아르테미스 1호의 발사 일정을 16일로 목표하고 있다"며 "우리 직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르테미스 1호는 오는 14일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열대성 폭풍 '니콜'(Nicole)의 접근으로 일정이 조율됐습니다. 열대성 폭풍은 오는 9일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나사는 케네디우주센터가 계속 기상을 예의주시하며 발사 준비 상황을 평가
    2022-11-09
  • 목포시의회 "시내버스 면허 반납하고 사퇴하라"
    목포시의회가 시내버스 파업을 무기로 시민들의 발을 묶은 태원여객ㆍ유진운수 이한철 대표의 사퇴와 면허 반납을 요구했습니다. 목포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경영자로서 최소한의 책임감과 어떠한 자구책도 없이 체불임금 24억과 체납 가스요금 21억 원마저 시민 혈세로 갚아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세금을 마치 용돈 타령하듯 요구하는 안하무인의 작태에 시민들의 마음이 차갑게 얼어붙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버스회사를 기반으로 가스충전소와 차고지 등의 사업을 영위하며 자신의 부를 축적해 왔으면서도 휴ㆍ폐업이라는 수단을 들먹거리며 시민
    2022-11-09
  • 尹대통령, 11~16일 첫 동남아 순방..아세안·G20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1∼16일 해외 순방에 나섭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오늘(9일) 오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4박 6일 동남아 순방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1일 출국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발표합니다. 다음날에는 아세안 국가들과 한중일의 협력체인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이 자
    2022-11-09
  • 전남교육청, 2023학년도 수능 안전관리 대책 마련
    전남교육청이 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2023학년도 수능 집중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격리, 병원 입원 수험생을 위해 시험장 7곳을 마련했고, 지역거점 병원 2곳에 8개의 병상을 확보했습니다. 섬 지역 수험생 이동을 위해 해경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고, 6개 학교 163명의 수험생에게 교통비와 숙박비 2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또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해 수험생과 감독관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시내버스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는 목포 지역 수험생에
    2022-11-09
  • "찬바람 분다" 흑산 홍어잡이 본격화..최상품 40만 원선
    찬바람이 불면서 전남 신안에서 흑산 홍어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신안수협 등에 따르면, 흑산 홍어잡이 어선은 17척으로 늘었지만, 사실상 7척이 조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주일 조업에 1 척당 100마리에서 많게는 300마리까지 잡는데, 어획량은 예년보다 40% 정도 줄었습니다. 암컷 최상품(8㎏ 이상)의 마리당 가격은 40만 원 중반대로 형성돼 예년보다 10% 정도 올랐습니다. 흑산 홍어는 육질이 찰지고 부드러우며 담을 삭히는 효능이 뛰어나 기관지 천식, 소화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2022-11-09
  • 백신 불평등 문제 해결..'화순국제백신포럼' 개최
    백신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화순국제백신포럼이 막을 엽니다. 화순국제백신포럼이 '더 공평한 세상을 위한 백신'이라는 주제로 10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백신 전문가와 기업인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백신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고 백신산업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포럼이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입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11일까지 이틀 동안 이어집니다.
    2022-11-09
  • '웃기고 있네' 논란에 이재명 "참사 원인 규명이 웃긴가..대통령이 사과해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참모진이 '웃기고 있네'라는 메모를 한 것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의 진지한 성찰과 사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8일 대통령실 국정감사 중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이태원 참사 대응에 대해 질의하는 동안 강승규 수석의 메모지에 '웃기고 있네'라고 적고 바로 지웠다 논란이 됐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9일)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에서) 157명이라는 꽃다운 생명들이 명백한 정부의 과오로 생명을 잃
    2022-11-09
  • 곡성서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첫 삽'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가운데 '곡성 스테이션 1928'이 가장 먼저 착공됐습니다. 8일 곡성 옛 오곡초교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상철 곡성군수, 서동용 국회의원, 주민 등 200명이 참석했습니다. '곡성 스테이션 1928'은 청년, 은퇴자, 귀촌인을 유치하기 위한 체류형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총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2만 1,505㎡ 부지에 2,268㎡ 규모로 건설되며, 숲 놀이학교, 아토피 치유학교, 청춘작당(100일간 곡성 살기) 등 교육, 체험, 거주,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거점 공
    2022-11-09
  • 국민의힘 "'대장동 형제들'이 무너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국민의힘이 "'대장동 형제들'이 무너지고 있다"고 논평했습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9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분신'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어제 8억 원대의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오늘 아침에는 검찰이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장동 저수지'에 빌붙어 이익 공동체를 형성하고 수백억 원대의 자금을 유용해 정치인 이재명의
    2022-11-09
  • 내년 '가고싶은 섬' 목포 외달도 등 4곳 선정
    전남도는 2023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목포 외달도, 여수 대횡간도와 송도, 신안 고이도 등 4곳을 선정했습니다. 이들 섬에는 앞으로 5년간 50억 원을 지원하며, 마을식당 펜션, 둘레길 조성 등 관광 기반시설 확충, 체험프로그램 발굴 등을 통해 생태 여행지로 조성됩니다. 목포 외달도는 자연경관과 유럽형 정원이 어우러지는 휴양섬으로, 여수 대횡간도는 생태자원과 관련 구전설화 등을 활용해‘쉼과 이야기가 있는 섬' 으로 조성됩니다. 여수 송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무장애섬'으로, 신안 고이도는 역사자원
    2022-11-09
  • 민주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키로..내일 본회의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오늘(9일) 오후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과 함께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이제 진실을 밝히는 국회의 시간이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도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2시 30분 정의당 장혜영 원내수석부 부대표, 민주당 위성곤 원내수석부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공동으로 의안과에 국조 요구서를 접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내일(1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요구
    2022-11-09
  • '남도의 맛을 해남에서' 해남味남축제 11일 개막
    해남군이 '오감만족 해남미식여행'을 주제로 '2022 해남미남(味南)축제'를 오는 11일부터 개최합니다. 3년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국 최대 농어업군인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남군은 당초 지난주에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1주일 연기해 11일부터 사흘간으로 연기하고, 각종 축하공연 등을 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전시·체험행사 위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해남미남축제는 음식축제로서의 정체성을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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