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 선물' 양향자 무소속 의원 1심 이어 2심서도 무죄
    선거구민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양 의원의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양 의원의 친인척이자 전 지역사무소 특별보좌관 박 모 씨에 대해서는 벌금 3백만 원과 추징금 13만 5천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28일부터 2월 9일까지 선거구민과 기자 등 43명에게 모두 190만 원 상당의 천혜향 과일 상자를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실제
    2022-11-10
  • 광양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준공
    연간 고성능 전기차 100만 대 분량의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이 광양에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오늘(10일) 준공식을 가진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광양공장은 현재 연간 3만 톤인 생산능력을 9만 톤까지 끌어올려, 연간 전기차 100만 대 분량의 양극재를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능력입니다. 광양공장이 주력 생산하는 하이니켈 양극재는 배터리 용량을 늘리기 위해 니켈 비중을 높인 소재입니다. 이로써 포스코케미칼은 구미공장(연간 1만 톤), 중국 절강포화 합작공장(연간 5천 톤)
    2022-11-10
  • 내년 행안부 경찰국 예산 전액 삭감..이성만, "애초에 불법적인 시행령 개정"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2023년 경찰국 예산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은 지난 9일 개최한 국회 예산 소위에서 "행안부 경찰국이 법적 근거 없이 설치되었기 때문에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에 따라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된 안이 예산 소위에서 의결됐습니다. 2023년 정부예산안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예산은 기본경비 2억 900만 원과 경찰국에 배치되는 행안부 직원 3급 1억 2,000만 원, 4급 1억 400만 원, 5급(2명) 1억 7,000만 원 총 4명의 인
    2022-11-10
  • '저수지 바닥' 완도 섬지역 최악의 식수난
    완도 섬지역의 수원지 저수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주민들의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완도군에 따르면 노화 넙도의 경우 수원지 저수율(6%)이 증가하지 않아 5월부터 현재까지 1일 급수, 6일 단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2,3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소안면은 미라제 저수율이 8%에 불과해 1일부터 2일 급수, 5일 단수에 들어갔습니다. 3,650명이 사는 금일읍도 사정이 심각해, 지난 7일부터 2일 급수 4일 단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갈수기에 접어들면서 계속해서 비가 내리지 않을 시 제한 급수 지역은 더 늘어날
    2022-11-10
  • 푸르밀 사업 종료 계획 철회, 직원 감원 조건 사업 유지
    갑작스러운 사업 종료 통보로 논란을 빚어 온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직원 30% 감원을 조건으로 사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푸르밀은 오늘(10일)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기존 사업종료 발표를 철회하고 구조를 슬림화해 효율성을 바탕으로 회사 영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약 1개월 동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조송하다"며 "45년 전 창업 초심으로 돌아가 재도전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푸르밀은 우선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또 지금껏 영업을 마무리하던 단계였던 만큼 사업 정상화에는 시일이
    2022-11-10
  • 만년 유망주 한승혁 KIA 떠나 한화로..2대1 트레이드 단행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주무기로 입단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왔던 KIA타이거즈 우완 투수 한승혁이 결국 재능을 꽃피우지 못한채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KIA 구단은 오늘(10일) 투수 한승혁과 장지수를 한화 이글스로 보내고 한화의 내야수 변우혁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 1라운드 전체 8번으로 KIA에 입단한 한승혁은 고교 시절 메이저리그의 주목을 받았을 정도로 장래가 촉망되는 투수였습니다. 하지만 압도적 구위와 구속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한 제구력을 극복하지 못하며 만년 유망주에 머
    2022-11-10
  • 이태원 희생자 얼굴 공개?..안철수 “그걸 왜 이재명이 하자 말자 하나”[여의도초대석]
    -이재명 “유족들이 반대하지 않는 한 이름과 영정 당연히 공개하고 애도해야” -안철수 “정치인이 하자 말자 주장할 부분 아냐..정치적 이득 얻자는 분 있어” 유족들이 반대하지 않는 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장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서로 입장이 굉장히 다른 부분이다”며 “정치인이 무조건 하자 말자 주장할 부분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10일) KBC광주방
    2022-11-10
  • 후쿠시마 광어 정말 문제 없나..IAEA 안전성 검증 나섰다
    일본 정부가 내년 봄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한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안전성 검증에 나섰습니다. 일본 현지 교도통신은 IAEA 조사단이 오늘(10일)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항구에서 물고기 샘플을 채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IAEA 조사단은 이날 광어와 붕장어 등 6종 약 200kg의 물고기를 가져갔으며, 지바현 연구시설에서 방사성 물질 농도 검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 오염수 방류가 예상되는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바닷가에서 해수와 해양 퇴적물도 샘플로 수집해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농도 등을 분석할 계획입니
    2022-11-10
  • 송갑석 "내년 9월부터 무등산 정상부 상시 개방"
    방공포대 주둔으로 시민들의 접근이 통제됐던 무등산 정상이 내년 9월부터 상시 개방됩니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갑)은 오늘(10일) 광주광역시, 국방부, 공군,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협의회'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며 조만간 관계기관들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상시 통행을 위해 방공포대 철책 외곽 펜스를 안쪽으로 옮기고 전망대 위치를 변경하는 공사가 내년 8월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과 관련해선 "기본조사 예산 3억 9천만 원도
    2022-11-10
  • 싱가포르, SNS 규제 강화..당국이 유해 콘텐츠 삭제 나선다
    싱가포르 정부가 유해 콘텐츠를 삭제 하라고 SNS 업체에 지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9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 테러, 증오 등과 관련된 내용을 삭제하라고 지시할 권한을 당국에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SNS 업체가 규제기관인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의 삭제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최대 71만 5천달러(9억 8천만 원)의 벌금을 내야합니다. 싱가포르가 지정한 유해 콘텐츠에는 테러, 자살 및 자해, 폭력, 아동 성착취 등의 내용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1-10
  • '20대 노동자 사망사고' 경찰·노동청 본격 수사 착수
    지난 7일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광주광역시의 한 전자제품 제조업체에 대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해당 제조업체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관련 자료를 임의로 제출받은 경찰은 참고인 조사를 마친 뒤 입건 대상을 가려낼 계획입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역시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 다음 날인 8일 금형 장비 일부가 외부로 반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내용도 함께 조사 중입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2022-11-10
  • 보험금 노리고 약물 먹여 친모 살해한 비정한 딸 검거
    사망보험금을 받아 내기 위해 자신의 어머니에게 약물을 먹여 살해한 비정한 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 9월 말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한 빌라에서 자신의 어머니에게 약물을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어머니는 지난 9월 28일 저녁, 혼자 거주하던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시신 일부가 부패한 상태였습니다. 연락이 닿지 않자 걱정이 된 아들이 집을 방문했다가 시신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A씨 어
    2022-11-10
  • 가석방 50대 또 보이스피싱..보호관찰에 걸려 다시 교도소행
    보이스피싱 범행으로 복역하다 가석방으로 풀려난 50대가 보호관찰 중 같은 범죄를 또 저질러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10일 법무부 목포보호관찰소에 따르면 가석방 대상자 A(58)씨가 지난달 24일 보이스피싱 현장에서 피해자로부터 1천만 원을 받기 직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 보호관찰 담당자가 A씨가 평소와 다르게 시외 지역까지 택시로 이동하는 것을 파악하고 대상자의 이동 경로와 행동을 면밀하게 관찰하다 보이스피싱과 연관된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피해자는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범의 전화를 받고
    2022-11-10
  • 레드웨이브는 없었다..예상 외 선전에 바이든 "내년 초 재선 여부 결정"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예상을 깨고 선전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내년 초 재선 도전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각) 백악관 간담회에서 재선 도전 가능성에 대해 "최종적으로 가족과 함께 할 결정"이라며 "모두가 재출마를 바라지만 우리는 일단 논의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직 대통령 집권 2년 차에 진행되는 중간선거는 전통적으로 야당에 유리한 선거로 평가됩니다. 이에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번 중간선거는 야당인 공화당이 압승할 것이라며 이른바 '레드웨이브'를 예측했습니다.
    2022-11-10
  • 유자ㆍ석류 마음껏 즐겨볼까? 고흥 유자석류축제 개막
    전남 고흥군의 대표 가을 축제인 유자석류축제가 오늘(10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됩니다. 고흥 지역의 가을 특산품인 유자와 석류로 힐링 에너지를 선사하고자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흥군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대표 행사인 '유자찍고ㆍ선물받고ㆍ힐링하고'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자 금은보화 둘레길과 대한민국 유자1번지 길에서 개최됩니다. 또 유자청ㆍ석류청 담그기 체험과 유자 무게 맞추기, 석류즙 빨리 마시기, OX 퀴즈 등의 다양한 참여행사가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300대 드론 아트쇼와 가수 송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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