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광주·전남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광주 2도, 목포·여수 3도 등 영하 3도에서 영상 4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출근길 공기는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보다 1~2도 높은 11~14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대한민국 시ㆍ도의회운영위원장회의가 3년 만에 전남에서 개최됐습니다. 강진 다산청렴연수원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전국 시ㆍ도의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노동자 비자 확대와 외국인 범죄 예방 대책 촉구 건의안 등 7건의 지방의회 공동현안을 처리했습니다. 특히, 회의가 2024 강진청자축제기간에 개최돼 남도 답사 1번지인 강진의 맛과 멋을 알리는 홍보 효과가 기대됩니다.
모아건설이 후원하는 심헌문화재단이 우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심헌문화재단은 오늘(27일)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우수 인재로 추천받은 장학생 160명에게 모두 2억 5,0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2005년 장학사업을 시작한 심헌문화재단은 19년 동안 장학생 1,683명에게 장학금 24억 3,119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수사 기밀을 누설하고 직무를 유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경찰관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6단독은 2016년부터 2019년 사이 동료 경찰관이나 동문에게 수사 상황을 유출하고, 자신이 수사한 건설사 대표를 입건하지 않거나 지역주택조합장에게 검사 출신 변호사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광주경찰청 소속 A경위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장은 변호사 사무장과 경찰 출신 사업가 등 공범 2명에게도 징역형을 선고하면서 피고인들이 경찰 직무 집행의 공정성을 해쳐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
전남도는 전공의 집단이탈로 인한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도내 44개 의료기관에 비상진료 체제를 유지하고, 목포와 강진 등 의료원 3곳의 평일 근무시간을 두 시간 연장했습니다. 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남소방본부와 전남응급의료지원센터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응급진료#의료공백#비상진료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를 올해 안에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27일) 기자들을 만나 "내년이면 지방선거 국면에 들어가 이슈가 분산될 수 있다"며 "올해가 군공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가 가진 양자회담에서 김 군수가 강 시장이 포함된 3자 회담을 거부하면서 군공항 이전 문제가 쉽게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인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이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상대와 경선할 수 없다며 총선 불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소 의원은 오늘(27일) 기자회견을 갖고 "평생 지켜온 자존심이 모멸감으로 산산조각이 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순천 선거구 정상화를 위해 4년 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했고 그 결과 분구가 긍정적인 상황이라서 할 일은 다했다는 생각에 어제를 불출마 선언 시점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권선거' 의혹 당사자로 지목해 경찰에 고발
국민의힘 박은식 광주동남을 예비후보와 김정현 광산갑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은식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사랑하는 고향 광주가 진보좌파에게 이용만 당하고 보수우파에는 버려지는 것이 너무 싫고 자존심 상해 직접 나서기로 했다"며 밝혔습니다. 김정현 예비후보는 "집권여당의 힘으로 송정역세권 활성화,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 공천에서 '컷오프'된 후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노원 예비후보는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이개호 후보에게 단수 공천을 주려는 것은 지난 20대와 21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공천에서 단수 공천을 준데 이어 3번째라며 민주당 공천이 사실상 당선인 지역 상황을 감안하면 매우 불공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석형ㆍ김영미 예비 후보도 이개호 후보의 단수공천에 반발해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총선 공천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내 갈등과 잡음이 점입가경입니다. 급기야 친문 고민정 최고위원이 지도부 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며 최고위원회의 불참, 보이콧을 선언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공천이 진행 중인데, ‘여의도초대석’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 정치권 안팎 이슈 들여다보겠습니다. 최고위원님 어서 오십시오.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유재광 앵커: 민주당이 요즘 공천 문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른바 '친명 횡재, 비명 횡사' 공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정치 생명에서 가장 큰 위기 국면"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신인규 민심동행 창당준비위원장은 2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나와 "민주당은 한 지붕 두 가족"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이라는 간판을 쓸 뿐 서로 물리적 결합만 지금 돼 있고 화학적 결합까지는 못 간 상태로 보여지는데 사실 민주당부터 지금 굉장히 위기"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이재명 리더십이 완전히 근본부터 흔들리고 탈당자들
전라남도가 맞춤형 여행상품을 개발해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 하반기부터 싱가포르 현지 관광객 모집에 나서는 한편 싱가포르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방한 팸투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관광 설명회 등을 통해 파악한 싱가포르 관광객의 성향에 맞는 하이킹 테마와 고품격 가족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광주시가 올해 노후 경유차 3천여 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합니다. 광주시는 올해 93억 원을 들여 배출가스 4·5등급 운행경유차와 건설기계 5종 등 노후 경유차 3천187대를 조기 폐차할 경우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합니다. 조기폐차 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접수하며, 지원 대상을 선정해 4월 초 광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