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급 발암물질 오염 지하수 2년 넘게 방치..논란 확산
    【 앵커멘트 】 광주 하남산단과 수완지구에 흐르고 있는 지하수에서 1급 발암물질이 기준치의 수백배 이상 검출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확인한 광주시와 광산구 모두 2년 동안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대표 산업단지 가운데 한 곳인 광주 하남산단입니다. 광주 광산구와 농어촌공사는 지난 2023년 하남산단 내 지하수 관정 171곳을 대상으로 1급 발암성 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 오염도 조사
    2025-07-15
  • "참고서에서 본 문제 그대로" 광주 모 고교 재시험
    【 앵커멘트 】 최근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를 치렀는데, 수학 과목의 절반이 넘는 문제가 모의고사와 참고서에서 그대로 출제돼 교육청이 감사에 나섰습니다. 학교 측이 똑같이 출제된 문제만 다시 시험을 보기로 결정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지난 2일 수학 기말고사 시험지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시험 문제 대부분이 낯익었기 때문입니다. 참고서와 모의고사에 나온 문제가 그대로 출제된 겁니다. 일부 학생은 교사에게
    2025-07-15
  • 태국서 패싸움·베트남서 현지인 폭행..국가 이미지까지 망친다
    최근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주요 관광지에서 일부 한국인들의 비상식적인 행동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현지 언론과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패싸움, 폭행 등 추태를 부리는 사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며 우리 국민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15일 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일 태국 유명 관광지 파타야의 한 식당에서 한국인 관광객 10명 안팎이 패싸움을 벌였습니다. 소셜미디어에 퍼진 영상에는 건장한 체격에 문신을 하고 웃통을 벗은 남성 등 여러 명이 서로 엉켜 주먹질하고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2025-07-15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07-15 (화)
    주제1. 광주 민생경제 회복 주제2. 광주 북구 정책 *여의도초대석 “이 대통령, 강자는 누르고 약자는 돕는다더니..” “제자 논문 가로채기, 보좌관에 갑질..해명도 거짓” “이런 사람들 장관 발탁하는 게 ‘억강부약’ 인가” “본인 재판 변호인들 요직 임명..누가 봐도 부적절” “높은 지지율 취해 있다 한순간 '훅'..文 반면교사” “한동훈, 공부와 성찰의 시간..당대표 출마는 '미정'&rdq
    2025-07-15
  • 김건희 특검, '청탁 의혹' 건진법사 법당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특검팀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법당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 씨는 2022년 4∼8월쯤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 여사 선물용'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과 교단 현안 청탁을 받은 후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해줬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사건이 특검팀에 이첩되기 전 검찰 조사에서 전 씨는 이들 물건을 받은 것은 맞지만
    2025-07-15
  • 중국, 희토류 등 전략 광물 수출 통제 강화..한국 산업계도 '직격탄'
    미·중 무역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를 포함한 전략 광물에 대한 수출 통제를 전면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최근 전략 광물 및 관련 부품·화합물 등 최소 2,000개 품목에 대해 수출 허가를 재검토 중입니다. 이는 기존 700여 품목 수준이던 통제 대상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중국 광물 수출 체계가 15년 만에 전면 재편되고 있는 셈입니다. 중국은 이미 올해 4월 미국을 겨냥해 사마륨·가돌리늄 등 희토류 원소 7종에 대
    2025-07-15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7-14 (월)
    1. '도 넘은 제 식구 감싸기' 산하기관 왜 이러나? 2. 당대표 경선 '왕수박' 반박 vs '내란법' 강조 3. 조선대병원 수술실서 불..수술 전면 중단 4. 의대생 복귀 과제..유급 구제ㆍ특혜 논란 불가피 5. 친환경 논에서 1년 만에 사라진 왕우렁이 피해
    2025-07-14
  • 1년 만에 사라진 왕우렁이 피해..친환경농업 지켜냈다
    【 앵커멘트 】 지난해 이맘때 전남 농촌을 습격한 왕우렁이 피해를 기억하시나요? 그런데 올해는 피해를 입었던 어느 지역 어떤 농가에서도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겨울 대대적인 논 깊이 갈이가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됩니다. 고익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장흥에서 30년 가까이 친환경 쌀 농사를 지어온 김재기 씨. 생전 처음 겪은 지난해 6월의 악몽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따뜻한 겨울을 난 왕우렁이 개체수가 넘쳐나면서 어린 모를 사그리 갉아먹는 피해를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 했기 때문입
    2025-07-14
  • 의대생 돌아와도 과제 산적..유급 구제·특혜 논란 불가피
    【 앵커멘트 】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했던 의대생들이 1년 5개월 만에 복귀한다고 선언했는데요.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수업에 복귀할지 정해지지 않았고 학사 일정 조정 방안도 마련하기 쉽지 않습니다. 어떤 과제들이 남았는지 신대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의대생들이 복귀 의사를 밝혔지만, 강의실로 언제 돌아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유급 대상자에 대한 명쾌한 대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는 재학생의 수업 참여율이 7~10%에 불과해 다수 학생이 유급 위기입니다. 특히 본과생
    2025-07-14
  • 조선대병원 수술실서 불..의료진 등 40여 명 대피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대학병원 수술실에서 불이 나 수술을 앞두고 있던 환자와 의료진 등 4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연기를 마신 직원들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수술실 운영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14일) 아침 8시 10분쯤, 조선대병원 신관 3층 수술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수술실에서 수술을 앞두고 있던 환자 2명과 의료진 등 40여 명이 갑작스런 화재에 놀라 긴급 대피했습니다. ▶ 인터뷰 : 문문성 / 목격자 - "비상벨이 뭐 하는데 계속 울린다냐 그러고 그렇게만
    2025-07-14
  • 당대표 선거 열기 '후끈'..'왕수박' 반박 vs '내란법' 강조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후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수박 논란을 적극 반박했고, 박찬대 후보는 내란종식 특별법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청래 후보는 대구에서 당원들을 만나 "지금은 내란과 전쟁 중인 전시 체제라 강력한 파이터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집권 시 3개월 이내에 검찰·언론·사법개혁을 끝내야 한다는 건의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드렸다며 개혁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후보
    2025-07-14
  • '도 넘은 제 식구 감싸기' 광주광역시 산하기관 왜 이러나?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 산하기관들이 잇따라 불미스러운 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직원 성비위 사건을 방치하는가 하면, 징계가 예정돼있던 직원에게 포상을 내려 처벌을 완화하려 하는 등 총체적 관리 부실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12월, 광주테크노파크는 한 직원이 성비위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당사자로부터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까지 받았지만, 이후 인사위원회 회부도, 내부 감사도 없었습니다. 2024년 1월, 1
    2025-07-14
  • '韓男-日女' 결혼 지난 10년 새 최다 기록.."양국 소득차 줄어"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이 결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그 배경에 한류, 높아진 한국 경제력이 있다고 13일 보도했습니다.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 간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1,176건으로 지난 10년 사이의 최다였습니다. 반면 한국인 여성과 일본인 남성 간 혼인 건수는 10년 전에 견주면 5분의 1 수준인 147건에 그쳤습니다. 닛케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과 2024년을 비교하면 한국인이 중국, 필리핀, 베트남 사람과 결혼하는 건수는
    2025-07-14
  • 전남 섬에서 15개국 외국 청년 워크캠프 열린다
    '제6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가 19일까지 신안군에서, 8월 8∼12일 완도군에서 각각 개최됩니다. 올해 워크캠프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 등 15개국에서 입국한 외국 청년과 국내 체류 외국인, 한국 청년 등 총 50명이 참여합니다. 참가자는 35세 이하 대학생·대학원생으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핵심 주제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에 대해 토론하며 협력할 예정입니다. 특히 완도 해변공원에서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섬의 날 국가기념일 행사는 지역사
    2025-07-1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7-13 (일)
    1. 민주당 당대표 선거 본격 레이스..충청·영남권 집중 공략 2. 박찬대 "호남 민심 듣는 것이 도리이자 시작점" 3. "광범위한 응시자격"..적절한 기관장 선임 논란
    202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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