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뛴다] '소중하게 반려하다'
발톱깎이에 달린 푸른 LED 조명이 애완견의 검은 발톱을 비추자 발톱 안 혈관이 보입니다. 혈관을 피해 발톱을 자르고, 발톱 갈이로 날카로워진 발톱을 다듬어줍니다. 잘린 발톱들이 투명한 통에 담기는 것까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제품은 이보라 대표가 개발한 '반려동물 발톱깎이'입니다. 인테리어를 전공한 뒤 관련 업종에서 일했던 이 대표는 지난 2012년 애완견을 기르기 시작하며 새로운 길로 들어섰습니다. 당시엔 애견 미용 전문샵이 없는데다 미용 과정을 주인이 확인할 수도 없었는데요.
2019-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