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어제 강기정 광주시장의 플랜B 발언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전남도는 '무안군이 반대하면 이전을 하지 않고 대안을 찾겠다”는 광주시장의 플랜B 발언은 무안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의미로 생각될 수 있지만 공항 이전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또 광주시의 진정성과 이전지역 지원 방안의 구체성에 대해 무안군민들이 이해할 때까지 가슴을 터놓고 대화를 나누길 기대한다며 함께 노력을 다하자고 밝혔습니다.
제22대 총선 광주 지역구 당선인들이 광주광역시청을 찾아 지역 현안 해결을 다짐했습니다. 광주시가 오늘(25일) 개최한 국회의원 당선인 환영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인 7명이 참석해 인공지능 집적단지 2단계 사업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군ㆍ민간 공항 통합 이전 등 지역의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8명의 지역구 의원이 '원팀'을 이뤄 예산을 확보하고 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안광주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잇달아 추돌하면서 7명이 다쳤습니다. 25일 낮 12시 20분쯤 전남 나주시 무안광주고속도로 문평3터널에서 승용차 탁송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1차 충격 이후 밀려난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들을 연이어 추돌하면서 차량 6대가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1개 차선을 통제하면서 하행선 3km 구간에서 한 시간 반째 통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탁송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국회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2.5%에서 50%로 늘리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은 것에 대해 정치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25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결과적으로 통과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의석 수의 과반 이상을 민주당이 가지고 있고 숙의과정을 통한 결론이라는 명분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 이걸 처리를 못하면 22대 국회에서도 어렵다"며 "
【 앵커멘트 】 30대 아들을 흉기로 찌른 50대 아버지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서로 연행된 50대 아버지가 체포된 지 40분 만에 갑자기 쓰러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테이저건과 사인이 관계가 있는지 부검 등을 통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그제(23일) 오후 5시 50분쯤 50대 A씨는 광주 북구에 사는 자녀들의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30대 아들은 흉기에 찔려 쓰러졌고, 겁에 질린 딸은 집 밖으로 탈출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
신안군이 플라스틱 제로 2050 추진을 위한 선포식을 갖고 순환형 생태계 조성에 나섭니다. 신안군은 농수산 부산물과 폐자원 등을 활용한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 보급으로 오는 2050년까지 자연순환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제로’로 하겠다고 선언하고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인 그리코와 업부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신안군은 플라스틱 제로 2050을 뒷받침하기 위해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장 연륙 인도교가 고흥에서 준공됐습니다. 고흥군은 사업비 72억 원을 들여 남양면에서 우도 섬을 잇는 1.3km 길이의 국내에서 가장 긴 연륙 인도교인 '레인보우교'를 준공했습니다. 레인보우교는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광경과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고흥의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남도내 미등록 급경사지에 대한 조사와 관리가 강화됩니다. 전남도는 미등록 위험 의심지역 1,000곳에 대해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붕괴 위험지구에 대해 도면 등을 작성해 해당 시군에서 지정·관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도내 급경사지 관리 대상은 1,968개소로, 이 중 45곳이 붕괴 위험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광주광역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합니다. 다음 달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는 어린이날 이날 행사는 마술ㆍ비눗방울 등 다양한 공연과 풍선탑 쌓기, 훌라후프 경연대회와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됩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어린이와 부모 누구나 행사 참여가 가능합니다.
다음 달 글로컬교육박람회를 개최하는 전남도교육청이 현장 도시에서의 홍보를 등한시하면서 지역사회 무관심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남도교육청은 다음 달 29일부터 닷새동안 여수박람회장에서 100억 원을 들여 '글로컬교육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정작 개최 도시인 여수에서는 행사 홍보에 소극적으로 나서면서 지역사회 참여를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행사인 글로컬교육박람회에 대한 사전 설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지역민들과의 소통도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
오늘 광주ㆍ전남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8도 ~ 11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20도 ~ 27도 사이를 보이겠습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로 낮게 일겠습니다.
생후 6개월 된 딸을 아파트 15층에서 던져 살해한 20대 친모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된 데 대해 검찰이 항소를 결정했습니다. 광주지검 공판부는 1심 선고 징역형보다 더 무거운 형의 선고를 구하기 위해 항소했다며 엄중한 처벌을 통해 재발을 방지할 필요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26살 김모씨는 지난해 12월 3일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자신의 딸을 창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19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덴마크 오덴세항을 목포신항개발의 모델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 오덴세항을 방문해 연구개발부터 유지보수에 이르는 해상풍력의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확인한 뒤 오덴세 항을 롤모델 삼아 목포신항을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덴마크 최대항만인 오덴세항엔 150개가 넘는 해상풍력 기업이 입주해 1,800여 종이 넘는 해상풍력 부품·기자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