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리막길 수산경기..해법 찾기 고심
    【 앵커멘트 】 불과 20여 년 전까지만해도 조기와 갈치, 갑오징어등 각종 선어로 넘쳐났던 목포항의 수산 경제가 가파른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어족 자원 고갈에다 조업하는 어선까지 줄고 있기 때문인데, 그 누구보다 수산업단체와 어선업 종사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목포항에서 자리를 잡은지 86년만에 북항으로 옮겨온 목포수협 수산종합지원단지. 10만여제곱미터 부지에 들어선 4층 건물에는 저온 위판장과 수산물유통물류센터,제빙시설뿐아니라 어민 휴게시설까지 그야말로 친환경 첨단 시설로
    2023-06-30
  • 해외로 눈 돌리는 재생에너지.."선택아닌 필수"
    【 앵커멘트 】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전남 지역 기업들이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국내 상황이 급변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세계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에서 기업들에게 해외 진출은 선택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9년부터 강진 환경산단에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한 신재생에너지 기업. 최근 이 업체에 우즈베키스탄 산업부와 전자산업협회로 구성된 방문단이 찾아왔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200억 원 규모의
    2023-06-30
  • 국회의원 특별교부세 성적표, 실상은?
    【 앵커멘트 】 최근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는 홍보 자료를 앞다퉈 배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별교부세는 사실상 자치단체가 신청하고 행정안전부가 심사해 배분하는 구조여서 국회의원들의 특별교부세 확보 홍보는 과도하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행정안전부가 자치단체에 배분하는 특별교부세가 최근 확정되면서 국회의원들의 교부세를 확보했다는 홍보자료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국회의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광주지역 의원들은 각각 10억 원 안
    2023-06-30
  • 국내 1호 탄광 118년 만에 문 닫았다..260여 명 뿔뿔이 흩어져
    【 앵커멘트 】 대한민국 1호 광업소, 화순광업소가 118년 역사를 끝으로 오늘(30일) 문을 닫았습니다. 폐광과 함께 노동자 260여 명이 한 번에 일자리를 잃게 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미 짐을 다 꺼낸 탈의실에 둘러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는 화순광업소 마지막 광부들. 밝은 표정으로 석별의 정을 나누던 이들이지만, 종업식이 시작되자 결국 눈시울을 붉힙니다. ▶ 싱크 : 김병희/ 화순광업소 노동자 - "땀에 흠뻑 젖은 작업복을 입고 석탄가루에 새까매진 얼굴로 눈과 하
    2023-06-30
  • 226억 원 투입 광주 서빛마루센터..폭우에 '누수'
    226억원을 들여 건립한 광주 서빛마루센터에서 누수 현상이 발생해 부실 시공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폭우가 쏟아진 지난 27일 광주 서빛마루센터 도서관 천장 일부에서 물이 새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광주 서구청은 빗물 배수시설에서 모인 물이 역류해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당초 개관은 지난 28일이었지만, 안전 점검 등을 위해 개관이 다음 달 11일로 연기됐습니다. 하지만 226억 원을 들여 건립한 서빛마루센터에가 개관을 앞두고 누수가 발생하면서, 제대로 시공이 됐는지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2023-06-30
  • 물폭탄에 옹벽 '와르르'..연일 폭우에 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폭우 피해가 채 가시기도 전에 광주·전남에 또다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택 옹벽이 붕괴됐고, 정전과 단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돌덩이와 흙더미가 곳곳에 흩어져있습니다. 오늘(30일) 새벽 5시 40분쯤, 광주시 지산동의 한 주택 옹벽이 붕괴됐습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새벽시간대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렇게 저수조에 물이 넘치는 바람에 옹벽과 계단이 그대로 무너졌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80대 노인 등 일가족 4
    2023-06-30
  • 35회 촌철살인ㅣ"못다 한 책임" 이낙연·김기현 "검사 공천 없다"?
    방송: 6월 30일 금요일(본) 진행: 이형길 기자 패널: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내용: - 1년 간의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못다 한 일 다하겠다"라며 귀국 일성 밝힌 이 전 대표의 앞으로 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연일 '검사 공천'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하지만 당내 소문과 우려는 잦아들이 않고 있는데...
    2023-06-30
  • [주말엔JOY]"걸어서 역사 속으로" 주말엔 문화재 여행 떠나자!
    수수께끼 같은 과거를 해석하고 또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역사 자료는 배움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죠. 그동안 역사가 지루하다고 생각하셨던 분들 많을 겁니다. 오늘은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힐링까지 할 수 있는 장소와 행사를 소개합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니 고민 말고 떠나보세요! -별빛이 쏟아지는 곳, '한여름 밤의 버스킹' 선사시대의 문화와 기술, 사회현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고인돌. 그중에서도 전남 화순의 고인돌은 세계유산 목록으로 등재될 만큼 탁월한 세계적 가치를 지니고 있죠. 화순
    2023-06-30
  • [영상]'118년 역사' 화순광업소 문 닫았다..노동자들 어디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화순광업소가 오늘(30일) 118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는 이날 종업식을 갖고 화순탄광의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참석한 노동자들은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습니다. 1905년 광업권 등록으로 문을 연 화순탄광은 한때 광부 1천여 명이 근무하며, 화순과 전남 지역 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차지했습니다. 또 과거 '국민 연료'였던 연탄 수급에 이바지하며, 대한민국의 산업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에너지원이 다양화하고, 산업구조가 변화하며 석탄산
    2023-06-30
  • [야구인물사전]'2경기 11실점' 와르르 무너진 슈퍼루키 KIA 윤영철, 부침극복하고 신인왕 페이스 되찾을 수 있을까?
    ① 프로필 출생 2004년 4월 20일 서울, 올해 만 19세. 류지혁과 같은 고등학교인 충암고를 졸업하고 2023년 1라운드로 KIA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최강야구에도 출연하며 데뷔 전부터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윤영철의 무기가 프로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는데 보란 듯 증명하며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② 프로데뷔 시속 140km/h 초반의 공을 던지는데 다른 투수들에 비해 구속이 빠른 편은 아니지만 투구 동작 중 공을 쥔 왼팔을 다리사이에
    2023-06-30
  • 5월 주택 미분양 줄고 거래 활발..공급은 절반 ‘뚝’
    5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줄고 매매 및 전세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분양 등 신규 주택공급은 절반 가량 감소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5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6만 8,865호로 집계되었으며, 전월(7만 1,365호) 대비 3.5%(2,500호) 감소했습니다. 반면, 준공 후 미분양은 8,892호로 전월(8,716호) 대비 2.0%(176호)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 799호로 전월(1만 1,609호) 대비 7.0%(810호) 감소했으며, 지방은
    2023-06-30
  • 영암문화관광재단 오늘 공식 출범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어제(29)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공식 출범했습니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전고필 초대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관광마케팅팀 등 4개팀으로 조직을 구성해 모두 13명의 직원이 월출산기찬랜드 시설 관리업무를 포함해, 신규 축제 기획, 문화예술과 관광정책의 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2023-06-30
  • "피해자 때려죽일 것" 보복발언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독방'행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구치소 독방에 갇히는 징벌 조치를 받았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부산 구치소와 대구지방교정청 특별사법경찰대는 최근 피해자에 대한 보복 발언을 일삼은 가해자 A씨에게 '금치(禁置) 30일'의 징벌 조치를 내렸습니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치'는 교정 시설 수용자에게 내려지는 가장 무거운 징벌입니다. 금치 처분을 받으면 공동행사 참가와 TV 열람, 자비 구매물품 사용이 제한됩니다. 또 시설 안과 밖의 교류 역시 차단됩니다.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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