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재 평의 점점 짧아져..尹 탄핵 선고 시기 선정만 남은 듯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 시점과 관련한 변수가 이번 주 사실상 모두 정리되면서 헌법재판소가 평결을 앞두고 고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5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을 종결한 뒤 한 달 넘게 진행된 재판관 평의에서 상당수 쟁점에 관해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선고가 늦어지며 이번 주까지 선고일 발표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헌재가 사건 자체의 법리적 쟁점 외에 안팎의 다른 사정들도 고려했기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정으로
    2025-03-29
  • 산불 피해 사상자 70명으로 늘어..안동·의성 밤사이 재발화
    '산불 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7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군에서 이번 산불 사태로 사망 25명, 중상 5명, 경상 24명 등 54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경남은 산청·하동에서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5명 등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울산 울주에서도 경상 2명이 나와 인명피해 규모는 70명이 됐습니다. 큰 불길이 잡혔던 산불은 밤사이 일부지역에서 다시한번 불길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경북
    2025-03-29
  • 트럼프 "여성이란 특정상황서 아이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을 의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내린 트랜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참여 금지 조치와 관련, 여성에 대해 "특정한 상황에서 아이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정의를 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행사에서 '여성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성이란 남자보다 훨씬 똑똑한 사람이다. 여성은 남성에게 성공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사람"이라면서 "여성은 많은 경우에 매우 나쁘게 대우를 받아온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성이 여성 스포츠에 참가할 수 있
    2025-03-29
  • '자식한테 맞았다'..신고한 80대 아버지 또 폭행한 아들
    분리 조치 후에도 80대 아버지를 또 다시 폭행한 30대 아들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3부는 보복 상해, 특수존속폭행, 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34살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7일 오전 0시 10분쯤 대전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86살 아버지 B씨의 집 현관문 걸쉬를 부수고 들어가 B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A씨는 전날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분리조치 됐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2025-03-29
  • 빅5 등 의대생 속속 복귀..전남대는 '제적' 예정 통보
    서울대와 연세대에서 쏘아 올린 의대생 '복귀 신호탄'이 의대 전반으로 급격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학교 의대생들은 미등록 휴학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대학 등에 따르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울산대 의대는 군 휴학자 등을 제외하고 100%에 가까운 학생들이 등록했거나 할 전망입니다. 성균관대와 가톨릭대 의대생들도 등록하기로 결정하면서 복귀 대열에 합류하는 의대 규모는 더욱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강경파 의대생은 복학 신청을 하더라도 수업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
    2025-03-29
  • '연봉 7,000만 원' 생산직 vs '3,000만 원' 사무직..Z세대 선택은?
    Z세대 구직자 10명 중 6명은 높은 연봉, 안정성 등을 이유로 블루칼라 직종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603명을 대상으로 '연봉 7,000만 원 교대 근무 블루칼라'와 '연봉 3,000만 원 야근 없는 화이트칼라'를 선택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블루칼라를 선택이 58%로 과반을 넘었습니다. 화이트칼라는 42%였습니다. Z세대는 블루칼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응답자의 63%는 '블루칼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으며 '
    2025-03-29
  • 또 '최고치' 경신한 금값..인플레·경기 우려에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정책 불확실성 속에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둔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28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동부시간 오후 3시 10분께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0.6% 오른 온스당 3,074.3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금값은 이날 장중 온스당 3,086.70달러까지 고점을 높이며 종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금 선물도 이날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0.8% 오른 온
    2025-03-29
  • 주말 꽃샘추위로 기온 '뚝'..전국 곳곳 눈·비
    토요일인 29일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5mm 안팎, 충청권과 경상권 1mm 안팎입니다. 강원도 1~5cm, 수도권 1cm 안팎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춘천 영하 2도, 대전과 전주 0도, 대구 3도 등 영하 5도에서 영상 4도로 전날보다 5가량 낮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8도, 강릉과 전주 10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등 6~14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
    2025-03-29
  • 경북 안동서 밤새 산불 재발화..고속도로 일부 차단
    주불 진화이 진화됐던 경북 안동 지역에서 불씨가 되살아났습니다. 산림청은 29일 새벽 3시 반쯤 경북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산불 현장에서 뒷불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6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새벽 5시부터 중앙고속도로 남안동 나들목부터 서안동 나들목 구간을 양방향 전면 차단한다는 안전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도로공사는 인근 산불 재확산으로 이같이 통제한다며 국도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5-03-29
  • 장제원 경찰 조사.."비서 성폭행 혐의 부인"
    경찰이 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는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준강간치상 혐의로 입건한 장 전 의원을 28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부산 모 대학의 부총장이던 지난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서울 강남구 호텔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당시 총선 출마를 앞두고 술자리에서 장 전 의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전 의원은 "그런 사실 자체가 없다"고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 전 의원은
    2025-03-28
  • 검찰, 뇌물수수 혐의로 문재인 전 대통령 소환 통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했습니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는 지난달 문 전 대통령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 측과 조사 방식 등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옛 사위인 서모 씨가 태국 항공사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채용된 것을 두고 대가성이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과거 게임 회사에서 일했던 서 씨가 항공업계 실무 경험이 없는데도 타이이스타젯에 임원으로
    2025-03-28
  • KIA, '뼈아픈 역전패'..한화 신구장 개막전서 3연패 수렁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대전 신구장 첫 경기에서 홈팀 한화 이글스에 역전패를 당해 3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KIA는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2대 7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KIA는 3연패에 빠졌고, 한화는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선발의 호투가 이어지다가 뒷심 싸움에서 승패가 갈렸습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와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3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0대 0 균형은 4회 깨졌습니다.
    2025-03-2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3-28 (금)
    1. 위니아 회생 기한 한 달 앞으로..매각, 어디까지 왔나? 2. 광주·전남, 산불피해 지역에 온정의 손길 3. 밤샘 감금에 거짓 합의 강요..그곳은 생지옥이었다 4. 남도의 봄 축제..조용하고 조심스럽게 치러요 5. 5월 재개장 앞둔 순천 잡월드, 애물단지 신세 면할까?
    2025-03-28
  • '고양이에 생선 맡긴 꼴'..10억 턴 수협 직원 구속
    자신이 일하는 수협 지점에서 10억 원대 예탁금을 훔친 30대 직원과 공범이 구속됐습니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28일 상습절도 혐의로 36살 고흥수협 직원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36살 지인 B씨도 장물취득과 범인은닉·도피 혐의로 함께 구속했습니다. A씨는 금고 출납 업무를 담당하면서 이달 초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수협 금고에 보관하고 있던 예탁금 등 10억 3,000여만 원(수협 측 추산)을 훔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관리하던 열쇠로 금고를 열어 5만 원권 다
    2025-03-28
  • 미얀마 '규모 7.7 강진'..최소 20명 사망·300명 부상
    규모 7.7의 강진이 28일(현지시간) 강타한 미얀마에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미얀마 제2의 도시인 만달레이 종합병원 의료진을 인용해 현재까지 사망자가 최소 20명, 부상자가 최소 30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만달레이 종합병원의 한 의료진은 "부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치료할 의사와 간호사가 충분하지 않고 의료용 솜도 거의 다 떨어져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부상자로 병원이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찼다고도 했습니다. 만달레이는 이번 강진의 진앙에서 가까운 도시로 인구는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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