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올림픽]태권도 대표팀 출국..도쿄 올림픽 노골드 충격 회복할까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노골드 충격을 안았던 태권도 대표팀이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강렬한 결의를 내비친 뒤 결전지 파리로 떠났습니다. 25일 이창건 감독이 이끄는 태권도 대표팀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로 출국했습니다.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은 3년 전 끊겼던 금맥을 다시 잇겠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쿄 올림픽 여자 67㎏초과급 은메달리스트인 이다빈(서울시청)은 "도쿄에선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이번 대회에선 꼭 우승의 기쁨을 누리고 싶다"며 "그동안 부상 관리를 잘한 만큼
    2024-07-25
  • "죽여버리겠다" 6살 납치 미수 50대..징역 6개월
    차량에 혼자 남은 6살 아이를 납치하려 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습니다. 25일 인천지법 형사14단독은 미성년자약취미수와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55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7일 오후 4시 1분쯤 인천 시내 길거리에서 6살 B군을 납치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B군은 부모가 잠시 물건을 사러 간 사이에 주차된 차량에 혼자 있었습니다. A씨는 이 차량에 탄 뒤 "죽여버리겠다"며 B군을 위협했지만, 인근에 있던 초등학교 교사에게
    2024-07-25
  • "내 여자를 추행?" 30대 아들과 50대 아버지 '쌍방폭행'
    자신의 여자친구를 추행했다며 아버지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함께 다툰 50대 아버지도 폭행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와 30대 아들 B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와 B씨는 전날 새벽 6시 40분쯤 팔달구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A씨와 B씨, B씨의 여자친구는 전날 새벽 수원의 한 노래방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B씨의 여자친구는 "아버님이 노래방에서 나를 추행했다"고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알렸습니다. 이
    2024-07-25
  • 위기 임산부 돕는 '보호출산제’본격 시행..홍보 강화
    모든 의료기관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의 출생이 자동 등록되는 '출생통보제'와 위기 임산부를 위한 '보호출산제'가 본격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출생통보제'는 지난해 6월 발생한 수원 영아 유기사건을 계기로 도입됐습니다. 출생 신고 의무를 부모 외 의료기관 및 출산한 지자체에 부과해 모든 아동의 출생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보호출산제'는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위기임산부가 익명으로 출산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의료기관에서 산전 검진과 출산을 진행하며 출생 통보
    2024-07-25
  • 광주교대 교수가 제자 논문 대필하고 심사비도 '꿀꺽'
    대학원생의 졸업 논문을 대신 써주거나 심사비 명목 금품까지 챙긴 전직 대학 교수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25일 204호 법정에서 부정청탁·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제삼자 뇌물취득·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광주교대 A 전 교수에게 징역 5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6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전 교수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5월 사이 자신이 지도하는 대학원생에게 '논문 잘 쓰는 사람이 있으니 부탁해
    2024-07-25
  • 복날 찾아온 '얼굴 없는 천사'..쌀·삼계탕 등 기부
    강원 영월군 주천면사무소에 익명의 기부자가 쌀과 삼계탕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25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 익명의 기부자는 전날 주천면사무소에 쌀, 컵라면, 삼계탕 등을 기부했습니다. 기부자는 '가난하고 힘없는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기부된 물품은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최영달 주천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푸는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2024-07-25
  • 경찰, 시청역 사고 운전자에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5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시청역 사고 가해차량 운전자 68살 차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사고가 발생한 지 24일 만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차 씨는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 후 인도로 돌진해 16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의 중대성과 그간 수사내용을 종합해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2024-07-25
  • '천재 타자' 김도영의 압도적 초구 공략..초구 타율 0.571
    KBO 프로야구 판을 뒤흔들고 있는 천재타자 KIA 김도영의 타격은 완성형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타격 기술뿐만 아니라 투수를 공략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21살의 나이가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노련함이 돋보이는데 압도적인 초구 타율이 이를 증명합니다. 김도영은 올 시즌 현재 0.354의 타율을 기록하며 타율 부문 전체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위인 SSG의 에레디아(0.362)나 2위인 롯데 레이예스(0.358)와의 격차는 1푼 미만으로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을 정도로 미미한 차이입니다
    2024-07-25
  • 장예찬 "이재명 90%대 지지율, 부끄러워..대선 전 유죄 확정, 민주당 폭망"[여의도초대석]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90% 지지율로 독주를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좀 부끄럽다"고 조소했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24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사실 민주정당에서 90% 이상의 지지율을 특정 후보가 받는다는 게 저는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좀 부끄러운 일이죠"라고 꼬집었습니다. "예를 들면 이제 외신이나 해외 친구들에게 '우리나라의 의석수로 따지면 제1당 대표 선거에서 지지율이 90% 넘게 나왔다' 그러면 '아니 너네 민주주의 나라
    2024-07-25
  • "저희가 사드릴게요" 270만 원 노쇼 고기 7분 만에 '완판'
    한 손님으로부터 270만 원 상당의 고기를 '노쇼' 당한 식당 사장의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이 직접 구매에 나서 제품을 완판 시켰습니다. 24일 해당 피해 고깃집 업주의 딸인 A씨는 SNS를 통해 "노쇼 택배 물량 다 나갔다. 저와 일면식도 없고 교류조차 없던 분들이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은혜를 어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2일 270만 원가량의 고기를 예약 취소당한 사실을 SNS에 토로했습니다. 해당 가게에 자신을 군 상사라고 소개한 B씨는 삼겹살 40㎏, 목살 10㎏
    2024-07-25
  • [영상]벌에 쏘인 노부부, 벌집 제거하다 폐가 태워
    전남 보성에서 벌집을 태우다 남은 불씨가 옮겨붙어 폐가 한 채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25일 오전 0시 46분쯤 보성군 회천면의 한 폐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9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5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웃집에 살던 노부부는 이 폐가 마당에서 고추와 깨 등을 키워왔는데, 당일 작업을 하던 중 벌에 쏘이자, 벌집을 태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벌집을 태우고 남은 불씨가 폐가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
    2024-07-25
  • 한동훈, 與 의원들과 상견례.."국민 사랑 받도록 최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5일 취임 후 처음으로 당 소속 의원 전원이 모인 의원총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며 상견례를 했습니다. '원외' 신분인 한 대표는 신임 최고위원들과 함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회의장을 돌며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습니다. 한 대표가 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당 소속 의원들과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입니다. 한 대표는 연단에 올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에서 모두 63% 지지를 얻어 선출된 점을 거론하며 "압도적인 숫자의 의미와 당심·민심의 숫자가 정확히 같았다는 사실을 대단히
    2024-07-25
  • 제주서 50대 방파제 테트라포드서 추락사
    제주에서 50대 남성이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쯤 제주 삼양동의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50대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방파제는 보통 낚시 명소로 인기가 높지만, 테트라포드에서 미끄러져 물에 빠지면 자력 탈출이 불가능해 인명사고 우려가
    2024-07-25
  • "감성돔 씨 마를라" 치어 20만 마리 방류
    전라남도 함평군이 함평만 연안 해역에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감성돔 치어 20만 마리를 방류했습니다. 24일 함평읍 손불면 월천항에서 실시된 이번 방류 작업에는 월천어촌계, 전라남도 해양수산과 관계자와 지역 어업인 등 4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함평만은 청정해역으로 감성돔 등 다양한 어족자원의 산란과 서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감성돔은 방류 시 생존율이 높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횟감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어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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