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의회 업무추진비로 산불 성금 논란…"규정 어긋나지 않아"
    광주광역시의회가 지난 3월 영남권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가운데 일부를 업무추진비로 마련한 데 대해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광주시의회는 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 주민 돕기 성금 500만 원을 모금하면서 의원들의 사비 외에 180만 원을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사무처장의 업무추진비로 마련했습니다. 시의회는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이재민 지원 등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는 성금 재원의 세부 내역까지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9-16
  • 올겨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오는 22일부터 시작
    전라남도가 올 겨울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오는 22일부터 시작합니다. 무료 접종 대상은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그리고 65세 이상 노인이며, 특정일에 집중되는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는 22일부터, 임산부는 29일, 65세 이상 노인 중 75세 이상은 다음달 15일, 70∼74세는 다음달 20일, 65∼69세는 다음달 22일입니다.
    2025-09-16
  • 해남 산이면 구성지구 해안 방재림...산림생태 복원 우수상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해안방재림 조성사업이 산림생태 복원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년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왕중왕전'에서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해안방재림이 척박한 간척지에서도 자체 개발한 숲 복원 공법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년 간 축적된 산림생태복원 성과를 돌아보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역대 수상지 114개소 중에서도 뛰어난 복원 우수지를 대상으로 수장지를 선정했습니다.
    2025-09-16
  • 생후 7개월 쌍둥이 살해한 친모 감형
    산후 우울증과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생후 7개월 된 쌍둥이를 살해한 친모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지난해 11월 여수시 자택에서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가족과 사회의 두터운 지지와 조력이 있었더라면 비극을 막을 수 있었을지 모른다는 안타까움을 떨치기 어렵다"며 모든 책임을 A씨에게만 돌릴 수 없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2025-09-16
  • 광주·전남, 건설투자 급감...악성미분양 2천여 호
    광주와 전남 건설투자가 크게 줄어드는 등 침체가 짙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7월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 대비 광주와 전남 건축허가면적은 각각 86%와 45% 감소했고, 착공면적도 29%와 4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악성 미분양 아파트는 광주가 419호로 1년 사이 60% 증가했고, 전남은 2,069호로 1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09-16
  •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23일 광주서 개최
    '2025 세계 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광주광역시에서 열립니다. 광주시는 47개국 443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하는 2025 세계 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광주국제양궁장과 금남로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74개국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다음달 1일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도 치르며 국내 양궁의 대표 도시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2025-09-16
  • 광주·전남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 5년간 90건
    광주와 전남에서 미성년자를 속여 강제로 데려간 범죄가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국혁신당 정춘생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광주와 전남에서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 90건이 발생했습니다. 90건 중 26건은 약취·유인 미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정 의원은 미성년자 대상 범죄가 피해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는 만큼, 촘촘한 예방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9-16
  • 전남도 조류인플루엔자 지역 유입 차단 충력
    전남도가 최근 경기도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지역 유입 차단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두달 가량 일찍 발생함에 따라 도내 20개소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와 17개소 가금계류장 등에 대한 일제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의 선제적 방역 강화를 위해 시료 채취 수행 공무원과 공수의사 등을 대상으로 현장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2025-09-16
  • 전남도 고위공무원 출신...내년 지방선거 출마 잇따라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라남도 고위 공직자 출신들의 시장·군수 출마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명창환 전남 행정부지사는 석유화학과 관광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의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하고 행정안전부에 명예퇴직 신청을 했습니다. 소영호 전 전략산업국장은 지난달 명예퇴직을 한 뒤 장성군수 출마를 위해 뛰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진도 부군수를 지냈던 윤영주 씨는 보성군수 출마를, 완도에서는 김세국 전 전라남도 감사관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5-09-16
  • 전남 양식어가 '고수온과 적조'로 227만 마리 폐사
    올 여름 고수온과 적조 현상으로 전남지역 양식 어가에서 227만 마리의 어류가 폐사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고수온으로 인해 신안 지역에서 조피볼락 205만 마리가 폐사했으며, 완도에서는 넙치 12만 마리와 전복 4만 마리가 피해를 입어 85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에서는 적조로 참돔 19만 2,600마리를 비롯해 농어와 돌돔 등 28만 1,400마리가 폐사해 피해액은 6억 5,5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2025-09-16
  • 환경운동연합 "광양 물류창고 화재, 총체적 부실"
    환경단체가 광양시 도이동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항만 배후단지 관리·감독 부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은 오늘(16일) 성명을 통해 창고 안에는 알루미늄 광물 찌꺼기 3,000톤 분량이 쌓여 있었다며 인근 창고에도 유사한 광재 8,000개와 카본, 우드칩, 폐지류 등 정체불명의 폐기물이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관리·감독 소홀의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책임자 처벌과 물류창고 폐기물 보관 실태 전수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지난 13일 광양
    2025-09-16
  • 경찰·노동부, 여수 남해화학 노동자 사망사고 압수수색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여수 국가산단 내 남해화학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전남경찰청은 오늘(16일) 근로감독관과 수사관 20여 명을 공장에 투입해 공장장과 안전팀장 등의 휴대전화와 PC, 사고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해 사고 당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남해화학 공장에서는 40대 노동자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2025-09-16
  •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삼권 분립 위협" vs "내란 재판 제대로 해야" [박영환의 시사1번지]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를 두고 삼권 분립의 위협이라는 국민의힘 측 주장과 내란 재판을 제대로 하라는 국민의 요구라는 민주당 측의 주장이 충돌했습니다. 1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은 "대한민국 헌정사의 전무후무한 헌정 질서의 어떤 위기 상황을 지금 겪고 있다"며 "삼권 분립이 굉장히 지금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홍석준 전 의원은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 할 때 입법 권력이 가장 우위에 있고 사법부는 그 아래에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했다"며 "뒤이어 민주당에서도
    2025-09-16
  • 조인철 "'불건전' 유튜버, '내란 괴물' 尹 낳아...경제이득 몰수, 징벌배상, 출현 막아야"[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이재명 정부 첫 국회 대정부질문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퇴, 김민석 국무총리 사퇴 등 초강경 발언을 이어나가 의원석에서 고성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여의도초대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인 광주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과 정치권 현안 그리고 미디어 현안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조인철 의원: 네. 안녕하십니까. △유재광 앵커: 상임위만
    2025-09-16
  • 희귀질환 지원 확대 모색...국회서 정책 토론회 열려
    희귀질환 지원 확대 모색...국회서 정책 토론회 열려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함평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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