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 봄꽃 '활짝'
【 앵커멘트 】 아직 겨울 추위가 매섭지만 남녘은 벌써 봄기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복수초와 동백이 잇따라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봄꽃의 향연이 시작된 난대림 서식지 완도 수목원을 이동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빨간 애기동백이 탐방로를 물들였습니다. 매서운 추위에도 변치 않은 녹음과 어우러진 빨간 꽃망울은 봄기운을 가득 머금었습니다. 매화도 하얀 꽃잎을 수줍게 내밀었습니다. 유리온실 안은 이미 봄이 절정입니다. 화려한 빛깔로 갈아
2019-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