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전진 위한 최선의 길"..국민에 재선 포기 결정 설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새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것이 전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며 자신의 대통령 재선 도전 포기 결정에 대해 미국민에게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퇴임까지) 6개월 동안 나는 대통령으로서 내 일을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공화당 일각에서 대통령직 사퇴까지 요구하는 것을 일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행한 대국민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자신의 용단이 젊은 정치인에게 리더십을 넘기고, 국민을 통합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2024-07-25
  • 검찰, 여신도 성폭행 혐의 '인면수심' 목사 구속 기소
    교회 여신도들을 성폭행 한 인면수심의 목사가 구속기소됐습니다. 25일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는 준강간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전직 교회 담임목사 69살 김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또,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군포의 한 교회에서 목사로 재직할 당시인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여성 신도 9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교회 안에 여성 신도로 구성된 단체를 만들고, 각종 규율을 통해 이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2024-07-25
  • 길 가는 여성 허리 끌어안은 해경 "취해서 기억 안 나"
    길을 걷던 여성을 추행한 현직 해양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순경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밤 10시쯤 제주 서귀포시 신시가지의 한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의 허리를 한 차례 끌어안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여성은 사건 발생 이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
    2024-07-25
  • 교회서 숨진 여고생.."감금 후 잠 못 자고 성경 필사"
    교회에서 숨진 여고생이 지속적인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4일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실이 검찰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여고생 A양은 양극성 정동장애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병원이 아닌 교회로 보내졌습니다. 정신질환 치료 방안을 교회 신도들과 논의한 A양 어머니가 딸을 교회 합창단으로 보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교회에 간 A양은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성경 필사와 계단 오르기 등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회 설립자의 딸인 합창단장 50대 B씨는 신도에게 "난동을 부리거나 말씀을
    2024-07-25
  • 목포·완도항 8월 3일 가장 혼잡..특별교통대책 마련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연안여객선 특별교통 대책이 시행됩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전년 대비 약 3% 증가한 31만 8천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학과 휴가철이 집중된 8월 3일에는 2만 3천여 명이 몰리면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별대책기간 중 여객선의 증선ㆍ증회를 통해 평소보다 322회 증가한 6,910회를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관광객이 몰리는 완도-청산, 당목-서성 항로는 여객선 1척을 각각 추가 투입하고
    2024-07-25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4-07-25 (목)
    1. 초등돌봄교실 급식 갈등.."과중한 업무" 2. KIA 김도영, 데뷔 후 첫 '사이클링 히트' 3. 행정 오류 방치..책임 '나 몰라라' 4. KBC포털뉴스 하루 조회 100만 건 돌파 5. 道, 예산 확보 총력.."특별자치법 제정"
    2024-07-25
  • 폐기물 2천 톤 광양항에 버리고 달아난 수출업자 기소
    폐기물 2천여 톤을 광양항에 쌓아두고 달아난 수출업자들이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광양항의 한 물류창고에 알루미늄 폐기물 약 2천600톤을 쌓아두고 수년째 방치한 혐의로 수출업자 A씨 등 2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광양항의 한 물류창고에 폐기물을 6개월간 임시 보관한 뒤 보관 기간이 끝나자 폐기물을 버려둔 채 잠적해 현재까지 폐기물이 방치돼있는 상태입니다.
    2024-07-25
  • 완도 고금면 넙도 지방상수도 공급 시작
    완도군 고금면 넙도에 지방상수도가 공급됐습니다. 완도군은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고금면 가금리에서 넙도까지 해저 1.2km, 육상 1.7km 등 총 2.9㎞의 송수 관로를 설치가 완료됨에따라 상수도물이 공급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고금면 넙도는 해수 담수화 시설을 운영했으나 시설물 노후로 인한 잦은 고장 등으로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2024-07-25
  • 상반기 고흥 관광객 310만 명..전년 대비 30%↑
    올해 상반기 고흥군을 찾는 관광객이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흥군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관광객 수를 집계한 결과 31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고흥군은 전남도 민간 정원 1호 쑥섬과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매주 토요일 펼쳐지는 녹동항 드론쇼 등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자원이 높은 인기를 얻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4-07-25
  •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상반기 물동량 역대 최대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의 상반기 물동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 상반기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66만 3,000TEU로 집계돼 개장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항만공사는 배후단지 임대율 100%를 달성하면서 입주기업이 증가했고, 신규 입주기업들이 운영을 개시하면서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면서 물동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4-07-25
  • 전라남도 수산물 원산지표시 8월 2일까지 특별단속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이 실시됩니다. 전라남도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다음 달 2일까지 원산지 표시 위반 빈도가 높은 참돔과 낙지, 수입이 많은 가리비, 보양식으로 소비가 늘어나는 뱀장어와 미꾸라지를 중점 단속할 계획입니다.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2024-07-25
  • 광주 면적 25% '불투수면'.."빗물 관리 개선해야"
    기후변화로 인해 도시홍수가 잦아지면서 빗물 관리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5년 간 광주에서는 400억 원에 이르는 호우 피해가 발생하는 등 도시홍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도시에서는 빗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불투수면 증가로 인해 침수 피해가 늘고 있는데, 광주는 전체 면적의 25%가 불투수 면적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구원은 현재 시간당 80mm 미만 기준으로 제작된 배수시설을 100mm 이상에 대비하는 시설로 개선하고, 토사 제방 인프라를 보수보강하는 등
    2024-07-25
  • 중복인 오늘 무더위 계속..곳에따라 5 ~60m 소나기
    중복인 오늘 광주 전남지역에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곳에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도 내리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낮 기온은 30도에서 34도를 분포로 예상했습니다. 낮과 저녁 한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60mm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 ~ 2m로 일겠습니다.
    2024-07-25
  • 저출산에 지난해만 어린이집 2천개 감소
    급격한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지난해에만 어린이집의 수가 2천 개 가까이 줄었습니다. 어린이집이 아예 없는 시군구도 600곳 가까이 됐습니다. 대부분은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시골 읍면지역이었습니다. 25일 보건복지부의 '2023년 12월 말 기준 보육 통계'를 보면 작년 전국의 어린이집은 2만 8천954곳으로 2022년 3만 923곳보다 1천969곳 감소했습니다. 민간 어린이집이 840곳, 가정 어린이집이 1천417곳 각각 줄었고, 반면 국공립 어린이집은 386개 소폭 늘었습니다. 어린이집의 감
    2024-07-25
  • 18명에게 토익 답안 알려준 전직 강사 징역 3년
    돈을 받고 토익(TOEIC) 답안을 수험생들에게 알려준 전직 토익 강사에게 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유명 어학원의 전직 토익 강사 27살 홍모씨에게 징역 3년과 7천665만 원 추징을 선고했습니다. 홍씨에게 부정행위를 의뢰한 수험생 18명은 각각 벌금 800만∼1천만 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반복적으로 범행했고, 범행 방법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하는 등 범행 수법도 매우 불량하다"며 "범행 동기도 도박 자금을 얻기 위한 것으로서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지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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