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가 사드릴게요" 270만 원 노쇼 고기 7분 만에 '완판'
    한 손님으로부터 270만 원 상당의 고기를 '노쇼' 당한 식당 사장의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이 직접 구매에 나서 제품을 완판 시켰습니다. 24일 해당 피해 고깃집 업주의 딸인 A씨는 SNS를 통해 "노쇼 택배 물량 다 나갔다. 저와 일면식도 없고 교류조차 없던 분들이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은혜를 어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2일 270만 원가량의 고기를 예약 취소당한 사실을 SNS에 토로했습니다. 해당 가게에 자신을 군 상사라고 소개한 B씨는 삼겹살 40㎏, 목살 10㎏
    2024-07-25
  • [영상]벌에 쏘인 노부부, 벌집 제거하다 폐가 태워
    전남 보성에서 벌집을 태우다 남은 불씨가 옮겨붙어 폐가 한 채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25일 오전 0시 46분쯤 보성군 회천면의 한 폐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9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5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웃집에 살던 노부부는 이 폐가 마당에서 고추와 깨 등을 키워왔는데, 당일 작업을 하던 중 벌에 쏘이자, 벌집을 태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벌집을 태우고 남은 불씨가 폐가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
    2024-07-25
  • 한동훈, 與 의원들과 상견례.."국민 사랑 받도록 최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5일 취임 후 처음으로 당 소속 의원 전원이 모인 의원총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며 상견례를 했습니다. '원외' 신분인 한 대표는 신임 최고위원들과 함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회의장을 돌며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습니다. 한 대표가 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당 소속 의원들과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입니다. 한 대표는 연단에 올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에서 모두 63% 지지를 얻어 선출된 점을 거론하며 "압도적인 숫자의 의미와 당심·민심의 숫자가 정확히 같았다는 사실을 대단히
    2024-07-25
  • 제주서 50대 방파제 테트라포드서 추락사
    제주에서 50대 남성이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쯤 제주 삼양동의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50대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방파제는 보통 낚시 명소로 인기가 높지만, 테트라포드에서 미끄러져 물에 빠지면 자력 탈출이 불가능해 인명사고 우려가
    2024-07-25
  • "감성돔 씨 마를라" 치어 20만 마리 방류
    전라남도 함평군이 함평만 연안 해역에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감성돔 치어 20만 마리를 방류했습니다. 24일 함평읍 손불면 월천항에서 실시된 이번 방류 작업에는 월천어촌계, 전라남도 해양수산과 관계자와 지역 어업인 등 4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함평만은 청정해역으로 감성돔 등 다양한 어족자원의 산란과 서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감성돔은 방류 시 생존율이 높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횟감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어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
    2024-07-25
  • 땅끝 해남, 항암농산물로 '국민 건강' 지킨다
    전남 해남군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항암농산물을 본격 생산하고 나섰습니다. 해남군은 올해 관내 160㏊ 규모의 항암 농산물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쌀과 채소 등 항암 기능성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친환경 유기농업의 재배기술이 총결집된 항암농산물은 항암성분인 파이토케미컬 함량이 풍부한 농산물로, 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미네랄을 활용한 탄소치유농법으로 재배하게 됩니다. 탄소치유농법은 화학 비료에 의존하지 않고 미생물과 박테리아, 영양소가 풍부한 토양을 만드는 농법으로 건강한 먹거리 생산은 물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2024-07-25
  • 대형 해파리 출현에 잇따라 해수욕장 입욕 금지령
    동해 바다에 대형 해파리가 여럿 출몰하면서 잇따라 해수욕장 입욕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25일 경북 영덕군에 따르면 남정면 장사리 장사해수욕장 운영위원회는 전날 해파리가 나타남에 따라 피서객에게 입욕을 금지시켰습니다. 장사해수욕장에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해파리 접근 방지 그물이 설치돼 있지만 일부 해파리가 그물 속으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병곡면 덕천리 고래불해수욕장 일대도 대형 해파리가 나타나 입욕이 금지됐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동해를 찾은 피서객들은 해파리 때문에 입욕이 금지돼 아쉬워했습니다. 영덕군은 "동
    2024-07-25
  • 전라남도, 고속도로 법면에 국내 최초 공익형 태양광 설치
    전라남도가 국내 최초로 공공주도 방식의 고속도로 법면 태양광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발전사업허가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전라남도와 한국도로공사,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4월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업무협약을 하고, 사업부지 발굴을 통해 첫 사업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개발공사는 25일 발전사업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사업 부지는 담양IC 인근 고속도로 법면 약 1만 983㎡ 면적에 1.2㎿, 사업비 15억 원 규모로 우선 추진합니다. 부지는 계통 여유가 있고, 입지 여건이 우수하지만, 이격거리 등으로 민간에서 개발하기 어려운
    2024-07-25
  • 바이든 "전진 위한 최선의 길"..국민에 재선 포기 결정 설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새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것이 전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며 자신의 대통령 재선 도전 포기 결정에 대해 미국민에게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퇴임까지) 6개월 동안 나는 대통령으로서 내 일을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공화당 일각에서 대통령직 사퇴까지 요구하는 것을 일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행한 대국민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자신의 용단이 젊은 정치인에게 리더십을 넘기고, 국민을 통합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2024-07-25
  • 검찰, 여신도 성폭행 혐의 '인면수심' 목사 구속 기소
    교회 여신도들을 성폭행 한 인면수심의 목사가 구속기소됐습니다. 25일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는 준강간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전직 교회 담임목사 69살 김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또,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군포의 한 교회에서 목사로 재직할 당시인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여성 신도 9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교회 안에 여성 신도로 구성된 단체를 만들고, 각종 규율을 통해 이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2024-07-25
  • 길 가는 여성 허리 끌어안은 해경 "취해서 기억 안 나"
    길을 걷던 여성을 추행한 현직 해양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순경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밤 10시쯤 제주 서귀포시 신시가지의 한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의 허리를 한 차례 끌어안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여성은 사건 발생 이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
    2024-07-25
  • 교회서 숨진 여고생.."감금 후 잠 못 자고 성경 필사"
    교회에서 숨진 여고생이 지속적인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4일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실이 검찰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 따르면, 여고생 A양은 양극성 정동장애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병원이 아닌 교회로 보내졌습니다. 정신질환 치료 방안을 교회 신도들과 논의한 A양 어머니가 딸을 교회 합창단으로 보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교회에 간 A양은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성경 필사와 계단 오르기 등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회 설립자의 딸인 합창단장 50대 B씨는 신도에게 "난동을 부리거나 말씀을
    2024-07-25
  • 목포·완도항 8월 3일 가장 혼잡..특별교통대책 마련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연안여객선 특별교통 대책이 시행됩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전년 대비 약 3% 증가한 31만 8천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학과 휴가철이 집중된 8월 3일에는 2만 3천여 명이 몰리면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별대책기간 중 여객선의 증선ㆍ증회를 통해 평소보다 322회 증가한 6,910회를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관광객이 몰리는 완도-청산, 당목-서성 항로는 여객선 1척을 각각 추가 투입하고
    2024-07-25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4-07-25 (목)
    1. 초등돌봄교실 급식 갈등.."과중한 업무" 2. KIA 김도영, 데뷔 후 첫 '사이클링 히트' 3. 행정 오류 방치..책임 '나 몰라라' 4. KBC포털뉴스 하루 조회 100만 건 돌파 5. 道, 예산 확보 총력.."특별자치법 제정"
    2024-07-25
  • 폐기물 2천 톤 광양항에 버리고 달아난 수출업자 기소
    폐기물 2천여 톤을 광양항에 쌓아두고 달아난 수출업자들이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광양항의 한 물류창고에 알루미늄 폐기물 약 2천600톤을 쌓아두고 수년째 방치한 혐의로 수출업자 A씨 등 2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광양항의 한 물류창고에 폐기물을 6개월간 임시 보관한 뒤 보관 기간이 끝나자 폐기물을 버려둔 채 잠적해 현재까지 폐기물이 방치돼있는 상태입니다.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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