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근 구명 의혹' 광주고검 검사에 국민감사 청구
    군인권센터가 국회 청문회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문자메시지로 법률 조언을 해준 광주고검 박철완 검사에 대해 국민감사청구를 진행합니다. 군인권센터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 검사의 행위는 국가공무원법상 품위 유지·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과 변호사법 위반 의혹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박 검사는 지난 19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의 청문회'에서 사촌형인 임 전 사단장에게 문자로 법적 조언을 해주다 적발됐다"고 했습니다. 또 "박 검사는 국가공무원임을 숨기고 지난해 9월경 개설돼 청
    2024-07-25
  • [파리올림픽] 양궁 랭킹라운드 '세계신기록' 임시현 "3관왕 기회 잡겠다"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림픽 무대에서도 3관왕에 오를 기회를 잡은 여자 양궁 간판 임시현(한국체대)은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시현은 현지시각 25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랭킹라운드에서 64명의 선수 중 가장 높은 694점을 쐈습니다. 랭킹 라운드 점수에 따라 개인전, 단체전 대진표가 결정됩니다. 한국 선수들에게는 '내부 경쟁'의 의미가 더해집니다. 한국 양궁은 주요 국제대회 랭킹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낸 남녀 선수에게 혼성 단체전(혼성전) 출전권을
    2024-07-25
  • 인천공항, '변우석 과잉 경호' 경비업체 고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배우 변우석(33)씨 '과잉 경호' 논란을 일으킨 사설 경비업체를 고소했습니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 소속 경비대는 25일 변씨 경호를 맡았던 사설 업체에 대한 고소장을 인천공항경찰단에 냈습니다. 변씨는 지난 12일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 미팅 투어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경호를 받아 논란을 빚었습니다. 당시 사설 경호원들은 팬들이 몰리자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고 다른 이용객에게 플래시를 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사의 고소와 별개로 인천공항경찰단은 해당 업체 소속 경호
    2024-07-25
  • 흉기 휘둘러 70대 친할머니 살해한 20대 손자 구속
    강릉에서 70대 친할머니를 살해하고 달아난 20대 손자가 구속됐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존속살인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A씨가 증거를 감추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쯤 강릉 강동면 한 주택에서 함께 살던 70대 친할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입니다. A씨는 범행 이후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정신 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2024-07-25
  • [파리올림픽]찜통 버스에 선수들 곤욕"컨디션 떨어질까 걱정"
    '탄소 발자국 줄이기'를 핵심 과제로 표방한 2024 파리 올림픽은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고, 채식 위주 식단을 제공합니다. 다행히 파리에 큰 무더위가 찾아오지 않아서 숙소에 에어컨이 없는 게 아직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선수들의 발이 되어주는 셔틀버스조차 에어컨을 켜지 않는 건 문제입니다. 한국 수영 경영 국가대표 김우민(22·강원도청)은 현지시각 25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다른 나라 선수 한 명이 버스에서 내린 뒤 쓰러졌다는 이야기가 들린다"고 말했습니다
    2024-07-25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7-25 (목)
    1. 여수산단 녹지에서 폐기물 수천 톤 2. '아파트 장사' 한화, 사택 부지 개발 철회 3. 찜통더위에 가축 사투..보양식 업소 북적 4. '어대명' 民 전당대회..관심은 최고위원
    2024-07-25
  • 법원 "노인 학대 부실조사..요양시설 폐원 부당"
    법원이 노인 학대 행위가 적발된 이후 위법성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요양기관을 폐원하려고 내린 행정 처분은 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A복지법인이 무안군수를 상대로 장기 요양 기관 지정을 취소한 처분을 없던 걸로 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A복지법인의 노인 학대·방임 의심 사례 31건 중 일부만 인정할 수 있다면서, 지자체가 학대 고의성과 법익 침해 정도 등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폐원시키면 입소자들이 거처를 옮기는 불합리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7-25
  • "성추행·폭행 당했다" 수입차 딜러사 대표이사 규탄
    광주의 한 수입차 업체에서 성추행과 폭행이 있었다며 대표이사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오늘(25일) 광주의 한 수입차 매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표이사의 성추행과 팀장의 폭행 사실을 신고했다"면서 "그럼에도 회사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조합원들에게 해고 위협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업체 일부 직원들은 지난 1월 대표이사가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했고, 팀장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07-25
  • KBC시청자위원회 개최.."주민ㆍ안전 위생이슈 집중취재"
    KBC가 여수산단 가스유출과 유명식당의 잔반 재활용 같은 시민안전과 위생문제에 대해 집중적인 취재보도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KBC시청자위원회는 오늘(25일) 열린 회의에서 최근 여수산단 독성물질 누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8시 뉴스를 통해 관계당국의 관리감독 상태를 보도하고, 최근 불거진 유명식육식당의 위생문제를 전반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문화정보 프로그램인 도시락이 시청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호평하고 최근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라디오 프로그램 <박영환의 시사 1번지>
    2024-07-25
  • '어대명' 전당대회..최고위원 혼전 양상 변수는 호남?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5개 시ㆍ도 순회 경선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이번 주말에는 부ㆍ울ㆍ경과 충남ㆍ북 지역에서 열립니다. 당 대표 선거에서는 이재명 전 대표가 압도적 1위를 달리는 가운데 혼전 양상을 보이는 최고위원 선거에 관심이 커질 전망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당원들의 표심은 역시나 이재명 후보였습니다. 이 후보는 현재까지 5개 시ㆍ도에서 진행된 권리당원 투표에서 제주 한 곳을 제외하고 90%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를 기록했습니다. ▶ 싱크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지난 2
    2024-07-25
  • 광주조달청, 광주·전남테크노파크 업무협약 체결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해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습니다. 광주지방조달청과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는 오늘(25일) 업무협약식을 열고 기술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조달청은 공공조달에 참여하고 싶은 중소기업이 주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조달길잡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4-07-25
  • '발작성 기침' 백일해 급증..휴가철 감염병 주의
    호흡기감염병인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휴가철 감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5월과 6월 각각 35명, 108명 수준이었던 백일해 감염 환자가 이번달 현재까지 302명으로 늘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예방접종 당부했습니다. 백일해는 최근 소아나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콧물이나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2024-07-25
  • 무더운 '중복'..삼계탕 한 그릇 2만 원 육박
    【 앵커멘트 】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25일)은 그중에서도 덥다는 중복입니다. 보양식으로 삼계탕만 한 게 없는데, 2만 원 육박하는 가격에 선뜻 사 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잘 익은 닭고기에 대추와 고명을 얹고 육수를 부어내니 먹음직스런 삼계탕이 차려집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은 삼계탕 한 그릇에 기운을 차립니다. ▶ 인터뷰 : 전종열 / 광주 동천동 - "너무너무 맛있어요. 아까 먹어봤는데 상당히 양도 많고 엄청 맛있었습니다. 기운이 불끈 나죠. 너무
    2024-07-25
  • 연일 폭염에 닭 18,000마리 폐사...전남서 가축 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연일 푹푹 찌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가축 폐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주 전남에서만 18,000마리가 넘는 닭이 폐사한 것으로 집계돼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축사 안의 소들이 선풍기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안개분무 설비와 환풍기를 가동해 보지만 더위에 지친 소들은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습니다. 올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데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가축들도 습한 폭염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땀샘이 없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닭과 돼지는 최
    2024-07-25
  • 박홍률 목포시장 아내 2심 집유…시장직 상실 위기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박홍률 목포시장의 배우자 A씨에게 1심 무죄 선고를 깨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범을 시켜 김종식 전 목포시장의 부인에게 금품을 요구해 받은 뒤 선관위에 고발했는데, 재판부는 A씨가 김 전 시장의 당선 무효를 유도할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선거법상 당선인의 배우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인도 지위를 잃게 되는데, 박 시장은 대법원에 상고할 예정입니다.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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