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우 할퀸 광주 수해복구 시작.."관심과 지원 절실"
    【 앵커멘트 】 기록적인 폭우가 할퀴고 간 광주 도심 곳곳에서 수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데요. 자원봉사자와 군인, 공무원들이 한마음으로 땀방울을 흘렸지만, 워낙에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 주민들의 완전한 일상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폭우가 지나간 골목마다 물에 젖은 가재도구가 쌓였습니다. 흙탕물이 덮친 집 안에선 자원봉사자들이 삽과 빗자루로 질퍽한 진흙을 퍼내고, 곳곳에 박힌 흙먼지를 씻어냈습니다. ▶ 싱크 : 31사단 장병들 - "하나, 둘, 셋 " 군 장
    2025-07-20
  • 강성만 "'1타' 전한길, 10만명 끌고 입당, 굉장...당대표 선출 개입, 막을 수 없어"[국민맞수]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전직 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자신의 유튜브에서 21대 대선 직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사실을 알리며 "전한길을 품어야 국민의힘이 산다"며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전당대회에 개입할 뜻을 내비친 것에 대해 강성만 국민의힘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은 "굉장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강성만 위원장은 19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지금 전당대회라는 굉장히 중요한 행사가 있는데 '전한길 TV'를 구독하는 구독자 10만 명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뭐 이런 얘기가 있잖아요"
    2025-07-20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7-19 (토)
    1. 극한호우에 잠긴 광주, 피해 규모도 눈덩이 2. 폭우에 맨홀 빠진 70대 노인..시민들 구조 3. 농작물 침수·가축 폐사..농민 '망연자실'
    2025-07-19
  • 더불어민주당 첫 경선 정청래 62.77%로 1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의 첫 투표 결과, 정청래 후보가 1위에 올랐습니다. 오늘(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 충청권 첫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35,142표, 62.77%를 득표해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박찬대 후보는 20,847표, 37.23%를 득표해 2위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청 권리당원 선거인단 총 108,802명 중 55,988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51.46%로 집계됐습니다.
    2025-07-19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조사 결과 발표 무산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참사를 일으킨 제주항공의 항공기 엔진에 대한 조사 결과 발표가 무산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늘(19일) 무안공항에서 항공기 엔진 정밀 조사 결과를 언론에 발표하려고 했으나, 유족들의 지적을 받아들여 설명회를 취소했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유족들은 국토부가 엔진 조사 결과에 명확한 근거를 공개하지 않은 채 결론만 통보하는 것을 신뢰할 수 없다고 항의했습니다. 또 조사 보고서와 근거 자료, 관제 기록 등을 모두 공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2025-07-19
  • KTX 광주송정-목포 사흘째 운행 중단..불편 커져
    집중호우로 인해 사흘째 열차 운행 차질이 빚어지면서 지역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집중호우로 중지·조정됐던 열차 운행을 순차적으로 재개했는데, 호남선 KTX 광주송정-목포 구간과, 호남선 일반열차 익산-목포, 경전선 일반열차 마산-광주 구간은 여전히 중단된 상태입니다. 코레일은 긴급 복구작업, 시설물 점검, 시험 열차 운행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운행을 정상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5-07-19
  • 농협중앙회, 집중호우 피해 조합원에 여신 지원
    농협중앙회가 집중 호우 피해를 본 광주 지역 조합원들에게 여신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집중호우로 재해를 입은 광주 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긴급생활 안정자금 무이자 지원, 농업인과 중소기업 신규 및 기존 대출금 우대 금리와 이자 납입 유예 적용, 시설 복구 지원 등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집중 호우로 인한 광주 지역 농협의 피해는 현재까지 농작물 4천2백여 헥타르(㏊), 비닐하우스 3천7백여 동으로 집계됐습니다.
    2025-07-19
  • 제때 작동 안 한 배수펌프...구례 농민들 '분통'
    구례지역에서 배수펌프장이 제때 작동하지 않아 침수 피해를 입었다는 농민들의 호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구례 마산면 사도리와 냉천 배수펌프장이 폭우 속에서 한동안 가동되지 않으면서 하천물이 역류돼 인근 하우스와 농경지 수백여 평이 물에 잠겼습니다. 농민들은 수십억 원을 들여 지은 펌프장이 정작 필요할 때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점검과 책임자 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구례군은 일부 수문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는데 2020년 섬진강 홍수 이후 구례에는 총 8개의 배수펌프장이 설치
    2025-07-19
  • 농작물 침수·가축 폐사 속출..농민 '망연자실'
    【 앵커멘트 】 사흘째 폭우가 이어지면서 특히 농가의 피해가 극심합니다. 농작물 5,200여㏊가 물에 잠겼고, 가축 21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농민들은 그야말로 망연자실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나주 동강면의 한 마을입니다. 갑자기 쏟아진 물 폭탄으로 도로는 물속으로 사라졌고, 오이와 방울토마토 농가는 비닐하우스 윗부분만 간신히 보입니다. 흙탕물을 뒤집어쓴 오리들. 바닥은 오리 사체들로 가득합니다. 내일(20일) 출하가 예정돼 있었지만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1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 인터뷰 :
    2025-07-19
  • 광주 폭우 속 빛난 시민 영웅들…생명 구한 20분의 감동
    【 앵커멘트 】 광주에 극한 폭우가 쏟아졌을 때, 70대 노인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들뜬 아스콘 사이로 빠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를 본 시민들이 20여 분 동안의 사투 끝에 노인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빗줄기 속에 난간을 잡으며 거센 물살을 뚫고 이동합니다. 급류에 휩쓸리면서 도로 구조물 사이로 다리가 빠진 노인을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구조에 나선 남성은 자동차공업사 대표 최승일 씨. 최 씨가 맨손으로 노인을 꺼내려 했지만,
    2025-07-19
  • 극한 호우에 잠긴 광주, 피해 규모도 눈덩이
    【 앵커멘트 】 사흘간 누적 강수량 478mm의 극한 호우가 이어졌던 광주의 수해 규모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순천에서 남성 1명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실종자가 3명으로 늘었고, 건물 침수 등 피해 신고도 천9백여 건이 넘게 접수됐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피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지난 17일 극한 호우에 전체가 물에 잠겼던 광주 북구 신안동의 거리 모습입니다. 잠겼던 물은 빠졌지만 삶의 터전에 남겨진 침수의 흔적은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 스탠드 : 박성호 빗물에 성인 무릎까지 들어찼던 집의 모습입니다
    2025-07-19
  • [영상]광주 폭우 속 80대 노인 구한 시민의 20분 사투
    광주에 극한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 17일, 급류에 휩쓸려 맨홀에 빠진 80대 노인을 맨몸으로 구조한 한 시민의 용기 있는 행동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광주 동구 소태동에서 자동차공업사를 운영하는 최승일(54) 씨는 이날 오후 5시쯤 직원들과 함께 폭우로 넘쳐나는 빗물을 막기 위해 가게 앞에 모래주머니를 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 거센 물살 한가운데, 눈에 띄는 이상한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물에 떠밀려오던 한 노인이 맨홀 구멍에 두 다리가 빠진 채 빠져나오지 못하고 물살에 휘말려 있었습니다. 그 모
    2025-07-19
  • [영상]"산사태 위험하다고 했잖아요" 결국 나무 쓰러져 차량 덮쳐
    오늘(19일) 오전 9시쯤, 광주시 풍암동의 한 아파트 뒷편에서 나무가 쓰러져 도로에 주차된 차량을 덮쳤습니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경사면이 약해져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17일부터 수차례 위험을 경고했지만, 허술하게 대처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한편, 산림청은 오후 1시 30분을 기해 광주와 전남 등 남부 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2025-07-19
  • 강성만 "'다구리' 윤희숙, 당 혁신 아닌 파괴위원장..개헌 저지선도 파괴할 건가, 돈키호테"[국민맞수]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윤상현, 나경원, 장동혁, 송언석 의원의 실명을 적시하며 '인적 청산 1차분'이라며 거취 표명을 요구한 것에 대해 강성만 국민의힘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은 "이건 혁신이 아니다. 내부 분란만 조성하고 있다"며 "이게 당 혁신위원장인지 당 파괴위원장인지 모르겠다"고 원색적으로 직격했습니다. 강성만 위원장은 오늘(19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지금은 국민의힘이 혼수상태다, 자중지란이다, 지리멸렬이다, 기진맥진이라는 진단엔 동의한다. 정확한 진단이다"라면서도 "그래도
    2025-07-19
  • 문진석 "이진숙-강선우, 이 대통령 리더십에 상처?..그런 일은 없을 것, 오히려 정반대 호평"[뉴스메이커]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욱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갑질 논란 등과 관련해 낙마하거나 또는 임명이 강행되더라도 이재명 대통령에 일정 부분 타격이 있을 거라는 정치권 일각의 평가에 대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어느 경우든 대통령의 리더십 손상은 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문진석 의원은 18일 방송된 배종호 앵커가 진행하는 KBC '뉴스메이커'에 출연해 "부적격하다고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워 보이고요. 또 낙마를 한다고 해서 국정에 부담이 되거나 대통령 리더십에 부담이 된
    202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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