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년간 과속딱지 12번'..SUV로 경찰서 돌진한 40대
    【 앵커멘트 】 어제(23일) 밤 40대 남성이 SUV를 몰고 경찰서로 돌진했습니다. 이 남성은 올해만 10건 이상 과속 단속카메라에 적발된 데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저녁시간 조용하던 경찰서에 검은색 SUV가 들이닥칩니다. 충격으로 유리문은 산산조각 났고, 주변에는 잔해가 나뒹굽니다. SUV는 그대로 돌진해 화장실 벽을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어제(23일) 밤 8시 23분쯤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SUV를 몰고 순천경찰서로 돌진했습니다. A씨는 놀라서 뛰어나온
    2025-06-24
  • 대통령기 양궁대회 개막..세계선수권 준비상황 점검
    '2025 광주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는 대통령기 양궁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오늘(24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막한 제43회 대통령기 양궁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훈영과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구본찬, 이승윤 등 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29일까지 엿새 간의 열전을 펼칩니다. 광주시와 세계양궁대회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진행되는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에서 치러, 대회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2025-06-24
  • 진보당 전남도당 "송미령 농림장관 유임, 농민배신·농정포기"
    진보당이 "이재명 정부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은 농민 배신이자, 농정 개혁 포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진보당 전남도당은 성명서를 내고 "송미령 장관은 농업개혁 4대 입법을 '농망법'이라고 폄하하고,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선동했다"며 "송 장관은 윤석열 내란의 공범이자, 농정실패의 주동자"라며 유임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1호 거부안이 양곡관리법이었음을 전남의 농민들은 잊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2025-06-24
  • 민주당 차기 당 대표 대진표 윤곽..'친명'·'호남' 키워드
    【 앵커멘트 】 민주당이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첫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차기 당 대표는 박찬대, 정청래 두 의원 간의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친명'과 '호남'이 최대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19일 충청에서 시작해 26일 호남을 거쳐, 8월 2일 서울로 이어지는 임시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내정자로 인해 공석이 된 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을 예정입니다. 남은
    2025-06-24
  •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백신 공백기 대책 필요"
    최근 대만과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 접종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박미정 의원은 복지건강국 제1차 추경안 심사에서 오는 30일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마무리되면 10월 접종 재개 때까지 3개월의 공백이 발생한다며, 고위험군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최근 주변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유입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백신 수급과 접종 시기를 고려한 유연한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
    2025-06-24
  • 새벽까지 5mm 비..낮 최고 25~28도
    광주와 전남은 내일(25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25일) 오전 6시까지 5mm 안팎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1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겠으니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5-06-24
  • 지역 여행업계 "생계 위태로운데, 지원책은 6개월 뒤?"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해외여행이 뚝 끊기면서 광주·전남 여행업계는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티고 있는데요. 국토교통부가 참사 발생 반년이 지나서야 지역 여행업계가 입은 경제적 피해를 조사하고, 지원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늑장 대처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같은 달보다 매출이 90% 가까이 감소한 광주의 한 여행사입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가족단위 여행 수요가 많은 때지만 계약은커녕 문의전화조차 한 통도 오지 않는 날이 많습니다. 언제쯤 무안공항을 다시 이
    2025-06-24
  • 尹측 "기습적 체포영장 청구 부당..소환에 응할 계획이었다"
    12·3 불법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자 윤 전 대통령 측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윤 전 대통령은 이 사건이 경찰에서 특검으로 이관될 것이라고 해서 특검 발족 후 일정 조율을 거쳐 조사에 응할 계획이었다"며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출석요구나 소환통지를 하지 않고 기습적인 체포영장 청구를 한 상황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률대리인단은 특검이 출범 직후 곧바로 체포영장을 청
    2025-06-24
  • 중국 해역서 항해하던 한국인 선원 2명 실종 "수색 중"
    중국 해역을 항해하던 외항선에서 한국인 선원 2명이 실종됐습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반쯤 중국 해역에 있던 화학제품운반선에서 한국인 2명이 실종됐습니다. 해당 선박에는 필리핀 국적 선원 14명과 한국인 선원 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건 당시 선실에서 핏자국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나마 선적인 이 선박의 선사는 일본 기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이 선박은 중국 상하이 인근 묘박지에 정박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 당국은 실종자를 수색하는 한편 구체적인 경위를
    2025-06-24
  • 광주서 실종된 여중생 나흘만에 발견.."학교 가기 싫었다"
    광주에서 '학원에 다녀오겠다'는 연락 뒤 사라진 10대 여중생이 나흘 만에 무사히 발견됐습니다. 24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14살 A양의 가족으로부터 '딸이 나흘째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미귀가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양은 지난 20일 '학원을 다녀오겠다'고 한 뒤 휴대전화를 끈 채 잠적했습니다. 범죄 연루 가능성이 의심돼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광주에서 70여㎞ 떨어진 해남군에서 A양의 휴대전화가 켜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해남군 해남읍 버스터미널 일대를 수
    2025-06-24
  • 대통령실, 국민사서함 운영한다.."李대통령이 직접 답변"
    대통령실은 24일 국민의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 사서함, 함께 만드는 국민주권 정부'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사서함은 경제와 민생, 사회, 정치, 외교·안보 분야를 비롯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분야에 대해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질문을 받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접수된 모든 질문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되며, 이 중 사회적 공감대가 높거나 시의성이 있는 국민 의견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이 직접 답변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국민사서함 개설은 국민과의 소통을
    2025-06-24
  • 12·3 내란 특검, 尹 전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의 출석요구에 2회에 걸쳐 불응하고,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6월 18일 이후인 19일에도 출석에 불응하면서 이후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의사를 명확히 밝힌 바"라며 청구 사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3일 사건을 인계받은 특검은 사건의 연속성을 고려해 피의자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2025-06-24
  • 김민석 "尹정권 몰락은 망할 짓 했기 때문..李대통령, 사회협약 국가로 가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새 정부의 방향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오래전부터 사회협약 국가로 가야 한다는 말을 많이 나눴다"면서 "갈등을 민주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협약에 의한 방식으로 풀어가는 것이 지금에 맞는 방식"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전한 뒤, "윤석열 정권의 가장 큰 잘못 하나가 이유를 알 수 없는 숫자 2천 명을 가지고 의대생 문제로 모두를 괴롭게 만든 것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채현일 의원이 '윤석열 정부가 5년을 채우지 못하고 몰락한 가장 큰 이
    2025-06-24
  • 휴전 반나절 만에..이스라엘 "이란이 합의 위반, 강력 대응"
    이스라엘이 휴전 반나절 만에 이란에 대한 강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은 24일(현지시각) 이란이 휴전 합의를 어기고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이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탐지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이란 북부 지역에 경보가 울렸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방공시스템을 작동하고 시민들에게 대피를 당부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군에 '테헤란 중심부의 정권 목표물'을 상대로 한 고강도의 작전 수행을 지시했습니
    2025-06-24
  • 김민석 "세비 이외 수익, 통념 비춰 과하지 않아..'결격 사유' 모두 소명 가능"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공식 수입인 국회의원 세비에 비해 지출이 많았다는 의혹과 관련, "세비 이외의 수익은 축의금 또는 조의금, 출판기념회 2번, 처가 장모에게 생활비 지원을 간혹 받은 것 정도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이런 것들 정도가 총체적으로 모여서 세비 외 수익을 구성했다"며 "그 구성에 있어서는 일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 시기에 몰려 상당액의 현금을 쌓아놓는 방식이 아니라 매해 분산돼 조금씩 그때그때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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