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사 무마해 줄게" 7억 원 챙긴 변호사 구속기소
    수사 무마 명목으로 7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광주 지역 현직 변호사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은 지난해 9월과 올해 4월 저축은행 부실 대출 사건의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2차례에 걸쳐 7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A변호사를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A변호사는 138억 원을 부실 대출해 준 혐의로 검찰 수사망에 오른 저축은행장과 브로커에게 편의를 봐주겠다며 금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11-04
  • 검찰, 화정아이파크 붕괴 책임자 최대 징역 10년 구형
    검찰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를 일으킨 책임자들에게 최대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검은 오늘(4일) 광주지법 제11형사부 심리로 열린 화정아이파크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과 타설 하청업체 가현건설산업, 감리업체 건축사무소 광장 등 법인 3곳과 각 회사 전현직 임직원 17명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10년 또는 금고 2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검사는 이들이 부실 공사와 안전 소홀로 신축 아파트 16개 층을 붕괴시켜 6명을 숨지게 하거나 1명을 다치게 해놓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면서 엄벌해 달라고 강조
    2024-11-04
  • 교통사고 내고 또 도주..SUV 운전자 15시간 만에 자수 "음주운전 했다"
    【 앵커멘트 】 또 교통사고 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젯(3일)밤 늦게 도로 옆 상가로 돌진해 큰 피해를 낸 40대 운전자가 자신의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이 운전자는 사고 15시간 만에 자수해 음주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SUV 차량이 좌회전을 하다 도로 옆 상가로 돌진합니다. 차량은 상가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고, 운전석에서 내린 남성은 힘껏 내달려 골목 뒤로 사라집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당황한 목격자들은
    2024-11-04
  •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는데"..집에 몰래 침입해 70대 여성 살해
    【 앵커멘트 】 한밤중에 주택에 몰래 들어가 7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피해 여성의 가족과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범행동기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모자를 눌러쓴 한 남성이 어두운 주택가를 어슬렁거립니다. 주변 CCTV를 확인하는가 싶더니,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5살 남성 A씨입니다. ▶ 싱크 : 인근 주민(음성변조) - "(여성이) 원한 살 만한 사람
    2024-11-04
  • 김진표 전 국회의장 2026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명예위원장 위촉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 위촉식과 추진 상황보고회가 오늘 전남도청에서 열렸습니다. 2026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을 명예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지금까지의 추진 상황과 총감독 행사계획을 보고했습니다. 김진표 명예위원장은 오랜 기간 중앙부처와 국회의원으로 일한 경험과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박람회 예산 확보와 유치,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수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와 개도·금오도·세계박람회장
    2024-11-04
  • 대형 갖추는 '이범호호'..타이거즈 왕조 전설 잇는다
    【 앵커멘트 】 12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KIA 타이거즈가 이범호 감독 체제를 완성시키며 새로운 전성기의 서막을 알리고 있습니다. 현역 사령탑 중 최고 대우로 KIA와 재계약을 한 이범호 감독은 7년 전 통합우승의 주역, 김주찬과 김민우를 코치로 영입하며 타이거즈 왕조 재건에 나섰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사령탑에 오른 첫해, 팀의 통합우승을 이뤄낸 이범호 감독이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계약기간 3년, 계약금과 연봉 각 5억 원, 옵션 6억 원 등 총 26억 원입니다. 10개 구단 사령탑 중 최고 수준입니
    2024-11-04
  • 찬 바람 강해져..모레까지 가을 추위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광주와 전남은 당분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광주기상청은 내일(5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2~3도가량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모레(6일)는 아침 최저 기온이 2~10도, 낮 최고 기온이 14~16도 분포를 보이면서 평년보다 5도 가까이 떨어지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4-11-04
  •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최소 1년 지연..2030년 개통
    【 앵커멘트 】 당초 2029년 개통 예정이던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조성 사업이 최소 1년 이상 늦어지게 됐습니다. 공구 2곳에 대해 5번이나 유찰된 끝에 수의계약을 추진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광주시가 정부와 재협의에 나서기로 하면서 완공 시점은 1년 이상 늦어질 전망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는 지난달 말 도시철도 2호선 7공구와 10공구의 수의계약 추진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론 내렸습니다. 해당 구간은 5차례나 유찰됐고, 기존 업체들도 공사 단가가 맞지 않다며 손사래를 치면서
    2024-11-04
  • [핫픽뉴스] "솔로면 절로 가야하나" 종교계 커플매칭프로그램 '화제'
    미혼 남녀를 위한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백양사’에서 참가자 절반 이상이 커플로 맺어져 화제입니다. ‘나는 절로’는 미혼 남녀가 사찰에서 1박 2일을 지내면서 서로 마음에 맞는 이성을 찾는 프로그램입니다. 3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진행된 1박 2일 템플스테이에서 남녀 각각 12명씩 총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7쌍이 서로에 대한 호감이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총 947명(남성 472명, 여성 475명)이 신청했으며, 재단의 심사를
    2024-11-04
  • 최용선 "김건희, 오빠 위에 명태균?..명 선생님이 화 푸세요, 판도라 상자 더 있어"[국민맞수]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 보궐선거 공천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아니 오빠 명 선생님 그거 처리 안 했어? 어? 이게 오빠, 이거 오빠 대통령 자격 있는 거야?'"라고 했다는 명태균 씨 녹취 관련해 최용선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판도라의 상자가 3개가 있는데요. 그중에 김영선 공천 개입 하나가 열렸다고 본다"고 말해 추가 폭로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최용선 부원장은 3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를 등에 업고 창원 국가산단을 결정하는 데도 영향을 미쳤느냐,
    2024-11-04
  • 잠깐 삐져나온(?) 김태군의 푸른피 (feat. 우승 야유회에서 생긴 일)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야유회를 떠난 KIA 선수들. 저녁 밥상 차리기 내기를 걸고 '투수조 VS 야수조' 족구 대결을 펼쳤는데요. 야수조는 점수를 얻게 되자 열광했고 박정우가 응원가를 선창하자 김태군이 뒤이어 '최강 기아~!'라고 외쳤습니다. 익숙한 응원가는 아니긴 한데... 이를 들은 서 교수는"저거 기아 거 맞냐"며 "삼성 아니냐" 의문을 제기하며 웃음바다가 됐습니다. 비교해보니 그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었는데요. 23시즌, 삼성에서 KIA로 트레이드 된 김태군, 잠깐의 헤프닝이었습니다. (편집 : 이도경 / 제작
    2024-11-04
  • [영상]상가 들이받은 SUV 운전자 도주..경찰 추적
    광주 도심에서 SUV 운전자가 상가 음식점을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8분쯤 서구 동천동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SUV가 상가 음식점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운전자는 SUV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해당 SUV 소유주로 등록된 사람은 귀가하지 않고 경찰의 연락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내고 달아난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계획입니다. 또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음주
    2024-11-04
  • 韓, 尹에 인적쇄신 요구 "더 시급한 문제는 당사자 사과".."아직 늦지 않았다"[박영환의 시사1번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와 인적쇄신 등을 요청한 가운데 "국면 전환용 인적 쇄신과 개각으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대통령 비서실 개편하고 개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시급한 문제는 대통령이 잘못을 인정하고 그 경위를 소상히 설명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 쇄신의 첫걸음은 결국 지금 문제의 핵심인 김건희 여사 국정개입 논란과 관련된 특검을 수용하는 것"이라며 "여당에서 이야기하는 특별감찰관 이런 부분은
    2024-11-04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4-11-04 (월)
    1. 휴·폐업 주유소, 도심 속 '흉물'로 전락 2. 가을축제 '절정'..동시 개최로 관광 활기 3. 고흥서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전시회 4. "금타 광주공장 이전하면 문화시설 조성"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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