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대검' 감사에 첫 회의부터 삐걱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위'의 첫 전체회의가 오늘(24일) 오전 열릴 예정이었지만, 조사 대상 기관에 '대검찰청'포함 여부를 두고 갈등이 빚어지며 회의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오늘 오전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간담회 뒤, 이진복 정무수석의 공개적인 불만 표출이 있은 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의 반발이 시작됐습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는 이에 대해 "야3당은 국정조사 계획서 내용에서 많은 부분을 양보하며 합의안을 만들어냈다"며 "대통령실의 말 한마디에 또다시 휘둘리며, 일방적으
    2022-11-24
  • '청담동 술자리' 첼리스트 "거짓말했다"..김의겸 "윤 대통령 등에 유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변호사들과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첼리스트가 경찰 조사에서 거짓말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3일 첼리스트 A씨에 대한 조사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에서도 A씨가 술자리가 있었다고 주장한 날 그 시각까지 해당 술집에 없었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또 통신영장을 통한 위치정보 분석을 통해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등 의혹에 등장하는 이들 역시 그 시각 해당 술집에 없었
    2022-11-24
  • 검찰, '유령직원' 고용해 보조금 12억 원 타낸 일당 5명 기소
    업체를 운영하면서 직원을 고용한 것처럼 속여 인건비 정부 보조금 12억 원을 타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형사2부는 2019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약 3년 3개월 동안 자신들이 업체를 운영하면서 104명의 정규직원을 채용한 것처럼 속여 정부와 광주시의 인건비 보조금 12억 원을 타낸 혐의로 34살 A씨 등 5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보조금 지원사업이 활성화되자 유령직원을 모집해 22개 사업에 보조금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검찰은 근로자 6명의 인건비
    2022-11-24
  • 새벽시간 광주 아파트서 불..1명 중상
    새벽시간대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광주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늘(24일) 새벽 1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아파트 2층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머물던 60대 남성 A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거실과 방을 태우고 20여 분만에 꺼졌으며, 소방서 추산 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1-24
  • "화개장터에서 호남 상인 장사 못한다"던 하동군, 결국 재공고
    영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에서 퇴출 위기에 놓였던 호남 상인들이 다시 입점할 수 있게됐습니다. 경남 하동군은 오늘(24일) 영호남 화합의 장인 화개장터의 상징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규 입점자 공개모집 대상을 확대해 다시 공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동군은 전체 74칸 가운데 최대 3칸을 전남 광양시민와 구례군민에게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하동군은 신규 입점자 모집 공고에 농특산물·먹거리 분야는 3년 이상 하동군에 거주한 사람, 체험·기념품·잡화·대장간·엿장
    2022-11-24
  • “반드시 모셔오라”..尹, ‘유진 초이 황기환’ 유해 봉환 ‘특명’ [여의도초대석]
    넷플릭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이병헌씨가 열연했던 극 중 ‘유진 초이’의 실제 인물인 애국지사 황기환 선생의 유해를 봉환하기 위해 국가보훈처가 미국 뉴욕시 법원 당국과 소송을 벌이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검사 출신으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오늘(24일) KBC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황기환 지사의 유해가 뉴욕의 공동묘지에 쓸쓸히 묻혀 있는지 내년이면 100년이 된다”며 “이건 약간 비밀인데, 지금
    2022-11-24
  • BTS 맏형 진, 12월 13일 전방 사단 신병교육대 입영
    BTS의 맏형 진(본명 김석진)이 전방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영합니다. 진은 다음달 13일, 경기 연천의 한 신병교육대로 입대한 뒤 5주 훈련을 받고 일선 부대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진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최전방 떴어요"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1992년 생으로 올해 만 30세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밴드 콜드플레이와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2022-11-24
  • "화학물질 취급 노동자에 유급 목욕시간 부여해야"
    화학 물질을 취급하는 노동자들에게 유급으로 '목욕 시간'을 주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지난 22일 화학 물질 취급 노동자들에게 유급으로 목욕시간을 부여하는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은 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산업재해 예방시설로 오염물 세척을 위한 목욕(샤워) 시설을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학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현재 휴게
    2022-11-24
  • 이마트, 할인쿠폰 적용시 김장비용 17만 원..작년 대비 23%↓
    이마트가 자사 점포에서 김장재료를 구매할 경우 지난해보다 23% 저렴한 약 17만 210원(4인가족 기준)에 김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마트 할인 행사에서 판매되는 배추와 무, 쪽파, 배, 고춧가루, 소금, 마늘 등의 가격을 지난해 행사 가격과 비교해 추정한 비용입니다. 이마트는 배추와 무, 고춧가루 등 김장비용에서 비중이 큰 품목들의 가격이 하락해 전체적으로 비용이 저렴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20포기), 무(5개)는 지난 9~10월 이어진 태풍·호우로
    2022-11-24
  • 檢,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서훈 前국가안보실장 소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오늘(24일) 오전 서 전 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서 전 실장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다음날인 2020년 9월 23일 새벽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씨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결론 짓고 이와 배치되는 기밀 첩보를 삭제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중입니다. 이같은 지시에 따라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이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
    2022-11-24
  • 정부, 화물연대 총파업 강경 대응 예고.."운송개시명령 고려"
    오늘(24일) 0시를 기해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하자 정부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현장상황회의를 열고 "운송 거부와 방해가 계속된다면 국토부는 국민이 부여한 의무이자 권한인 운송개시명령을 국무회의에 상정할 것임을 미리, 분명히 고지해두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실무적 준비를 이미 착수했다"며 "빠르면 다음 주 화요일 국무회의 또는 임시국무회의를 열어서라도 주어진 의무를 망설이지 않고 행사하겠다"고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했습니다. 화물자동
    2022-11-24
  • 김치통에서 발견된 15개월 여아 시신.."머리뼈에 구멍"
    15개월 된 딸의 시신을 김치통에 담아둔 채 3년 간 유기한 부모가 붙잡힌 가운데, 숨진 아이의 머리 뼈에서 구멍이 발견돼 경찰이 아동학대 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지난 2020년 1월 초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의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 의뢰한 결과 머리뼈에 구멍이 발견됐다는 구두소견을 전달받았습니다. 다만 시신 부패가 심해 구멍이 아이 생전에 생긴 것인지, 사후에 생긴 것인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아이의 친모 34살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과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아동
    2022-11-24
  • 사상 첫 6차례 인상 기준금리 인상..3.00%→3.25%
    한국은행이 사상 첫 6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5%대에 이르면서 오늘(24일) 열린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도 '베이비 스텝(0.25%p 인상)'을 밟았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p 인상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4·5·7·8·10월에 이어 오늘까지 약 1년 3개월 동안 2.75%p가 올랐습니다. 기
    2022-11-24
  • 박희율 의원 "허술한 시 금고 자금관리 때문에 최소 50억에서 100억 원 손해"[와이드이슈]
    광주광역시가 시금고의 자금 관리를 소홀히해 수십억원의 이자 수익을 날렸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예결위원장인 박희율 의원은 23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고금리 상황에 광주시 시 금고의 자금을 잘 운용하지 못해 최소 50억 원에서 100억 원의 이자수익률을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희율 의원은 "광주시 시 금고 자금관리 운용을 살펴봤더니 일반회계는 관리가 비교적 잘 되고 있지만, 특별회계나 기금은 0.85% 최저금리 상품에 예치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의원은 "올해 5월 금리가 오르기
    2022-11-24
  • 공진성 교수 "이태원 참사를 대하는 尹 정부의 태도 '내 새끼 기살려주기식'"[와이드이슈]
    이태원 참사를 대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태도가 '내 새끼 기살려주기식'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3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공진성 교수는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왜 정부의 사과를 진정한 사과로 못 받아들이는 것 같냐'는 질문에 "초기부터 윤석열 정부가 방어적 태도를 앞세웠던 것이 문제였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전에 이명박 정부 시절 '광우병' 사태를 겪으며 섣불리 사과했다가 국정 동력을 잃고 당시 야당에게 공세를 당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콤
    2022-11-2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