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원숭이두창 3번째 환자 치료하던 의료진, 확진 판정
    국내에서 네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22일 세 번째 확진 환자의 피부 병변 검체를 채취하다 주삿바늘에 찔린 의료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환자는 사고 즉시 원숭이두창 백신 예방접종을 했지만 나흘 만에 의심 증상이 발현돼 격리병상에 입원했고, 이날 오전 자상 부위에 피부 병변이 발생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방대본은 이 환자가 현재 두통 등 경미한 전신 증상은 있으나 전반적으로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입원 중인 병원에서 격리 해제 때까지 치
    2022-11-23
  • 고속도로 차량 화재..달려간 버스 기사, 외면한 경찰
    충북경찰청 소속 암행순찰차가 불이 난 차량을 보고도 외면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반쯤 보은군 탄부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탄부터널 인근을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차량을 갓길에 세운 뒤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했습니다. 불은 때마침 현장을 지나던 버스 기사가 자동차용 소화기로 진화했습니다. 이때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소속 암행순찰차도 현장을 지나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암행순찰차는 지정차로 위반, 과속 단속 등을 위해 경부고속도로로 향하
    2022-11-23
  • 한덕수 국무총리, "화물연대 불법 엄정 대응"
    정부가 파업을 예고한 화물연대에 계획 철회를 촉구하며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적 운송거부나 운송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일체의 관용 없이 모든 조치를 강구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화물연대는 오는 24일 파업을 예고하며 안전운임제 영구 제도화와 적용 차종 및 품목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현재 시행중인 안전운임제는 안전 운임보다 싼 운임을 지급하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한
    2022-11-22
  • “‘이게 나라냐’ 비판에도 이상민 버티기, 문제는 ‘윤석열 빽’”[여의도초대석]
    - 배종호 교수 “국민에게 권력 위임받은 대통령 아니라 제왕이라는 착각” 이태원 참사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퇴를 안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상민 장관 문제는 이상민 장관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문제”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시사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는 오늘(22일) KBC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이상민 장관이 물러나지 않는 것은 결국은 자신은 배경이 있다. 이른바 ‘빽’이 있다는 것 아니겠냐”고 반
    2022-11-22
  • 대통령실, 민주당 장경태 고발.."김 여사 관련 허위사실 유포"
    대통령실이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장경태 최고위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고발 이유에 대해선 "(김 여사의)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 방문 사진에 대해 '최소 2∼3개의 조명 등 현장 스튜디오를 동원한 콘셉트 촬영'이라고 허위 발언을 했고 가짜뉴스를 SNS에 게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명이 없었다는 대통령실 설명 뒤에도 글을 내리거나 사과하기는커녕 외신에 근거가 있다며 허위사실을 계속 부각했다"고 설명
    2022-11-22
  • [월드컵]빨라지는 손흥민 복귀 시계..햄스트링 부상 황희찬 출전 가능할까?
    -안와골절 수술 손흥민 빠른 회복 출전 기대감 -확실한 공격 옵션 황희찬 햄스트링 회복 최대 변수 오는 24일(한국시각)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부상 변수가 정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대회 참가 자체가 불투명했던 에이스 손흥민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다른 선수들의 부상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안와골절 수술로 4주 회복 진단을 받은 손흥민은 카타르 현지 합류 이후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아직 안면 보호대를
    2022-11-22
  • 서울 맞벌이 부부 돌봄시간, 엄마 126분ㆍ아빠 80분
    서울에서 맞벌이하는 청년(만 18~39세) 양육자 중 여성이 남성보다 하루 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2.3배, 돌봄 시간은 기사 1.6배 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2일) 열린 '서울 2030 정책, 성주류화를 만나다' 포럼에서 손정연 서울 성별영향평가센터장은 '성인지 통계로 보는 서울 청년의 일과 삶'을 주제로 2030 정책에 대해 제언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10세 이하 아동이 있는 청년 맞벌이 양육자 중 여성은 하루 평균 272분 직장에서 일하고, 114분 가사노동을 하며, 126분 돌봄에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
    2022-11-22
  • 분뇨 처리 못하는 섬마을..여수시는 나 몰라라
    전남 여수의 한 섬마을 주민들이 수년째 정화조 청소를 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잇단 민원 제기에도 나 몰라라 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여수항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에 떨어진 남면 연도리 역포마을 20가구는 벌써 2년째 정화조 청소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을 어귀 골목길에 툭 튀어나온 펜션 계단 탓에 정화조 청소용 차량이 진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주민들은 정화조 용량이 한계에 달했다며 지난해 1월부터 여수시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2년 남짓한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
    2022-11-22
  • 신당역 살인 피의자 전주환 뒤늦은 반성 "속죄하며 살겠다"
    서울 지하철 신당역 화장실에서 평소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주환이 첫 공식 재판에서 반성하는 모습을 내비쳤습니다. 오늘(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1부(박정길 박정제 박사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한 전 씨는 자신의 잘못을 잘 알고 있다며 "후회하고 반성하고 뉘우치면서 속죄하면서 살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씨의 변호인도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공판에서 사건 현장인 신당역 화장실 인근 CCTV 동영상을 증거로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 씨가 흉기 등 범
    2022-11-22
  • 화물차 불법 증차로 수십 억 가로챈 운송업자 송치
    화물차를 불법 증차해 수 십억의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운송업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광주지역 화물차운송사업협회 전 이사장인 A씨와 회원 B씨 등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특수화물차를 일반화물차로 둔갑시켜 유가보조금을 포함한 각종 보조금 28억 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2004년 개정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르면, 화물차를 신규 등록하기 위해서는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화물차
    2022-11-22
  • 여수시지하조사위, 골드클래스 붕괴사고 첫 회의 가져
    여수 웅천 골드클래스 공사 현장 붕괴사고 규명을 위한 조사위원회가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민간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여수시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어제(21일) 여수시청에서 1차 회의를 갖고, 설계도 상세도면과 시공 자료 등을 깊이 있게 검토한 뒤 현장소장과 감리단장 등 공사 관계자를 불러 시공 과정과 사고 징후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위원회는 골드클래스 붕괴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바닷물 유입과 응급 복구된 상황을 확인하고 사 관계자에게 추가 자료를 요구했습니다. 조사위는 한 달 동안 일정으로 대면&mi
    2022-11-22
  • 광주·전남 소비자 심리지수..두달 연속 '뚝'
    광주·전남 지역의 소비자 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81.3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달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전국 지수(86.5)와 비교해도 5.2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CCSI는 지난 6월부터 6개월째 기준치 이하에서 횡보하는 등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CCSI는 소비자동향조사 항목 중 현재 생활 형편, 가계
    2022-11-22
  • 의붓딸 상습 성폭행 계부 징역 7년 선고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계부에게 징역 7년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3년간의 아동 청소년 장애인 관련 기업 취업 제한과 5년간의 보호관찰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 4월까지 7년간 10대인 의붓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이 횟수나 경위, 방법에 비춰 죄책이 무겁지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성폭력 전과가 없는
    2022-11-22
  • [월드컵]어깨동무·지갑도난..현지 소식 전하는 리포터들 '수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취재를 위해 현지에 머무는 국내외 취재진들이 당황스러운 일을 겪고 있습니다. KBS와 함께 현지에서 월드컵 소식을 전하는 정이수 씨(29)는 지난 21일(한국시각) 본인의 유튜브 채널 '이수날'에 돌발 상황을 겪었던 일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현지 팬들은 정이수 씨에게 다가와 드럼을 치고 노래를 부르며 방송을 방해했습니다. 또 어깨 동무를 하고 자신들의 국기를 들라고 강요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리포트를 잘 마무리한 정이수 씨는 "진짜 깜짝 놀랐다. 어깨동무
    2022-11-22
  • “기자문답 안 해, MBC 징계..‘윤석열 스타일’에 국민들 염증”[여의도초대석]
    - 배종호 교수 “윤 대통령 징벌적 언론관, 과거 특수부 검사 시절 유산”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문답이 중단되고 MBC에 대한 대통령실 추가징계가 거론되는데 대해 ”윤 대통령의 언론관이 특수부 검사나 검찰총장 시절에 있었던 부분이 그대로 투영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시사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는 오늘(22일) KBC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특정 언론에 대해서 제재를 하겠다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언론을 통제나 홍보 수단으로만 생각하
    2022-11-22

랭킹뉴스